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5일 다시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금일읍의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에는 다시마를 생산하는 어민들이 참석했으며,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첫 위판 물량은 약 14톤으로, 위판 가격은 1kg당 평균 9,500원으로 거래됐다. 최고 12,500원까지 거래되면서 예년에 비해 높은 값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지며, 5월 초부터 생산돼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다시마 수확철을 맞아 어민들의 일손이 분주한 가운데 군에서는 올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어가에 배치해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본고장으로 지난해 다시마를 15만 톤이나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7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는 맛과 향이 좋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특히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도 함유하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긴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고 불릴 만큼 매우 중요한 문이다. 비상구는 화재,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해놓은 출구이지만, 비상구를 보안 및 개인 불편으로 폐쇄, 차단 등 생명의 문을 닫아놓고 있다. 이러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신고포상제는 위법 사항을 적발하기 위한 목적보다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대상물은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숙박·위락시설 및 복합건축물이 해당되며, 위반행위는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을 포함)하는 행위 ▲소화펌프를 고장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수신반 전원 차단 및 방치,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소화수·소화약제가 방출되지 않는 상태 방치 ▲방화문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는 누구나 가능하며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서를 관할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 등을 이용하여 제출하면 되고, 소방서에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된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16년 만에 완도군에서 개최됐으며,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2개 시·군 선수단이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여수시가 종합 1위, 순천시가 종합 2위, 목포시가 종합 3위, 영광군이 종합 4위, 광양시가 종합 5위, 완도군이 종합 6위, 나주시가 종합 7위, 해남군이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입장식 때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입장상은 영광군이 1위, 완도군이 2위, 나주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보다 종합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이, 모범선수단상은 강진군이, 장려상은 고흥군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는 볼링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한 광양시 김은유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개최지 완도군은 ‘종합순위 6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완도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이후로 최대 규모인 20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이뤄낸 것이라 그 의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5월 25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 분야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 지구 선정 결과, 완도군의 ‘봉선권역(생일면 봉선리)’이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복지시설과 기초 생활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지는 완도군 1개소를 포함해 전국의 총 14개소이며, 내년부터 5년간 생일면 봉선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마을 안길, 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 역량 강화사업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18년도 보길권역, ‘19년도 약산권역, ‘20년도 충동권역, ‘21년도 고금권역, ‘22년도 금당권역, ‘23년도 금빛안권역에 이어 이번 봉선권역 선정으로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생일 봉선권역의 세부 사업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취약 주거시설인 여인숙, 주거용 컨테이너 등 소규모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소규모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의 가능성이 높고 소방시설의 관리가 부적절한 곳이 많고 가연물이 많아 화재위험성이 상존함에 따라 화재안전컨설팅의 대상으로 지정되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관기관(군청, 전기 등) 합동 안전컨설팅 추진 ▲주택용 소방시설 교육 및 점검 ▲의용소방대,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지도방문 ▲소화기 보급 및 사용법 교육 등 화재초기 대응역량 강화 등이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소규모 숙박·주거 시설은 건물의 피난로, 소방시설 등을 잘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인·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안전 의식과 점검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화재 시 피난에 취약한 목욕탕, 찜질방 등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한국목욕업중앙회 완도군지부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9 대구 사우나 화재 등 목욕장ㆍ찜질방 화재 시 옷을 갈아입다가 대피가 늦어져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이번 봄철 완도군내 목욕탕, 찜질방 등을 대상으로 피난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는 목욕장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 증가로 마련됐고, 주요 내용은 ▲이용자의 신속 대피 위한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 지도 ▲화재 등 재난 시 출입구 자동 개방 권고 및 관계자 대피 교육 강화 ▲휴대용비상조명등, 유도등, 비상구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올 우려가 크다”며 “화재 상황에서 신속 대피를 위한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에 관계인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군은 자연 재난 관리 T/F팀을 구성했으며, 급경사지와 상습 침수 구역,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 요소 및 인명피해 발생 예상 구역을 사전에 파악하여 대비하고자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민 행동 요령 등을 군민에게 송출할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 작동 상태도 미리 점검했다. 한편 군은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단체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가입 동의서를 작성하거나, 풍수해보험 판매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용신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완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어란‧어불도 출장소 치안현장을 방문 실태 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부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 상황처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부서인 출장소를 방문해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관리 실태 ▲관할구역 지리적 특성 등을 점검하며 “선제적 예방활동과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해역 점검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박 서장은 “국민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수행 중인 현장 근무자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한 바다를 위해 지속적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5월 24일 ‘해양치유 1번지’, ‘건강의 섬’ 완도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꿈을 여는 화합 체전’을 표어로 한 이번 대회는 3일간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골볼, 파크 골프 등 2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정현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선수단 및 임원, 관람객 등이 함께 했으며, 공식 행사로 먼저 전라남도기, 전라남도체육회기,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기, 21개 종목 단체기 등에 이어 22개 시․군 선수단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했다. 이후 개회 선언으로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대회기가 게양됐다. 선수 및 심판 선서는 선송은 완도군 배구 선수, 조범서 완도군 배드민턴 선수, 박철우 골볼 심판이 참여했으며, 성화 점화는 완도군 장애인체육회 김동준 지도자가 함께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8시 39분 무렵, 완도항 주도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해 구조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남, 20대)가 24일 오전 8시 35분 무렵, 주도 앞 에서 낚시 중 슬립웨이에서 이끼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지인이 신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구조대를 급파였으며, 신고접수 7분 만에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해상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익수자 1명을 발견해 구조장비(레스큐튜브) 이용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 A씨(남, 20대)는 혈압, 호흡, 맥박 등 건강상태에 이상 없어 자가 복귀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의 항포구나 선착장에서는 해상추락의 위험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람이 물에 빠졌다면 직접 구조하기 보다는 신고와 함께 주변에 부력물체 등을 던져 주는 것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완도서 관내에서 ‘어선 오염물질 준법처리 실천 운동’을 실시한다. 어선의 활발한 조업 시기를 맞아 선저폐수(빌지)를 무단 배출을 막고,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선저폐수 무상수거와 적법처리에 대한 해상 안내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선저폐수는 선박 밑바닥에 고여 있는 기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물을 말하며, 해양환경공단이나 수협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으로 처리해야 하나, 악천후나 야간을 틈타 무단 배출되는 사례가 있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바다로 무단 배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생업으로 살아가는 어민 스스로가 해양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느끼고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농번기인 완도 노화도는 지금 모내기와 양파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완도 노화읍의 김준혁 읍장과 노화농협 김중량 조합장은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노화읍사무소는 최소한의 사무실 직원을 제외한 김준혁 읍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나섰고 농협에서도 김중량 조합장과 직원들 20여 명이 참여해서 농촌 일손을 도왔다. 노화읍사무소와 노화농협은 두 개의 분야로 나눠서 일부는 논에서 모내기를 도왔고 일부는 밭에서 양파와 마늘 수확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땀방울을 흘렸다. 이에 김준혁 읍장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이렇게 현장에 일손을 돕는데 하루를 보내게 되어 너무 뜻깊은 하루였다"며 함께 참여해 준 직원들과 김중량 조합장과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중량 농협 조합장도 "부족한 일손 돕기에 행정에서 나서서 도와주니 농민들을 대표하는 농협 조합장으로서 너무도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농민 박천배 씨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읍사무소 직원들과 농협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도와주니 올해도 풍년이 들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