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원봉사 길라잡이’를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에 걸쳐 8회기로 진행됐다.

먼저 자원봉사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교육에 이어 탄소중립 실천 플로깅, 폐 현수막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찜질팩 만들기,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1365아이스팩 파우치 만들기, 광복절을 기념한 독립운동가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아이스팩과 찜질팩, 독립운동가 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준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다가서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가 되도록 다양한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추진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