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현산면 출신 최영종 남경건설㈜ 회장이 지난 19일 해남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남경건설은 토목, 건축, 플랜트, 전기, 신재생에너지 등 건설 전문기업으로 1982년 설립 이래 12차례 포장공사 최고기성 달성, 콘크리트 구조물의 보수공법 외 3개 분야에서 특허권 취득 등 성장 가도를 달리는 지역 중견기업으로 건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실인식, 발상전환, 변신추구, 미래창조’의 방침으로 회사를 이끌어온 최회장은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신념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로 제공되는 답례품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 의사를 밝혔다. 최회장은“언제나 그리운 내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표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해남을 응원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을 향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해남 출신 대표 현대 문인이자 한국 신서정의 선구자인 박성룡 시인의 미공개 유품을 공개하는 특별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를 주제로 열리는 아카이브전에는 그간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시인의 사진과 육필원고, 상패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6일부터 1월 5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박성룡 시인의 일대기와 작품세계, 전시 유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록도 무료 배포한다.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출신의 박성룡 시인은 참신한 언어와 짜임새 있는 구조로 한국 서정시 발전을 이끈 대표 현대 문인이다. 새로운 언어적 실험과 감각미학의 구상화를 통해 ‘리리시즘의 변형’이라는 새로운 서정시를 수립하며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대표작으로'풀잎''과목''처서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 출신 대표 현대문인인 박성룡 시인의 미공개 유품을 공개하는 아카이브전은 오직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박성룡 시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농수산물 가격불안에 따른 추석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 가계 부담을 낮추고, 물가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 명절 주요 성수품 20종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수시로 관리한다. 또한 물가 모니터요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 상점가,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섞어 팔기, 가격담합, 계량 위반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공직자, 유관기관 등이 함께한‘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회복을 돕고,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화장실 등 주변시설 점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19일부터 관내 8개소 5일장을 연이어 방문해 명절 장보기와 함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현장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에는 해남매일시장과 해남읍5일시장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 추석맞이 전통시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란우산공제와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노란우산공제에는 소기업·소상공인이 공제부금 납입시마다 매월 2만 원의 장려금을 최대 1년간 지급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 누리집, 고객센터,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공제부금은 월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가입자에게는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압류로부터 공제금 보호, 납입금 전액 연복리 이자 적용으로 목돈 마련 및 대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풍수해 보험료 지원사업의 자부담금도 지원한다. 관내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 가입 후 납입하는 보험료의 자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종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보상을 돕는다. 신청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또는 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에 대해 풍수해보험을 가입한 뒤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풍수해 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농작물 이식 후 버려지는 모종판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활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은 해남군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다음달 5일 관내 마을별 모종판 수거에 나선다. 배추와 양파 등 모종을 이식한 후 남은 모종판은 농촌 현장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등으로 처리돼 환경오염을 불러오는 주범이 되고 있다. 모종판 수거는 농촌지도자회에서 각 마을을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 마을에서는 수거일 전인 4일까지 포종판의 흙 등 이물질을 털고 마을회관앞에 모아 놓으면 된다. 수거된 모종판은 파쇄 절차를 거친 후 생활에 필요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롭게 만들어진다. 모종판 재활용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약 9톤을 수거, 재활용업체를 통해 자동차 내장제 등 재활용 됐다. 군은 앞으로 연중 발생하는 모종판을 모두 수거해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연간 20톤 이상의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 농촌지도자회는 올 3월 소형폐가전제품의 날을 운영해 각 마을에 모아진 소형폐가전 6톤을 수거처리 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영농자재 등을 재활용하는 시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상생발전 방안을 찾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20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과 산업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속에서 해남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모아 해남군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찾고자 마련됐다.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차례의 포럼이 개최되며, 두번째 포럼은 10월 24일‘재생에너지와 갈등관리’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김현권 전 국회의원의 주제발표와 함께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농협, 한전,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농민회와 해남태양광발전협회 등 지역내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김현권 전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지방이 몰락하는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과제를 던지며 “산업화의 성공과정속에서 소외되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에 재생에너지는 중대한 기회다”라는 의견을 펼쳤다. 김 전 의원은“에너지가 미래산업지도를 결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교도소(소장 지경선)는 20일 천주교 광주대교구교정사목회로부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예스 빵, 470상자(141만 원 상당)를 전달 받았다. 천주교 광주교정사목회 김제인 신부는“추석 명절을 맞이 해 고향을가지 못하는 수용자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취약계층인 수용자들이 마음만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뜻에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지경선 해남교도소장은 ”항상 천주교 미사 집전과 교리 공부를 통해 수형자교화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정사목회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해남교도소 직원 일동은 수형자 교정·교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회장 윤영삼)가 2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오전 11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남도의회 김성일, 박성재 도의원 등 자문위원 38명이 위촉장 전수와 함께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윤영삼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1기 민주평통의 힘찬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면서, 해남군 자문위원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신념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해남군 협의회가 앞장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1부 출범식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의장)영상 메시지 상영과 내빈소개에 이어서 21기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더불어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축사와 신임 윤영삼 협의회장 취임사에 이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정기회의는 윤영삼 회장의 진행으로 제21기 자문위원 안내 영상과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및 협의회 주요사업계획 보고 등 회의가 진행됐다. 주요사업 계획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내고장 알리기 일환으로 전라남도 일대 관광명소 및 유적지 탐방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에 지금까지 316농가에서 총 224ha 면적을 신청했다.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은 반복되는 배추 산지폐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추 재배 대신 타작목으로 전환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도 배추 작목전환 사업량은 350ha 규모로, 해남군에서는 9월 20일 현재 휴경 72ha, 보리 50.6ha, 밀 28.2ha, 귀리 20.1ha, 감자17ha 등 총 224ha가 신청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25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2021년~2022년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했던 농지이며, 휴경 또는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체작목은 유채, 귀리, 메밀 등이며 보리와 밀은 지역농협 등 유통단체와 계약재배를 체결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수급 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양배추, 무, 대파, 쪽파는 지원 제외작물이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9월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필지에 대한 1차 이행 점검은 11월~12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1~2월 중 지원제외 품목 재배 여부를 최종 점검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부부간, 부모 자녀 간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해 행복한 부부-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예비)신혼부부, (예비)부모 10쌍, 총 20명으로, 10월 11일부터 총 4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부부간 상호존중과 관계 증진을 위한 대화법, 부모 역할의 중요성과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사랑의 아로마 향초 만들기, 행복 가득 테라리움 만들기로 구성된다. 자녀가 있는 경우 함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10월 10일까지 보건소 1층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모자보건실)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행복한 결혼의 가치관 정립과 소통을 위한 교육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비혼·저출산 위기 속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헌책다오, 새책줄게’도서 교환전을 갖는다. 해남군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도서교환전은 매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도서주간 행사이다. 올해는 교환도서 600권과 나눔도서 400권 등 총 1,000권의 도서를 제공한다. 교환도서는 군민 추천도서를 포함해'문과 남자의 과학공부/유시민''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무라카미 하루키''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등 연령별로 다양하게 선정했다. 누구나 소장도서(2015년 이후 출간) 3권을 가지고 오면 신간도서 3권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교환해 갈 수 있는 신간도서 목록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도서는 어린이 도서, 전년도 잡지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도서교환전 행사에 참여하여 가정에 묵혀 있던 책들이 빛을 보고,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추석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교통, 청소대책, 산불, 보건, 급수공급, 가축질병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각종 재난 안전관리와 보건의료 대책을 면밀히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자율방역 실천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추석명절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귀향객 및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남공룡박물관을 비롯해 우수영 관광지와 땅끝 모노레일 및 전망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