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6일 전남대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광주 통합돌봄 허브대학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돌봄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실천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남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등 3개 컨소시엄 대학의 재학생 60명이 선발되어 참여했으며, 각 대학 사업단장과 관계자, 지도교수 등이 참석해 서포터즈단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대표학생 선서 ▲기념촬영 ▲서포터즈 활동 소개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지역 보건소,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에서 현장 중심의 돌봄 실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는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 간호학과, 식품영양과학부, 조경학과 등 전공별 역량을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단은 오프라인 활동에 더해 통합돌봄 사례를 취재하고 SNS 카드뉴스·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역사회의 돌봄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윤성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의 돌봄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해결해보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대학과 지자체, 지역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허브대학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