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에서는 지난달 6월 9일부터 29일까지 2018.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 1,9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티볼, 농구, 피구, 배드민턴, 풋살, 배구, 축구, 탁구, 핸드볼, 족구, 창작댄스, 플로어볼 등 총 12개 종목을 22개의 경기장에서 실시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엘리트 학생선수들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학생들의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등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각 종목별 우승팀은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순천연향중 박00학생은 “여가시간에 게임을 하면서 지냈던 내가 주말마다
친구들과 모여 땀흘리며 연습했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농구를 하면서 나에게 많이 부족했던 인내력이 길러진 것 같고 무엇보다 팀웍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 비록 졌지만 승리보다는 나를 믿어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더 행복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업무 담당자는 “이번 대회 이후 그동안 침체되어 있는 종목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학생회중심의 스포츠교류활동과 찾아가는 스포츠 특강, 여학생 스포츠 캠프 등 다양한 스포츠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종식 교육장은“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올바른 인성 함양 그리고 학교폭력예방으로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되어 웃음이 넘치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