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오름교회, 개도 호령마을서 집수리 봉사

  • 등록 2018.06.19 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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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싱크대 설치·욕실 보수 등 500만원 상당

 


△지난 15일 여수 해오름교회 봉사자들이 개도 호령마을에서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 해오름교회의 도움으로 화정면 개도 호령마을의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화정면은 지난 15~16일 해오름교회 봉사자 50여 명이 개도 호령마을 한모씨 댁에서 500여만 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이틀간 집안에 쌓여있던 5톤 상당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전기설비 수리, 주방공사, 싱크대 설치, 욕실 보수, 외벽 페인트 도색 등도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또 집수리 대상자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해오름교회는 매년 취약계층 5세대를 선정해 집수리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지형 해오름교회 목사는 “대상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어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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