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클린스만 감독은 A매치 2연전에서 맹활약한 황인범을 칭찬하며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공언했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국가대표팀은 전반 10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헤더골을 내준 뒤 후반 6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18분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에 지면 누구나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나 선수들의 경기력에는 만족한다”며 “지난 경기와 다른 부분은 전반 20분 정도 우리의 리듬과 템포를 찾지 못했다. 특히 세트피스로 실점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그러나 나머지 70분 경기에서는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A매치 2연전을 치른 소감. 지난 열흘 간 선수들과 함께하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10일 동안 계속 발전하고 싶어 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며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됐다. 누구나 지는 것을 싫어해 기분은 좋지 않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싶
봄철 농작물 작황을 좋게 하고 재 등이 거름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실시하는 논·밭 태우기와 처리하기 곤란한 농업 부산물 소각 행위로 인해 매년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해충 방제약이 변변치 않았던 1960년대는 오히려 당국이 권장하기도 하였던 임야태우기는 최근 연구결과 해충 발생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오히려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논·밭두렁 야외소각은 순식간에 대형 산불과 인명피해로 번질 우려가 있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통계적으로도 산불 발생 원인 중 지난 10년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입산자 실화 34%, 논․밭두렁 소각 14%, 쓰레기 소각 13%, 담뱃불 실화 5% 순으로, 농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농업부산물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이 연평균 131건으로 전체 산불의 27%를 차지하고 있어 상당한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 작년 11월경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그동안 사전에 시장·군수 등 지자체장에 농업부산물 제거 명목으로 허가를 받으면 불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이 아예 금지되어 앞으로는 산림으로부터 100m내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을 피우다 걸릴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