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골목경제 회복과 공동체 상생경제 실현에 본격 나섰다. 서구는 30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착한도시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개최하고 18개 동 119개 골목형상점가 100% 지정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119명의 상인회장단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포식은 미디어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 골목상권 변화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 ‘골목경제119 프로젝트’ 추진경과를 미니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극단 깍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119명의 상인회장들과 함께한 퍼포먼스, 주요 내빈과 상인 대표들의 ‘착한도시 서구,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 점등식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일 동안 추진됐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레드핀볼링장에서 개최된 제17회 광주서구청장배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한 대회로 3인조전과 개인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인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전승일 서구의회의장, 정천규 서구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지역 볼링 동호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2025년부터 광주서구볼링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 윤대성 회장은 “볼링을 통해 동호인 간의 화합과 경쟁을 통해 한 핀의 짜릿함을 즐기고 기억이 남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전승일 서구의회의장 등 서구청과 서구의회의 많은 도움이 있어서 성공 개최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SSG(정민경, 박종필, 김세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탑클래스(김정수, 김준하, 이지민), 3위는 호소인(정승우, 위성호, 이찬영)이 차지했다. 개인전은 우승 이찬영(호소인), 준우승 송상준(광원도), 3위는 조명준(어셈블)이 차지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 자율놀이문화공간 ‘무중력지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원데이클래스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중력지대 이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놀이프로그램 수요조사 앙케이트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는 슬라임 만들기, 클레이점토 바다몬스터 만들기, 감정 열쇠고리 제작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많은 청소년이 “말랑말랑한 걸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려요”,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게 재밌어요”라고 말하며 슬라임 만들기 활동을 희망했다. 이에 시소센터는 슬라임 활동의 감각적인 재미와 창의적인 요소를 살리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레임 점토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심리적 안정감과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은 물론, 새로운 경험의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안한 활동이 실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과정을 통해 ‘내가 만드는 놀이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8일 상무시민공원 피크닉 존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물품공유센터 ‘천원피크닉’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천원피크닉’은 천원국시, 천원택시, 천원아이돌봄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서구형 생활밀착 복지정책 ‘천원의 동행’의 일환으로 공공자원을 활용한 공유문화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눕방 피크닉(휴식형) ▲인스타 피크닉(감성형) ▲아이조아 피크닉(가족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천원피크닉 세트를 갖추고 선착순 현장 대여 방식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팝콘 만들기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SNS 인증 프로그램과 함께 보훈의 달을 기념해 태극기 우산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천원피크닉’을 즐긴 한 가족은 “아이들과 도심 속 공원에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피크닉 용품을 빌릴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천원 워터락(여름) ▲천원 스노우 펀(겨울) 등 계절별 테마 시리즈로 확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착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주민 친화형 정책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5월 ‘착한도시 서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후 조선시대 회재 박광옥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양동시장 상인들의 연대 정신을 계승해,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선한 영향력의 도시’를 실현 중이다. 주민 삶의 현장에서 시작된 이 변화는 자치, 경제, 복지, 문화 전반에 걸쳐 ‘착한정책’이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 마음이 모이면 도시도 따뜻하게 변할 수 있다”며 “주민의 선한 영향력으로 함께 만드는 행복공동체 서구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취임 3주년 소회를 밝혔다. 1.‘마을 중심’ 진짜 자치 현장 소통으로 구현하는 생활정부, 정부혁신 8년 연속 우수기관 서구는 행정의 중심을 ‘마을’로 옮기며 진짜 자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구청장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48시간 내 민원 응답 시스템을 운영, 지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7일 창작농성골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마을·아파트 공동체 전문지원단’위촉식을 갖고 마을·자치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현장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번 전문지원단은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마을자치(전문)학과 최고과정 수료자 등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풍부한 활동가 6명으로 구성됐으며 ▲마을공동체 소양 교육 ▲공동체별 맞춤형 운영 코칭 ▲동별·권역별 네트워크 형성 및 운영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서구는 전문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실습 중심의 연수 교육과 함께 마을공동체의 이해, 소통 기술, 컨설팅 역량 향상을 위한 실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돌봄·교육, 나눔·돌봄, 기후환경,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 109개 단체를 선정해 3억5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전국 최초로 대학 수준의 체계적인 마을활동가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전문지원단이 마을 현장의 실질적 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장마철 돌입에 따라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재난 관련 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 예방과 현장점검에 본격 나섰다. 이번 대책회의는 김이강 서구청장 주재로 부구청장과 재난 관련 14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 장마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난대응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 관리 ▲하천 인근 둔치주차장 및 진출입로 통제 방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및 반지하주택 침수 예방 대책 등이다. 서구는 침수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개소와 반지하주택 1개소에 6월 중 물막이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억6천만원을 확보해 우기 대비 관로 준설 및 빗물받이 정비사업을 7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광천1교 하부도로, 승봉빌라 급경사지, 양동복개상가 하부주차장 3개소를 점검했고 23일에는 그린파크 사면과 세동 소하천 2개소의 시설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같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도권 밖의 보훈 유족에게 정서적 위로와 사회적 예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아너스는 26일 ‘그늘없는 예우, 서구가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월남참전유공자 유족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족 19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0만원씩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최근 1억원 기부로 화제를 모은 서구아너스 회원 주수영 ㈜성율이엔지 대표와 53호 회원으로 가입한 박창수 상무옥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후원금 전달식 ▲AI 복원 영상 ‘기억을 걷다’ 상영 ▲유족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고인의 생전의 모습을 AI 기술로 복원한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서구아너스는 해당 영상을 기념 앨범으로 제공해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유족과의 대화 시간에는 “남편은 돌아왔지만 병을 얻었고 결국 가족만 남았다”, “이 자리는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우리 삶이 처음으로 존중받는 시간이었다” 등 유족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6일 “지난 3년간 광주교육공동체와 함께 흘린 땀방울은 광주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며 “깊숙이 뿌리내린 광주학생의 실력을 토대로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하루도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광주학생들은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실력과 인성 키웠다 직선4기 광주교육은 맞춤형 교육으로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수 감소, 수능 성적 반등, 상급학교 진학률 향상, 직업계고 경쟁력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2년 8명에 불과했던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3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에 적극 나서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1% 미만으로 감소했다.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 상무국민체육센터의 샤워실 청결 상태 및 악취에 관한 상태가 다수 민원 발생 3개월 이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광주 서구의원(진보당)은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지난 5월 상무국민체육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121명 참여)에서 97%가 악취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구청과 서구시설관리공단은 민원 해결을 위해 샤워실 배수로 청소용 약품 처리 및 샤워실 배수구 외부 트랩을 설치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구청-공단-전문업체 합동점검을 통해 기계실 상부 P트랩 상태 확인 및 장애인 화장실 배수구 트랩 벤츄레이터 교환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샤워실 청소 절차를 체계화를 이뤄냈다. 이에 김 의원은“여름철을 앞두고 상무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무국민체육센터 청소인력 확충 등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청결 상태가 유지되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스포츠 문화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기획총무위원장) 6월 25일(수) 제33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직 및 업무대행수당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용기 있는 적극행정 공무원을 격려‧보호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균호 의원은 “현행 당직 제도에서 일직(휴일 9시~18시 근무,9시간) 과 숙직(365일 18시~09시 근무, 15시간)의 근무시간, 유형과 강도의 차이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보상 실비가 지급되며, 대체 휴무 시간도 형평성에 맞지 않다”라며 당직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관련 규칙에도 휴무에 관한 사항이 ‘당직’으로 일괄되어 있으며,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도 상이한 부분이 있다. 나아가 ‘당직 근무 전담 직원’ 채용 검토도 필요하다” 라며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업무대행수당’과 관련하여 ‘월 40시간 이내’ 라는 업무 대행 시간과 보상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현황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 ‘조용히 지내고 싶다’라는 자조 섞인 말이 있다. “문제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이 지난 25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무직 퇴직금 재원확보와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구청에 근무 중인 공무직 퇴직금은 충당부채로 설정 후, 실제 퇴직자가 생기면 다음 해 예산을 반영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 되어왔다”라며 “표면상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는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방식이며 장기적인 재원 확보에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무직은 법적으로 명확한 신분보장을 받지 못하고, 급여나 퇴직금도 지방공무원과 별개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제는 공무직의 권익 보호, 사기 진작, 그리고 재정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형미 의원은 ▲ 안정적 퇴직금 재원 마련을 위한 공무직 퇴직적립기금 조성 ▲ 형평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복지 제도 표준화 ▲ 노조와 협의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 구조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