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서은희, 민간위원장 김덕규)는 지난 7월 17일, 덥고 습한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10가구에 시원한 여름 이불을 전달하는 ‘냉감 이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냉기 나눔 활동은 무더위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져,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냉감 소재 이불을 전달하고,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을 나눴다. 김덕규 민간위원장은 “무더위로 활동하기 힘든 날씨였지만, 홀로 사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오히려 기뻤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어르신 댁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은희 금호동장은 “무더운 여름철, 더 시원한 금호동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동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란,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7월 17일, 무더위로 힘겨워하는 어르신·한부모·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김치 나누기’ 특화사업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무더운 날씨로 입맛을 잃은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열무물김치와 오이김치 두 종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사업은 광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허형채)가 주관하고, 광양읍이장협의회(회장 박인배),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기자), 광양112자전거봉사대(대장 허남식),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윤춘련), 주담주담 플로깅단(단장 최은미), 세계평화여성순천광양지부(지부장 정진아) 등 지역의 단체들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인 7월 16일부터 이틀간 신선한 열무와 오이 등 재료를 준비해 직접 손질하고, 절임·양념 버무리기·포장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여름김치는 광양읍이장협의회와 4개 봉사단체가 각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17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진상초등학교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치매 안전망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앞서 광양경찰서 진상파출소의 협조 아래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이 진행됐으며, 치매에 대한 OX 퀴즈를 광양시 캐릭터 ‘매돌이’와 함께 풀어보는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본 교육에서는 배회인식표와 배회감지기의 기능, 실종 치매노인 발견 시 대처 방법 등이 안내됐다. 또한 강당 곳곳에 부착된 배회인식표를 활용해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한 상황을 가정하고, 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나타나는 정보를 바탕으로 실종신고서를 작성해 배회 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신고처(경찰관)에 제출하는 실습도 병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치매 어르신을 찾는 일이 왜 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7월 17일 도심 내 주요 벽면녹화지에 대한 사후관리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6월 체결된 ‘도심 벽면녹화 사후관리를 위한 민·관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정비 활동에는 ㈜광양기업, ㈜신진기업, ㈜에스엔엔씨, ㈜엠알씨, ㈜진평, ㈜포스코광양제철소,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엔알, ㈜효석, 부국산업㈜, 광양허브사랑연구회, 총 11개 기업·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식물 생육 상태 점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벽면녹화지 정비를 넘어,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녹색전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시 곳곳에 푸른 생명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향후 참여 단체들과 함께 계절별 벽면녹화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해 쾌적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2차)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을 통해 조기 폐차(280대)와 매연저감장치 부착(4대)에 총 9억 6,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차 사업은 잔여 예산 2억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 ▲5등급 자동차(경유, 휘발유, LPG)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 2종(지게차·굴착기)이다. 지원은 폐차하는 차종에 따른 기본지원과 경유자동차 외 배출가스 1, 2등급 차량 신규 등록(‘24.11.1.이후)에 따른 추가지원으로 나뉜다. 5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4등급 차량 중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도심 속 호수, 와우생태호수공원에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수련이 얼굴을 내밀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1969년 가야산 좌청룡 맨 끝 와우마을에 축조된 8만 2000여㎡ 규모의 저수지를 다양한 식생이 살아 숨 쉬는 생태의 장으로 변모시킨 힐링 공간이다. 가야산을 병풍처럼 두른 와우생태호수공원은 2개의 아치형 목재다리로 연결된 ‘행운의 섬’을 중심으로 연꽃·부들 군락, 생태관찰섬, 맨발길, 산책로 등을 두루 갖췄다.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행운의 섬은 네잎클로버 덕분에 적군의 총알을 피한 나폴레옹의 이야기에서 착안했다. 섬에는 쭉 뻗은 소나무와 낭창낭창한 버드나무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샛노란 원추리 등 수수한 야생화들이 옹기종기 피어있는 섬 곳곳에는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벤치가 운치 있게 놓여 있어 고즈넉이 물멍, 꽃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여름 와우생태호수공원의 압권은 깨끗하고 순수한 수련이다. 수련은 얼핏 물 위에 핀 연꽃(水蓮)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밤에 꽃잎을 닫는 속성을 담은 잠자는 연꽃(睡蓮)이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마침표를 찍은 듯 동그마니 떠 있는 낭만플랫폼 ‘배알도 섬 정원’이 수국 명소로 변신한다. 광양시는 최근 배알도 섬 정원에 미디어아트를 구축하는 ‘동주의 별빛정원 조성사업’의 기반 마련과 경관 개선을 위한 조경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잔디 보식과 수목 정비, 목수국 200여 주 식재를 마쳤다. 이를 통해 섬 정원은 기존 생태와 조화를 이루며, 더욱 다채로운 경관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경을 통해 ‘섬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생태 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주의 별빛정원’과 연계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여행’을 실현할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광양제철소가 건설되며 광양 유일의 섬으로 남은 배알도는 0.8ha, 해발 25m의 아담한 섬이다. 명칭은 망덕산의 천자를 배알하는 천자봉조혈 명당에서 유래됐다. 정상의 ‘해운정(海雲亭)’에 오르면 운치 있는 소나무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 멀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7일 오전 11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하반기 입학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양시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2기 교육과정에 선발된 총 47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광양시, 광양만권HRD센터, 광양시의회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하반기 교육 훈련은 지역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취업 역량 강화 전문 프로그램과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진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 역량과 청년들의 잠재력을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육성 교육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HRD센터는 장기간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진로 설정부터 모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력을 향상하고자 최근 선별진료소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과 음압 검체실 등 핵심 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선별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별진료소 출입구에는 비접촉 방식의 자동문을 설치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내부 보안을 강화했으며, 검체실과 역학조사실의 원활한 출입 동선 확보로 검사 대기자의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선별진료소는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 검체실, 역학조사실로 구성됐다.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은 선별 검사자의 동선을 관리하고 실시간 종합 지휘·조정 기능을 수행하며, 검체실은 동시에 다수의 검체 채취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역학조사실은 감염경로 추적 및 개별 역학조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전체 공간은 고도화된 음압 시스템으로 설비돼 내·외부 공기 흐름을 완전히 통제함으로써 감염 확산 위험을 최소화했다. 시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재정비와 함께 감염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농촌지역과 골목길 등 야간 안전 취약지역의 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취약지역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동에서 접수된 민원을 파악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거나 야간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비 약 2억 원을 투입해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제철로 황금지구 주변에 가로등 16등, 12개 읍면동 지역에 보안등 109등을 설치 완료했다. 시는 설치 대상지에 대해 빛 가림막 설치와 심야 소등 등의 조치를 병행해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상반기 설치를 완료한 가로등·보안등 외에도 제철로 일대에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기부금 수입을 활용해 광양읍 덕례리 일원에도 보안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민숙 광양시 시설관리과장은 “국민신문고와 읍면동을 통해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 지역에 대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어린이 물놀이터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백운제 테마공원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2개소로, 특히 새롭게 문을 여는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 놀이터는 ‘마동이네 농장’(어린이 놀이터), ‘당근 밭’(유아 놀이터), ‘사계절 놀이터’ 등 3개 놀이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상시에는 사계절 놀이터로 운영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전환돼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각각 24일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휴게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은 ‘MY광양’ 모바일 앱 예약과 현장 선착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가 2018년 운영 시작 이후 역대 최고 가동률과 생산량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동률 2배 증가...성장은 ‘지금부터’ 2025년 6월 기준 가공센터의 가동률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품목 제조보고 또한 7건이 이뤄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생산되는 전 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상의 개선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전략적 운영과 기반 구축 강화의 결과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제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2022년 시설증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는 HACCP 4종 인증을 완료하고 가공 인력의 상시 거주체계를 도입했으며, 대표 상품인 ‘매실워터젤리’의 집중 생산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의 ‘농산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