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에 자리한 우리나라 민간 3대 정원 중 하나인 세연정에 2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길면에서는 세연정 경관 조성을 위해 약 4,000㎡ 공한지에 약 2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두 차례에 거쳐 모종하고 잘 자라도록 수시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가꾸었다. 해바라기는 7월 중 만개하여 보길도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단 중앙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정자 뒤편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하트 모양으로 조성해 포토 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보길면에서는 경관 조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꽃 묘목을 구입하지 않고 씨앗을 구입하여 포트에서 발아시키고 이식 작업을 했으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했다. 보길면사무소 관계자는 “보길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꽃을 보며 힐링하고,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유관단체 전문강사와 함께 신청 학교로 찾아가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해양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완도해경은 지난 5월 3일 산이중학교를 시작으로 12개 학교, 440여명의 학생을 교육하였으며 7월말까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총 26개 학교, 1000여명의 학생을 찾아갈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학생들의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자기보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체험교육을 준비했다”며 “연안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 등을 알차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앞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예선전에서 완도구조대가 종합우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장 구조세력 간 선의의 경쟁으로, 구조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동안 축적된 구조역량을 평가ㆍ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예선에는 수많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활약한 △ 완도해양경찰서 구조대 △ 목포해양경찰서 구조대 △ 부안해양경찰서 구조대 △ 군산해양경찰서 구조대 △여수해양경찰서 구조대 등 5개의 팀이 참가하였으며 구조대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잠수구조, 응급처치, 연안구조 등 전문구조 분야 과정이 치러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완도해양경찰서의 구조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해양경찰서 구조대는 오는 7월 5일, 부산에서 열리는 본선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표로 참가해 구조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동물 복지를 위해 완도군 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군에서는 유기동물 관리를 직영으로 전환하였으며, 올해 2월 보호시설을 착공하여 지난 5월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보호 중인 유기견 이‧미용 및 목욕 후 신축 보호 시설로 이동시켰다. 신축된 동물보호센터는 면적 361㎡ 규모에 유기견 보호동, 관리동, 보호동(보호실, 진료실, 격리실 등)으로 구성되며, 약 100두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 관리동과 임시 시설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군은 반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기동물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위한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며, 공원은 동물보호센터 내 부지를 활용하여 약 700㎡ 규모로 야외 운동장 및 반려견 놀이시설, 반려인을 위한 쉼터로 꾸밀 계획이다. 황창령 농업축산과장은 “반려 동물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유기견의 수도 증가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완도군 동물보호센터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4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청렴도 향상 및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김세국 전라남도 감사관을 초청해 공직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규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 수행을 보장하고 국민들의 신뢰 확보를 위해 2022년 5월 19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 충돌 방지법’을 비롯하여 적극행정 기법, 감사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감사원에서 근무해 온 김세국 감사관은 본인이 경험해 온 감사 사례들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교육은 유튜브 ‘희망 완도’ 채널에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해 많은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성운 부군수는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지길 바란다”면서 “전 직원이 업무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마쳤으며, 청렴 자가 학습, 청렴 방송, 청렴 비즈링, 부패·비리 신고센터, 민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제주시 추자도 인근해상에서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한 조난선박 2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30분경, 완도 외모도 인근해상에서 어업을 마친 A호(1.68톤, 승선원 2명)와 B호(1.98톤, 승선원 1명)가 완도 넙도항으로 입항차 이동 중,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하고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로 구조요청 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제주ㆍ목포서 및 해상교통관제(VTS)와 공동수색에 나섰다. 조난선박 선장과 지속 통화하며 조난예상 해역을 수색하던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으로부터 약 13킬로미터나 떨어진 해상에서 A호와 B호를 발견하고 안전해역 이동조치 및 입항 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방향 상실 시 무리한 운항을 하면, 최초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 발견이 어렵고 연료고갈 등 2차 위험에 처해지게 될 수도 있다”며 “출항 전 구명조끼 비치여부 등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기상정보 확인을 통해 농무기 해양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청산포토팩토리, 청산도축제학교 주관으로 ‘제3회 청산도 반딧불이 야행’이 진행됐다. 이번 반딧불이 야행은 지난 4월 열린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와 같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사진 촬영과 행사장 관리, 프로그램 가이드 등 행사 운영도 직접 했다. 프로그램은 광해가 적은 청산면 단풍길과 범바위에서 진행됐으며, 반딧불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반딧불이 에코 투어’, 청산도 반딧불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반딧불이 서식지를 트래킹 하는 ‘반딧불이 야간 트래킹’으로 구성됐다. 18일에는 봄의 왈츠 세트장에서 통기타 공연도 진행돼 주민과 관광객들은 청산도의 아름다운 밤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반딧불이 야행은 청산도의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진행 전 반딧불이를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주민은 “청산도 반딧불이 야행이 올해로 3회를 맞으며 청산도 여름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음과 동시에 주민 주도 축제로 거듭난 점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야행에 참여했던 관광객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6월 22일 완도군 체육센터에서 완도군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군의회 허궁희 의장을 비롯한 완도군 의원과 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백영선 대장은 의용소방대는 "봉사를 중요시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스스로 결성된 봉사단체라며 각 읍면의 대원들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솔선수범하는 봉사자로서 의용소방대의 화합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1일 완도군 소안도 항․포구에서 소안해양자율방제대와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서 운영중인 ‘해양자율방제대’는 해경 방제세력 영향이 미치기 힘든 원거리 섬지역 어촌계 21개소에 어민 2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지역 기름유출 발생 시 해경ㆍ해양환경공단ㆍ수협에서 전진 배치한 방제물품을 신속하게 동원하여 초동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완도해경과 해양자율방제대원들은 선착장과 해안가에 버려진 폐유통들이 장마나 태풍으로 인해 어장 및 양식장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섰으며, 폐유통 110개와 폐유 200리터를 수거하여 소안수협에 반납처리 했다. 소안해양자율방제대 최익윤 대장은 “지난 3월에도 해안가에 떠밀려온 어선을 발견ㆍ안전 조치하고, 적재기름을 신속히 이적해 해양오염 피해를 막았다”며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잘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해양자율방제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훈련을 실시중이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율방제대에 감사장 수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2년 전남형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청년 단체인 ‘완망진창’이 제안한 ‘오리가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전남형 청년 마을 만들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청년들이 구성하는 데 사업비 3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남 6개 시‧군의 10개 청년 단체 중 서류 심사에서 선정된 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완망진창’에서 제안한 ‘오리가리 마을’의 오리가리란,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 완도로 올지 갈지 쉽게 선택을 할 수 없는 청년들의 모습을 나타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완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7월부터 용암리를 중심으로 외지 청년 정착을 위한 ‘거기누구업소(게스트 하우스 운영, 빈집 중매 등), 청년 문화 지원을 위한 ‘여기우리잇소(야그점빵 소품샵, 보재기시장, 팽나무 콘서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청년을 잇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 군민들이 활력을 유지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8만 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걷기 챌린지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하루 7천 보 이상, 총 28만 보 걷기를 달성하면 선착순 400명에게 완도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3kg)를 증정한다. 참여 접수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다. 참여는 완도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워크온 앱 내 완도군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 커뮤니티에 가입 후 28만 보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를 눌러 참여하면 된다.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챌린지는 도전자에게 목표를 부여해 주고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면서 “꾸준한 걷기로 건강을 챙기고 완도 쌀까지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챌린지에 관한 문의 사항은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상담실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과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6월 20일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및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체결한 업무 협약의 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재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완도군이 추진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이외에도 도배와 장판 교체 등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국에너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폭염·혹한에 취약한 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주거 취약가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은 수급자, 차상위,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주택 노후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단열, 창호·보일러 교체, 냉방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2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완도군은 지난 3년 동안 610가구에 총 1억 2천3백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현재 150가구가 재단에 사업을 신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