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다. 지방선거 직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국정 지지도가 최근 들어 연이어 하락하면서 집권 2년 차 민심의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3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9%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NBS 조사 기준 취임 이후 최저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3%로 6%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운영 평가뿐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낮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3%였다. 신뢰도 역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와 같은 40%였고, 국민의힘은 23%로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올랐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태도 유보’는 29%로 나타났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56%가 ‘잘못하고 있다’, 34%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8·3 부동산 세제 개편안 이전(부정 56%·긍정 33%)과 큰 변화가 없었다.
정부의 8·3 부동산 세제개편안에는 ‘찬성한다’가 46%, ‘반대한다’가 41%로 집계됐다.
이번 NBS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