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6일 ‘적극 행정 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공무원을 말하며, 군은 적극 행정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최종 심사 결과, 경제교통과 김지미 주무관, 산림휴양과 김동현, 인구일자리정책실 김정철 주무관이 선발됐다. 경제교통과 김지미 주무관은 자가운전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과 학생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군내버스 무료 정책’을 추진했다. 군내버스 무료 운영은 65세 이상 및 청소년 100원 버스에만 선별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했지만 추가로 3억 원을 투입하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시행하게 됐다. 산림휴양과 김동현 주무관은 ‘정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연장을 원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3년 기본형 공익 직불금(소농 직불금, 면적 직불금) 92억 원을 12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가당 120만 원씩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은 4,740농가에 57억 원,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은 2,336농가에 35억 원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공익 직불 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및 쌀 중심의 농정 전환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단,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교육 이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미이행한 대상자는 5~20% 감액된 금액을 받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등록·신청을 받았다. 5월에는 등록증 교부 후, 11월에 현장 조사와 준수사항 이행 점검 및 대량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뭄, 장마, 폭염 등 기상이변과 작황 부진 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범정부의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에 맞춰 이 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및 하역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추진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일환으로 선박에서 기준에 적합한 연료유의 사용 여부와 하역시설 비산먼지 관리실태에 대해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제42조에 따르면, 국내 항해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은 경유 0.05%, 중유 0.5% 이하이고, 국제 항해 선박은 연료유(중유) 0.5% 이하를 사용해야 한다. 한편, 선박에서 황함유량 기준을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항만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17시 43분경 진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사고선박 A(예인선, 140여 톤, 승선원 4명)호가 광양에서 당진으로 이동 중, 상황실이 선박 모니터링 중 부선(2000여 톤, 승선원 1명) 좌초를 인지,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가용세력 전원을 현장에 급파, 목포해경, 서특단 등 공동으로 현장대응에 총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사고선박 A호와 부선에 승선하여 신속히 승선원에 대한 안전상태를 확보함과 동시에 침수 및 맨홀 개방 파공개소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침수 및 파공개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사고 방지를 위해 인근 항해선박 대상 사고해역을 우회토록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섭외된 민간예인선을 통해 이초 완료하여 안전지대로 이동했고 사고 관련 해양오염은 없으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6일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청산도 국화리를 방문하여 독거노인 가정 등 화재취약가구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부쩍 추워진 날씨로 난방·전열기구 사용 등 화재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하고 난방기구, 가스점검 등 전반적인 화재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활동내용은 ▲전기·난방용품 안전점검·사용 지도 ▲음식물 조리 시 화재예방 가스차단기 점검·지도 ▲소화기 보급 및 주택용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콘센트 등 전기시설 및 전기가전제품 점검·정비 ▲주택 내 위험요소 제거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기구 등 안전한 사용지도와 점검을 통해 완도군민 여러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마량항 내 인근 해상에서 구조능력 강화와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수중훈련 및 수중·연안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중 훈련을 통해 민간구조대와 함께 원활한 구조임무 수행을 위해 체계적인 구조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합동 수중·연안정화 활동을 통해 국민의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훈련 시작에 앞서, 개인 건강상태 확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완도해경 구조대는 민·관 합동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수중훈련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완도구조대 16명과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 6명, 총 22명이 참석, 참가자들은 수중에 직접 잠수하여 마량항 내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수거, 방파제, 마량항 등에서도 연안정화활동을 이어갔다. 완도해경 구조대장 소경근 경감은 “이번 행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11월 24일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시대가 열렸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1, 2층 총 16개의 테라피실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가장 큰 규모의 해수 풀인 ‘딸라소 풀’을 포함해 총 5개의 테라피실이 있다. 센터 앞 명사십리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정화 시켜 채운 ‘딸라소 풀’에서는 다양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딸라소 풀(헬라어로 ‘바다’를 뜻함)’에서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수중운동 프로그램(아쿠아 봉, 수중 덤벨 등 이용)이 운영되며, 에어 버블, 드림 베스 등을 통해 수압 마사지도 할 수 있다. ‘딸라소 풀’에서 하는 각종 수중운동과 수압 마사지는 전신 이완과 통증 완화, 근육통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특히 ‘딸라소 풀’에서는 신지 명사십리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힐링 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딸라소 풀’ 인근에는 해조류 추출물을 거품으로 만들어 마사지하는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과 완도에서 채취한 머드를 몸에 바르면 독소 배출, 피부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머드 테라피실’, 해수 위에 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장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노화파출소와 완도군 노화읍사무소가 협업하여 빙판으로 인한 해상추락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빙판ZERO! 안전사고ZERO! 프로젝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겨울은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교차하는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제설작업이 어려운 야간시간(18시부터 06시까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제설제 확보·비치했으며, 또한 선박 계류장(푼툰 등) 및 갑판 상 빙판으로 인한 낙상·해상추락 위험 대응 차 어민 대상 제설제 무료 배부를 통하여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즉각적인 제설장비·인력이 투입되기 어려운 도서지역에 대하여 지자체와 어업인과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신규 발굴, 제공하여 지역경찰활동 및 사회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겨울 가뭄에 대비하고자 농업용수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2개월간 관내 평균 강수량은 88.35㎜로 평년 강수량 138.7㎜의 63% 수준이지만 지난달 5~6일 평균 28.25㎜의 비가 내려 가뭄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군은 총 8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수 개선, 관정 개발, 지표수 보강 개발, 용배수로 정비, 수리 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별 실정에 맞는 용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수지 및 양수장 가동 등을 통해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가뭄 초기 단계에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뭄 상황과 밭작물 생육 상황을 계속 관찰하여 가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년 농번기까지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인화물질 등 화재위험 요소(난방기, LPG 가스 등) 집중점검 및 특별단속 계획을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기준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 낚시어선 이용객은 111,785여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약 28%이며, 기간 중 안전사고는 총 11건, 전체 사고대비 24% 차지, 선제적 사고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난방과 취사 목적을 위해 LPG 가스 및 난방기 설치로 인한 화재 위험요소 증가, 선박에서의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업자 및 종사자들의 수시점검 및 인화물질 제거 등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완도해경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낚시어선 사업자 대상 간담회 개최 및 SNS 홍보를 통해 화재 관련 시설물 설비기준 교육 및 화재 위험요소에 대해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홍보·계도기간 종료 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LPG 가스통 임의설치 등 화재 관련 안전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경미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등 계도를 통해 위험요소 사전 제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해상 양식장 화재 발생 관련 동절기 화재 취약 양식장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11월 30일 완도소방서, 완도군청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 관내 양식장 컨테이너 중 사람이 거주하는 취약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상주 양식장 컨테이너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및 계도·교육 및 양식장 컨테이너 화재의 주요 원인인 누전 등 전기 설비, 발열장비 주변 인화물질(가스통, 그물 등) 적재 여부 등 화재 위험 취약개소 관리상태 분야이다. 양식장 화재 사고는 최근 늘어나는 추세이며 특히, 동절기 가두리 양식어종 출하시기에 맞춰 양식장 바지 내에서 다수 인원이 작업할 가능성이 많아 화재에 따른 대형 인명 피해 가능성이 있어 주의 요구, 이번 점검 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경보감지기 등을 설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화재 사고가 대형 화재 확산 개연성이 높아 양식업 종사자의 사전 조치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동절기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월 20일 오전 03시 54분 무렵 전남 완도 어룡도 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A호(5000톤급, 13명, 모래운반선) 충돌·전복사고 관련 선내 적재된 기름 이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모래운반선 전복사고 직후 승선원 13명 전원을 구조했고, 초기 오염물질을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신속한 방제작업과 더불어, 표류방지를 위해 선체 고박을 진행했다. 또한, 적재유 이적 시까지 기름 유출로 인해 인근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정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업체 등을 동원 사고 선박 주변 오일펜스 설치와 조류 감안 양식장 주변 방제 활동에도 총력 대응해 왔다. 아울러, 선내 잔존유 이적에 앞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체 안전성 자문회를 거쳐 기상여건 및 조류 등을 감안,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고 선박에 적재되어 있던 기름 이적을 완료했다. 이후 선체처리 부분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해역관리청인 완도군과 협의를 통해 인계 예정이며, 지속적인 오염 예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