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해양자율방제대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우수 민간방제 세력과의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완도해경서장을 비롯해 우수해양자율방제대 및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18명이 참석해, ▲우수 방제대·감시원 포상 수여 ▲2025년 주요 추진실적 공유 ▲활동 중 애로·건의사항 청취 ▲방제장비 소개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과제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해양자율방제대는 그동안 수행해 온 초기 방제 활동과 장비 운용 경험을 토대로 사고발생시 현장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지역 중심의 환경오염 감시·예방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민간방제세력은 해양경찰과 함께 현장에서 가장 먼저 움직이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해양환경보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완도읍 가용리 편백숲 일원 산람치유단지 내 ‘목재 문화 체험장’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80억 원(도비 64억, 군비 16억)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은 지역별 특색 있는 목재 문화를 기반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다양한 계층이 목재 문화를 체험하고, 전문 목공 기능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체험장은 5,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목재 체험실, 목공 작업실, 자재실, 2층에는 나무 상상 놀이터, 나무 쉼터, 전시 판매실 등을 갖춘다. 야외에는 목재 정원과 전시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황칠 천연림이 분포하며 삼국시대 이전부터 황칠 공예가 전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에 ‘완도 황칠’을 활용한 독창적인 목재 문화 체험 콘텐츠 등을 개발·운영하는 데 유리한 점이 있어 앞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타 지역 목재 문화 체험장과 차별화를 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험장에서 만든 목공예품을 출품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소농 직불금, 면적 직불금)을 6,270개 농가에 88억 원을 12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농가당 130만 원씩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은 57억(4,438개 농가) 원,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은 31억(1,832개 농가)이다. 전년까지 면적 직불금 단가는 ha당 100~205만 원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단가가 5% 인상되어 ha당 136~215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공익 직불 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교육 이수 등 16개 준수 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6월 등록증 교부 후, 11월까지 현장 조사, 준수 사항 이행 점검 및 대량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정했다. 군은 부당 수령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사후 점검을 실시해 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노화읍(읍장 김승훈)은 지난 4일 노화 갈꽃섬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민 동호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화사랑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악회 행사는 노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인 플롯, 바이올린, 드럼, 기타, 청소년밴드 등 악기와 댄스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함께 즐기고 힐링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곡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공연, 청소년문화의집 강사와 초청연주자의 합주 공연, 노화 지역민 동호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승훈 노화읍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힘든 시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과 함께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5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시행 첫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24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7년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확보한 사업비를 기반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여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성과이다. 특히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안 생태, 자연경관, 지역 문화 자원을 직접 촬영하고 기록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치를 탐구하는 경험을 쌓게 했다. 또한 마을 탐방, 버스킹 공연, 가족 영화관 등 완도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도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청소년이 성장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가치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을 필두로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완도군과 해남군이 공동 주관한다. 완도군과 해남군은 전남 서남권의 균형 발전과 관광 활성화 및 물류 이동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 서울~제주 고속철도의 육상 구간이 해남과 완도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고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토론회를 주관하게 됐다. 서울~제주 고속철도(연장 178.8km) 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 27조 4천억 원이 투입될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지난 2007년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며 논의가 시작됐으나 경제성 및 수용성 부족 등을 사유로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지난해 2월에는 완도군, 해남군, 영암군이 공동으로'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반부패·청렴 이행실적 등 평가에서 청렴 노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청렴 정책 추진 동력 확보와 선순환적인 청렴문화 정착을 목표로 2025년 청렴 노력 우수기관 및 우수청렴인 선발 제도를 신설하여,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정책 이행도 ▲개선 노력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다양한 청렴 시책과 더불어, 조직 내 청렴문화 접근성 및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자율적 청렴정책 시행 문화를 조성해왔으며, 특히, 청렴동아리 “청수네”를 운영하며 발굴한 아이디어(배달海청렴, 청렴 포스터 제작 등)를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사례로 확산하는 등 자발적인 청렴 참여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한 청렴의 상징,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주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4km에 달하는 고운 모래 해변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50배 이상 풍부하고, 인근에는 해송림과 황톳길도 있어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8년 연속’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받았다. 올해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강화 및 편의 시설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하여 맨발 걷기, 해변 필라테스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비치 발리볼 대회 및 해양치유 크로스핏 대회, 전국 맨발 걷기 대회 등도 개최하여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백사장과 야영장 등에 청소 관리 요원 상시 배치, 수질 검사 확대 실시, 방역, 식품 위생 업소 점검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신지 명사십리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동절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4일,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전남도·완도군·강진군·광주지방기상청 등 15개 유관기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사고 유형을 공유하고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기술분야 강화를 위해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최근 3년간 동절기 해양사고 분석 및 사고 사례 공유 △동절기 해양기상전망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 계획 △수난구호 협력 기관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동절기 바다는 강풍 및 높은 파도 등으로 인해 해양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11분경 전남 완도군 청산도 도청항내에서 바지선 A호(414톤, 승선원 2명, 테트라포트 800톤 적재)가 좌현으로 약 40도 기울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바지선에는 작업자 2명이 승선해 있었으나, 인근에 대기하던 예인선 B호(27톤)로 안전하게 옮겨 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완도해경은 사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 및 구조대 등 총 5척과 해양재난구조대 3척 등을 급파해 현장 안전 확보와 2차 사고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바지선은 테트라포트 800톤을 적재하고 청산도 외항 공사 현장에 투입됐으며 예인선 선장 진술에 따르면 외항에서 작업을 하던 중 암초에 접촉해 바지선에 파공이 발생했고, 이를 수리하기 위해 항내로 이동하던 중 기울어짐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지선은 수심이 얕은 구역으로 이동 조치되어 추가 침수나 전복 위험은 없는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행정안전부의 '2026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전액 국비 1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1조 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국가 중점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다음 연도 사업비를 확정한다. 2026년도 기금 사업은 당초 우수(160억), 양호(72억) 등 2단계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우수(120억), S(88억), A(80억), B(72억) 등 4단계로 세분화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1차로 서면·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인구 감소 지역 89개 지자체 중 1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로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8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완도군은 2차 평가 대상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여 지난 11월 20일 대면 평가를 치렀다. 군은 ‘치유의 섬, 완도’를 주제로 ▲스마트 해양치유 융복합 사업, 치유 워케이션 및 펫 치유 시설 조성 등 해양치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3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해양수산 과학기술 주간 대·중소 동반 성장 구매 상담회’에 참가해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입주 기업들의 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관련 우수 중소기업과 대기업 및 공공기관, 수출 에이전트 간 1:1 구매 상담 기회 마련 등을 위한 행사로 투자 상담회 및 혁신 기업 역량 강화 컨설팅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완도군에서는 사전 모집·선발을 통해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입주 기업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과 ‘내츄로미’가 참가했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해조류를 활용한 대체육 제품을, 내츄로미는 해조류 소재 천연 비누와 클렌징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완도군과 연구소는 입주 기업이 대기업·공공기관 비이어와 1:1 기술 및 제품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으로 군과 연구소는 입주 기업의 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 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군은 해양바이오산업을 함께 할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연구소 입주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한편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