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오는 7월 20일까지 의료기관, 약국 등 관내 의약업소 80여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의료 법규 개정사항 지도 및 법령 준수를 통한 불법의료행위 근절과 위해요소 차단으로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1개반, 3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자율점검표 제출 의약업소 중 현장확인이 필요한 업소 및 지난해 의약업소 점검 시 현장 시정조치 또는 행정처분 시행업소 위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법정 의료인력 확보 ▲면허이외의 의료 및 의료기사 업무 행위 ▲마약류 취급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준수 여부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여부 ▲의료기구 소독 준수 여부 ▲면허범위 외의 의약품 조제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조치하고, 관계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