1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영어 활용 능력 향상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원어민교사 6명과 3개 반 총 4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 위해 ▲Social Media ▲Gender Equality ▲Animal Welfare 등 다양한 주제의 말하기·토론하기·쓰기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6명 이내의 소규모 반을 편성하고 반별 전담 원어민 강사 2명을 배정했다. 또 모든 교육활동은 영어만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캠프 종료 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5.0%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다 보니 어색한 점이 있었지만, 게임이나 다른 활동 등을 통해서 친구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이러한 활동들을 모두 영어로 진행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었고 영어가 더 친숙해졌다”고 말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득룡 원장은 “고등학교는 원어민교사가 미배치된 상황에서 다양한 참여형 영어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집단사고·토론·협업 등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신장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창의융합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