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일 14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의 핵심 파트너인 지역 화훼농가 대표들과 화훼생산 선진도시로 도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원박람회장 연출의 핵심인 ‘꽃’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화훼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량 확대, 화종의 다양성, 최상품 화훼 생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다양하고 섬세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화훼 산업의 국내 최대 플랫폼이 될 2023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화훼생산과 수출을 이뤄내겠다는 농가의 강한 의지와 열정이 가득했다.

조직위는 지역 화훼농가에게 특수화종 시범재배 지원과 박람회장 주요 지점에 실질적 홍보를 위한 ‘순천화훼농가의 정원’공간을 제공하고, 화훼농가는 정원을 직접 조성․관리하며 판매까지 연계시키는 등 상호 간 박람회 성공 개최 및 꽃 산업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굳은 다짐을 내보였다.

지역 화훼농가 대표는 “2023정원박람회 개최로 화훼생산 판로를 확대해 준 조직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박람회 기간 내 도심 전체가 싱그러운 꽃밭이 될 수 있도록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 품질의 꽃 생산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석 운영본부장은 “꽃이 산업화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될 때 비로소 성공한 박람회라고 모두가 느낄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지역 화훼농가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