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도립무용단의 제57회 정기공연 ‘4SEASONS ; 다른시각’이 오는 11월 2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계에서 주목받는 3인의 젊은 안무가(정명훈, 기무간, 김승현)와 제주도립무용단이 협업해 제주의 사계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제주는 고통과 회복의 시간 속에서 물처럼 흐르며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피워내는 섬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역사의 기억을 제주 사계절의 시간의 흐름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옴니버스 공연을 선보인다. 무용으로 세대와 지역도 초월한다. 창작 한국무용 시대에 발맞춰 나가며 제주의 한국무용계 발전이 전국을 이어 세계화로 이어지는 창작의 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정기공연의 핵심은 ‘셀러브리티 안무가 컬렉션’이다. 지난 ‘국·공립무용단 마스터피스 컬렉션(2023)’에 이어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예술적 협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무용계 내 연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은 제주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채움의 시간과 삶의 동력을 얻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교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22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연합(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제주도는 문화분과위원회 의장 도시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 회의에서는 제주도가 추진해온 2024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의 성과가 발표됐다. 글로벌 청년레지던시, 문화정책 역량강화 워크숍, 문화예술교류사업 등이 소개됐으며, 2025년 사업 운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필리핀 정부 관계자가 지난 7월 제주에서 열린 국제문화워크숍에서 경험한 제주의 선도적인 문화정책을 자국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는 제주가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 다른 도시들의 창의적 문화정책 수립과 적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가 이 사례에 대한 추후 서면 자문을 제공하기로 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22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RISE 전국 시행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9일 1차 워크숍에서 논의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 특성화 방향을 연계한 수요조사서 제출 과제를 중심으로 한 설명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고윤성 미래성장과장, 제주대학교 RISE 추진단장, 제주대학교 워킹그룹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했다. 지역발전 전략 과제로는 우주·에너지·바이오 분야의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이를 통한 취·창업 활성화, 대학의 특성과 지역 사회환경을 고려한 지역산업 특화 직업평생교육 체계 확립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제주도의 대표 과제인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과제가 발굴됐다. 제주도는 RISE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대학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11월에 ‘신(新) 탐라순력기행’이라는 특별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탐라순력도에 담긴 조선시대 제주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약 21일 동안 도내 각 고을을 돌아본 일과 여러 행사 장면을 총 41장의 그림으로 담아낸 역사적 가치가 높은 화첩이다. 이번 답사는 그 중 ‘목축 경관’과 ‘방어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목축 경관 답사는 11월 2일 조천읍 교래리와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이뤄진다. 제주도 문화재위원인 강만익 강사가 이끌며, 과거 목장의 자취를 살펴볼 예정이다. 방어 유적 답사는 11월 9일 제주 동쪽 해안가의 연대(煙臺)와 진성(鎭城) 등을 따라가며 진행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변성훈 강사가 안내를 맡는다. 두 답사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 동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회차별 정원은 30명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세계어촌대회(ICFC)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창설된 세계어촌대회는 올해 제주에서 두 번째 행사를 맞는다. 이번 주제는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대전환 시대와 어촌의 도전’이다. 세계어촌대회는 전 세계가 직면한 어촌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향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세계은행(World Ban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40여 개 연안국가의 공직자 등 2,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24일 사전 미팅데이를 시작으로 국가별 대표자 회의가 진행된다. 25일부터는 개회식과 5개의 공식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3차례의 세계어촌기행 토크와 영상쇼, 국가 간 지역별 협력테이블 미팅, 홍보부스 운영, 어촌 현장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판로개척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수산 관련 행사에 참가한다. ‘2024 씨 팜 쇼(Sea Farm Show) 수산양식 박람회’와 ‘2024 부산국제수산 엑스포(BISFE)’에서 제주수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 Sea Farm Show 수산양식 박람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양식산업의 기술혁신 동향과 미래비전을 홍보하고 양식 수산물 소비를 촉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제주어류양식수협 등과 공동으로 참여해 제주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홍보관에서는 광어회, 광어어묵, 해마식품 등의 시식행사를 통해 제주 양식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부산국제수산 엑스포’에 참가한다. ‘수산의 미래, BISFE’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 행사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제주도는 (사)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가공유통협회와 함께 ‘제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11월 16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스타 월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배우 정동하, 리사, 진정훈이 출연해 90분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등 14곡의 뮤지컬 명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여유를 즐기려는 연인, 가족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준 높은 음악 공연과 함께 출연진들의 토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에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다. ‘애드거 앨런 포’,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약했으며,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뮤지컬 배우 리사는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아 호평받은 실력파 배우다. 빼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음악․미술․체육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팝페라 가수 진정훈은 열정의 무대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마리 퀴리’, ‘광화문 연가’, ‘프리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수율 제고를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 신규 사업에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환경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중 신규 4개 사업에 918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주도 상수도관은 전체 4,833㎞ 중 27.2%에 해당하는 1,316㎞가 내구연한을 초과한 상태다. 특히 수돗물 수질과 직결되는 배수관은 전체 4,252㎞ 중 1,288㎞가 노후 상수도관으로 분류돼 중점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2023년 말까지 도 전역에 378개소의 블록시스템(대블록 17개소, 중블록 116개소, 소블록 245개소 등)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수율 제고 효과가 큰 5개 사업을 발굴해 지난 6월 환경부에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이에 환경부는 상수도 관로의 노후도, 시급성, 유수율 제고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영평 중블록(75.1㎞), 동홍·삼매봉 중블록(71.2㎞), 사라·별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시4-H연합회원들이 2년 연속 굴착기 및 지게차운전기능사 국가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9월 운영한 ‘중장비 자격증 취득반’에 참여한 서귀포시4-H연합회원들은 굴착기와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굴착기운전기능사 시험에서는 11명 중 7명이 합격해 63.6%의 합격률을,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에서는 12명 중 11명이 합격해 91.6%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합격률(굴착기 35~40%, 지게차 45~50%)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서귀포시4-H연합회가 체결한 3자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농업 후계세대 육성’이라는 위한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자격증 취득반 외에도 올해 초 실시한 ‘청년농업인 농업 현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청년농업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했다. 시설하우스 전기 안전관리 교육,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 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도와 교육청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총 12건의 안건을 다룬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 및 2차례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확정했다. 공동안건으로는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도내 특수교사 양성 확대를 위한 협조 요청이 제시됐다. 도 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 관련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학교 안전 대책으로 자치경찰 인력 학교 상주 △2025년 학교급식비 지원 △특허청 광역발명 교육지원센터 유치 추진 △2025년도 법정부담금 예산편성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장묘문화를 보여주는 입도조묘 도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 검토”를 요구했다. 지난 2023년 12월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조사한 '제주의 입도조 현황 실태조사Ⅰ'연구용역에 의하면 제주성씨와 더불어 200여개의 입도조 성씨들이 유배, 은거, 피신, 낙향으로 인해 제주도에 터를 잡고 살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용역에 의하면 가장 먼저 유입된 성씨는 풍개(진주) 진씨 공민왕 20년(1371) 피신으로 유입되기 시작하여 이후 조선 태조에서 선조까지 입도하기 시작하여 길게는 653년 짧게는 430년 정도 되고 있다. 입도조묘에서는 양 측면의 동자석과 문인석, 원수형 묘갈, 비좌이수형 묘비, 동자석의 쌍상투와 술잔, 상석과 향로석 등의 장묘문화를 잘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적 가치가 있으나 개발과 관리를 이유로 이전이 이루어지고 있어 당대 우리나라 장묘문화와 제주도 전통 장묘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양영수 의원은 “제주도 입도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의 강연을 마련했다. 제주센터는 제주 도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창업지원 기관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연결하는 제주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4’를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BeIN(제주시 신산로 82)에서 개최한다. 이번 ‘JOIN 2024’에서 특별히 준비한 김형우 대표와 권도균 대표의 강연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BeIN(제주시 신산로 82)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김형우 대표가 창업한 ‘트래블월렛‘은 해외 여행자를 위한 환전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사용자가 해외에서 수수료 없이 결제하고 환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명하다. 최근 2024 포브스 아시아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유럽, 아시아, 북미 등 46개국으로 시장을 확장하며 약 53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선 트래블월렛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숨은 전략과 트래블페이로 글로벌 시장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