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월 28일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업기계 사용 증가로 농작업 및 도로 주행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곡성읍 전통시장에서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 안내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농업기계 사용중 발생하는 사고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안내와 농작업 중 안전수칙 준수, 도로주행 전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옥과면과 석곡면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농업기계 종합보험 안내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농작업이나, 도로주행 중 농업기계 사고의 위험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추수철인 9월에도 농업인의 왕래가 많은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마을 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운전 부주의, 음주 후 사용금지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도할 방침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연남)는 “안전사고 예방은 끝없이 강조해도 부족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제는 어린이집 하원 후에도 소아과 진료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전남 곡성군은 3월 4일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진료시간을 기존 9시~12시에서 9시~18시로 오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는 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로 8천만 원을 모금하여 작년 8월부터 시작했다. 소아과 오픈런 대란 등 대도시에서도 진료받기 힘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곡성군까지 모시고 올 수 있었던 건 여러 사람의 노력이 모인 결과였다. 대도시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소아과 가기 힘든 현실에 공감하는 수많은 젊은 부모님들의 공감으로 모금 목표액을 5개월 만에 달성했다. 양헌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에 공감하며 곡성군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전국 최초 출장진료 사업은 시작되게 됐다. 이렇게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오전 출장 진료가 시작되었고, 작년 말 소아청소년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00퍼센트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일주일에 두 번 오전 진료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곡성군연합회가 2월 28일 금요일 곡성군 군민회관 열린마당에서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 곡성군연합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농업인의 단합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농연 곡성군연합회 임원진 및 읍면 회장단을 비롯하여 곡성군 부군수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제19대 회장의 이임사, 한농연 깃발 전수, 제20대 회장 취임사, 주요 내외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19대 한철우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과 함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20대 집행부가 곡성군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용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한농연 곡성군연합회가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2025년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카드 발급 시 연 14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문화시설, 체육시설, 공연, 전시, 여행지 등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로, 신청자는 온라인 신청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문화누리카드 공식 웹사이트 및 문화누리카드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읍․면사무소에서는 직접 방문하여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또한 사업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 모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7일 주민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지역 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사항 등을 협의 및 건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곡성군 체육회, 곡성체력인증센터가 참석한 회의에서는 ▷2024년 기관별 건강생활실천사업 안내 및 상반기 추진성과 보고 ▷2025년 핵심사업 설명 ▷2025년 추진사업 방안 논의 ▷협력사항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보건의료원의 주민건강증진사업 추진 강화의 필요성과 관내 공공·유관기관과의 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많은 주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아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추진사업 방안으로는 권역별 건강증진센터에 대한 신체활동 활성화 방안 및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 등을 감소시키기 위한 관내 공공·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소통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는 27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예산 증액 및 자금배정방식 개선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홍순 의원은 “최근 정부가 ‘청년농 3만명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대상자를 크게 확대했으나, 정작 예산은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덧붙여 “자금배정방식을 상시 배정에서 선별 배정으로 변경해서 많은 청년 농업인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대출 심사에서 탈락한 청년・후계농업경영인들이 농지 계약 파기, 부채 증가, 영농 계획 차질, 지역사회 신뢰 상실 등 금전적・심리적 피해를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곡성군의회는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예산을 현실에 맞게 증액할 것 △자금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구제하기 위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 △농업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자금 배정 방식 개편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곡성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가 27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을남 의원은 “정부가 쌀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하면서 전라남도와 곡성군에 각각 15,831ha와 307.9ha의 감축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농민과 지자체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으로 지자체 자율 감축이라는 명목 아래 목표 달성을 강요하며, 모든 부담과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모내기 철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시행되는 재배면적 감축은 농민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라며 정책 철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곡성군의회는 지역 농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즉각 철회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 △농업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 수립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군민의 독서 문화 확산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김탁환 작가와 함께하는 심화 글쓰기 과정 ‘나만의 책쓰기’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2월 26일 개강하며, 오는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나만의 책쓰기’는 곡성군에서 집필 활동 중인 김탁환 작가가 직접 지도하는 심화 글쓰기 과정이다. 기존 ‘이야기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습자들은 집필 계획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이 선발됐다. 이 과정은 ‘이야기학교’의 연장선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8기 91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야기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깊이 있는 글쓰기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나만의 책쓰기’ 과정은 단순한 글쓰기 강좌를 넘어, 출판까지 이어지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원고 기획부터 퇴고, 편집, 디자인, 인쇄, 출판에 이르기까지, 한 권의 책이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글쓰기 강좌와 달리, 실제 출간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송의료재단 곡성사랑병원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성장 지원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검진 항목은 기본 신체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경 지원, 예방접종, 추가 검사 등을 제공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건강검진에 참여했던 아동은 “혈액검사를 할 때는 무섭고 떨렸지만, 검사 결과를 보면서 내 건강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시력이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되어 추가 검사를 받았고, 드림스타트에서 안경까지 지원해 줘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올해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10개 전문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협약 병원을 이용하는 곡성군 주민들은 예약, 상담, 진료, 검사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방문 당일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협약 병원의 이용률과 주민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곡성군과 협약을 맺은 광주 센트럴윤길중안과의원은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곡성군수 추천을 받아 매월 1명씩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가오는 4월과 5월에는 곡성읍권과 옥과권에서 안과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곡성군 제1호로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은 석곡면 A씨는 노화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근시와 굴절장애, 백내장 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병원의 친절한 안내와 신속한 검사 덕분에 수술을 받고 다시 깨끗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오는 3월부터 보건의료원 농업인재활센터에서 농업종사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건강튼튼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4일 화요일부터 매주 1회,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 1층 농업인재활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튼튼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생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곡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보건의료원 1층에 위치한 농업인재활센터는 물리치료사를 비롯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로잉머신 등 다양한 근력 강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농부증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체계적인 운동 지도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다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승강기 신규 설치를 비롯한 내·외부 전면 개보수를 마치며, 어르신들과 군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준공식은 주민복지과장의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공로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1998년 준공된 사회복지회관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후화가 진행됐으며, 특히 승강기가 없어 어르신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대해 노인회 곡성군지회 심정섭 지회장은 ‘2023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건의해 전라남도로부터 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곡성군은 여기에 군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0억 원 규모의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을 완료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사회복지회관이 앞으로 어르신들의 활발한 소통과 폭넓은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노인회 어르신들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