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의료 사각지대인 해상 및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2021년부터 2023년) 간 완도해경서 응급환자 이송률은 218건으로 전국 2위에 올랐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9건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완도해양경찰서 관할면적은 4,710km2로 전라남도 면적의 약 38%이고, 관내에는 65개의 유인도가 존재하는 등 의료 서비스 이용에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어 해상 긴급 이송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같은날에만 노화도(복통), 소안도(구토), 넙도(가슴통증)에서 각각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양경찰관들이 구슬땀을 흘리기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우리의 노력으로 국민의 건강이 지켜질 수 있어 기쁘다”며 “완도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월 23일 완도경찰서, 지역농협 등 기관·사회 단체와 협업하여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고난도 사례 관리 취약계층의 거주 시설을 새 단장했다. 대상자의 거주 시설은 자연재해에 전혀 대비할 수 없는 부실한 비닐하우스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온 및 배기 시스템을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완도경찰서, 완도지역농협, 여성일상지킴이, 주도인력사무소, 신지면 복지기동대, 신지면 새마을부녀회, 코끼리 행복센터, 완도천막, 우리장식 등 여러 기관·단체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도인력사무소에서는 기술자와 인력을 무상 지원하고, 지역농협에서는 자재를 후원, 신지면 복지기동대의 재능기부로 보강 작업을 할 수 있었다. 군과 신지면, 완도경찰서와 여성일상지킴이, 신지면새마을부녀회, 코끼리행복센터에서는 가사 정리, 싱크대 교체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병원 동행, 이동 목욕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5일 한국에 입국하여 완도에서 일하게 될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29명, 고용주 9명을 대상으로 근무지 배치 전 동시 번역가를 통해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화재예방수칙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언어·소통의 부재로 내국인에 비해 소방안전의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내·외국인이 더불어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된 교육내용으로는 ▲119신고 방법 소개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 ▲화재 주의 사항 교육 등 외국인들이 직접 체험하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체험식 교육과 한국문화 공감대 및 친근감 형성을 위해 한국 문화 및 예절을 간단히 소개하여 안전사항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무탈하게 근무하길 바란다”며“ ”예방적 차원의 안전 대책으로 관내에 일하는 모든 군민과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주요 도로변과 산림 연접지역에 무질서하게 자라는 칡 등 덩굴류를 제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9월까지 덩굴 제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덩굴류는 기온상승으로 생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변 수목과 수풀을 뒤덮어 수목 생육환경 저해 및 산림 연접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며 도로 사면 및 교통 시설물에도 줄기를 뻗어 안전사고 위험까지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6월부터 총 2억여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인접도로를 중심(130ha)으로 1차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했다. 1차는 국도13호선, 국도77호선 및 청산면 순환도로 중 덩굴 상습 발생 구간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다. 2차 칡덩굴 제거사업은 100ha 면적을 대상으로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덩굴류는 특성상 한 번의 작업으로 잘 제거되지 않아 2번 이상 제거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7~8월에는 약제 살포(예취기)와 덩굴 걷기를 마무리하고, 9월까지 약제 살포 및 뿌리 제거 등을 추진해 덩굴류를 완전히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덩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양치유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과 해양치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출범한 가운데 완도군은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3일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수협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수협중앙회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수협중앙회 소속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3만 명이 넘게 해양치유센터를 찾았으며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수협중앙회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4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소방서로 초청하여 소방안전교육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완도군은 전체 인구 46,103명 중 외국인 등록인구가 8.4%(3,907명)나 차지할 만큼 외국인이 많기에, 완도소방서는 문화 · 언어 그리고 환경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완도소방서 내에서 외국인 근로자·소방서 직원 간 스포츠 활동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친근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방서가 지역사회 소통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소방자동차 등 소방장비 소개 ▲ 소방관 체험 및 방수 시범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단말기 활용 소방안전교육 ▲족구대회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외국인 이웃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반해 의사소통 등 어려움으로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완도소방서는 지역적 특색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차별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해양 인프라 확대 및 무동력 수상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고시 일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관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개장기간 (7.13. 부터 8.18.) 중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레저활동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무동력 수상레저활동 허용 구간 200m(명사십리 7번 화장실을 기점으로 해조류 스파랜드 방향 200m)에서 400m(명사십리 7번 화장실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60m, 동쪽으로 340m)로 확대했다. 한편, 개정고시는 완도해경과 완도군 간 협의 후 관계기관 및 수상레저사업자의 의견 수렴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7월 23일부터 곧바로 적용되며 세부 개정 사항은 법제처와 행정안전부 관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환경 변화와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고금면 넙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식수 부족난을 해결했다. 고금면 넙도는 기존에 해수 담수화 시설을 운영했으나 시설물의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에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021년 7월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2023년 12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총 40억 원이 투입됐다. 고금면 가교리에서 넙도까지 해저 1.2km, 육상 1.7km 총 2.9㎞의 송수 관로와 배수지 1개소(10톤), 유량계실 2개소 설치를 지난 6월 완료하고, 지난 15일 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시설 구축으로 물 공급이 취약했던 낙도 지역 주민들에게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복 주산지인 전남 완도군은 전복 소비 판촉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기도청, 산하 공공기관, 도민 등을 대상으로 복날 맞이 ‘전복 할인 기획전’을 진행했으며, 초복인 15일에는 도청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완도 전복으로 만든 삼계탕 1,800그릇을 선보여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군은 전복 수요가 몰리는 초·중·말복을 맞아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할인전을 전국 대표 리테일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초복을 맞아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이랜드 킴스클럽과 롯데백화점에서 자숙 전복, 전복죽 등을 할인 가격에 판매했다. 중복을 맞아 7월 30일까지 GS THE FRESH 전국 495개 매장에서 활 전복 8마리(18미 짜리)를 9,900원에 선보인다. 말복인 8월 18일까지는 이랜드 킴스클럽 29개 매장에서 특대 크기의 활 전복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7월 25일까지 ‘완도 수산 식품 특별 기획전’을 열어 전복죽, 전복 한 판, 전복 떡갈비, 전복 닭강정 등을 판매 중이며, 시식 행사도 진행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서광재)의 지목을 받아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대부분의 선박에 설치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ㆍ초단파대무선설비(VHF-DSC) 등에 존재하는 SOS구조버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023년에 일어난 어선 사고 2,205건 중 SOSㆍDSC 구조신호에 의한 구조는 2.5%(56건)으로 활용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바다에서 활동할 땐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위급상황이 생기면 SOS 구조버튼을 꼭 눌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완도해양경찰은 해양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더 많은 어업인들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병찬 해남수협조합장을 지목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서는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는 캠벨 포도, 샤인 머스캣, 거봉 등이 재배되고 있다. 포도는 과일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비타민, 아미노산,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는 일반 포도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향이 짙으며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특히 당도는 17브릭스(brix)로 단맛이 강하고, 포도알이 탱글탱글해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다. 하우스 재배 포도는 7월 중순부터 수확과 함께 판매를 시작했으며, 노지 포도는 8월 하순부터 본격 수확할 예정이다. 휴가철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완도 진입 시 군외면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도를 첫 출하한 군외면의 한 농민은 “포도 재배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유지, 포도 순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당일 수확한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대한적십자회 완도지회(지회장 김희주)는 지난 15일 150mm의 국지성 폭우로 침수손해를 입은 완도군 관내 40여 가구를 방문하여 피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앞으로 완도적십자회 완도지회는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제일 먼저 찾아가서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