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한 8일 “주식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됐으니 기뻐해야 마땅하다”며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 "우리는 이미 매년 SK하이닉스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제품을 조달하고 구매하고 있으며, 이 규모는 앞으로 상당히 정말 실질적으로 더 커질 것"이라면서 "주가와 관련해서는 모두가 아주 기뻐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AI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라면서 "과거 인터넷이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됐던 것처럼 AI가 전 세계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은 완전히 기정사실화된 결론"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 급락에 대해서는 "주식 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여러분은 아주 기뻐해야 한다"며 "지금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CEO의 발언이 나온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장중 200만원선 아래까지 떨어졌고, 삼성전자 역시 30만원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황 CEO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가장 큰 메모리 파트너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SK와의 파트너십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AI 산업은 지금처럼 경이롭게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의 많은 협력은 주로 메모리 협력이었으나 지금부터는 협력을 그룹 차원으로 더 높일 것”이라며 “미래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