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서영학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조속한 사고 수습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서영학 후보는 "여수는 국가산단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인 만큼 이번 사고를 결코 남의 일로 볼 수 없다"며 "그동안 약속해 온 산단 노동자 안전, 산재 의료 대응, 고용안정 공약이 왜 필요한지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앞서 산단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국립재활원 남부분원 유치와 화상전문센터 설치를 공약한 바 있다. 산단 화상·산재 사고 노동자가 부산, 광주, 서울 등 타 지역을 전전하지 않고 여수에서 치료와 재활, 직업 복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의료 책임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립해양경찰병원 유치를 함께 추진해 여수의 취약한 의료 기반을 보완하고, 산단·해양·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혀왔다.
산단 안전과 고용안정 대책도 재차 강조했다. 서 후보는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의 정책협약을 통해 플랜트 건설노동자 고용안정 및 취업지원 조례 제정, 여수시·기업·협력업체·노동자 참여 상생 T/F 구성,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기능 강화,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정 협의기구 보강을 약속했다.
산단 안전체험교육장 프로그램 개선, 산단 안전 인프라 개선과 공적 일자리 발굴, 일용직 건설노동자 맞춤형 실업부조 제도화, 최저가낙찰제 개선 정부·국회 건의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서 후보는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지만, 그 심장을 뛰게 해 온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은 아직 충분히 보호받지 못했다"며 "산재 노동자가 다치면 끝나는 사람이 아니라, 다시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민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단 위기와 산업전환의 고통을 노동자에게만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안전 인프라 개선, 노후설비 정비, 긴급 안전점검, 환경정비 등 공적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조개편 과정에서 협력업체 노동자와 일용직 건설노동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영학 후보는 "행정은 사고 이후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이전에 준비하는 것"이라며 "국립재활원 남부분원과 화상전문센터, 산단 안전 인프라 개선, 노사정 협의기구 보강을 통해 노동자가 안전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여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