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9월 2일부터 7일까지를 특별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시민들의 온정을 전하는 위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명절에는 저소득 5270가구에 수혜자가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만 원의 현금을 지원했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보훈 단체 등 75개소에는 과일, 돌김, 소고기 등 지역 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어서 든든하다”라고 격려하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 없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