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전남국학원, 홍암나철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조명 이기우)과 전남국학원(원장 강태숙)은 오는 5월 10일(일) 오후 3시 전남 보성 홍암나철기념관에서 홍암나철기념사업회(회장 박은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홍암(弘巖) 나철(羅喆) 선생이 선양해 온 홍익인간 정신과 국학원의 설립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가 그 뿌리를 같이한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 양 기관이 단군의 홍익철학을 현재의 시민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전 행사로 이기우 (사)국학원장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남지역 지구시민연합 회원과 전남지부 국학원 회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할 예정이다.

 

국학원 측은 "국학원의 설립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는 홍암나철기념사업회의 설립 목적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며 "단군의 위대한 홍익정신 선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 두 단체가 적극 협력해 단군의 가르침을 오늘의 현실에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국학원 강태숙 원장은 "전남국학원은 호남 지역의 척박한 여건 속에서도 홍암 나철 선생이 일찍이 일깨우신 홍익인간 정신과, 국학원 설립자 일지 이승헌 선생의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라는 설립이념을 전남도민께 바르게 알리기 위해 불철주야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 홍암나철기념사업회와 더불어 나철 선생의 뜻을 받들어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정신을 굳건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국학원은 1988년 전신인 (사)한문화원 설립 이래, 한민족 고유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복원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천지인(天地人) 사상을 시대에 맞게 재창조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홍암나철기념사업회 또한 홍암 나철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여 홍익철학 교육, 나철 묘소 참배, 홍암나철기념관 건립 제안 등 민족정신 선양과 국혼(國魂) 부활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인적·물적 교류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교육·연구·기념사업 전반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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