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발전과 혁신도시의 명품화를 위해 상상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이전 공공기관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등 25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사업 추진과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논의했다. 전남도는 10개의 상생협력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전남 정보보안 클러스터 구축, 정부 전력반도체 예타 대응,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전력망 조기 구축 등 4개 사업에 대해 이전 공공기관과 발맞춰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개발사업 조기 추진, 2023 전남도 메가 이벤트 참여 및 홍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시스템 지속 운영, 이전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등 4개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논의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전 공공기관에선 나주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시범도시 구현, 교육․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 지역 자원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등 3개의 사항에 대해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월 30일(월)부터 허운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심판위원회 소속 심판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산베어스의 퓨처스리그 구장인 베어스파크 실내연습장(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668 소재)에서 2023 시즌을 대비한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비활동 기간 중에 실시하는 훈련은 올해가 두번째로,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강조했던 지난해 1월에 약 3주간 진행한 바 있다. 훈련은 심판 팀장 6명을 중심으로 조당 15~6명씩 각각 A, B, C조 3개조로 나눈 후 로테이션으로 피칭머신을 활용해 변화구, 직구 적응 훈련 및 상황에 따른 위치 선정과 판정 콜 훈련 등을 실시했다. 심판 한 명 당 최소 280개에서 최대 340개의 피칭구를 통해 감각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 중이다. 지난 1월 30일(월)부터 시작된 이번 동계 훈련은 2월 3일(금)까지 닷새 동안 실시한다. 국내 훈련 종료 후 각 심판들은 3년만에 해외에서 실시되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에 파견되어 투수들의 불펜 피칭 및 연습경기 판정 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KBO는 올해에도 시즌 중 판정에 대한 지속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지난 31일(화)에 열린 ‘2023년 제1차 KLPGT 이사회’를 통해 각종 규정을 검토하고 신설, 변경했다. 상금 구간에 따른 정규투어 포인트(대상포인트, 신인상포인트) 변경 KLPGA투어의 상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규투어 포인트(대상 및 신인상)가 부여되는 상금 구간을 현실적으로 수정하여 2024시즌부터 실시하도록 했다. 먼저, KLPGT는 우승에 따른 베네핏을 부여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상금 구간별 우승자의 대상포인트를 상향했고, 신인상은 포인트 변동 없이 대상과 동일하게 상금구간만 변경했다. 또한, 메이저대회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에 대한 차별화 및 권위 향상을 도모하고, 합리적으로 포인트를 분배하기 위해 메이저대회만의 독립적인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실격 및 기권 시 주관대회 공식기록(홀인원, 코스레코드 등) 인정 명확화 KLPGA 주관대회에서 공식기록으로 인정하는 규정 중 실격 및 기권에 따른 기록 인정 여부를 명확히 하는 규정도 생겼다. 명확화 된 본 규정에 의거해 KLPGA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실격을 당하거나 기권을 할 경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 시즌 국내 통산 200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유력한 선수는 총 8명이다. 먼저 최진호(39)와 박성국(35.케이엠제약)이 올해 개막전에서 200개 대회 출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5년과 2007년 각각 투어에 데뷔한 최진호와 박성국은 지난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99개 대회에 참가했다. 최진호는 현재까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8승을 쌓고 있으며 총 2,452,761,936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199개 대회 중 142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며 49개 대회서 TOP10에 진입했다. 최진호는 “투어 데뷔 초반에는 오직 대회에 나서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그런데 벌써 투어 19년차에 돌입했고 KPGA 코리안투어 200개 대회 출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돌아보면 큰 부상 없이 투어 생활을 했고 참가한 대회 속에 내 골프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고 우승도 하고 싶다.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꾸준하게 활약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성국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 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을 살리는 인재, 인재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개최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는 중앙부처, 지방정부를 비롯해 과학기술 등 핵심첨단분야 인재양성과 관련해 다양한 경력과 학식을 겸비한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그동안 인재양성정책이 부처별·개별적으로 수행되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관점에서 범부처 협업을 통해 종합적·체계적인 인재양성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출범했다. 앞으로 인재양성전략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인재양성정책의 부처 간 역할 분담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환경·에너지, 우주·항공 등 핵심 첨단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 교육부 장관은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 방안’을 보고했다. 교육부 장관은 첨단분야 인재양성의 3대 전략으로 5대 핵심 분야 인재양성 체계 구축, 지역주도 인재양성 기반 조성, 교육·연구·훈련의 개방성·유연성 제고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10대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첨단분야 중 시급성·중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보이스피싱은 첫 피해가 신고된 ’06년 이후 16년간 피해가 꾸준히 증가, ’21년도에는 총 피해금액이 7,744억원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으나,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수사, 그리고 통신·금융분야의 특별대책 등을 추진한 결과, ’22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 ‧ 피해금액이 전년대비 30% 가량 대폭 감소했다. 국무조정실은 2.1(수)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를 개최하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하고,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근절을 위해 보다 더 과학적이고 치밀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감소한 배경으로 범정부 TF 중심 각 부처의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대응체계를 강화한 것과, 특히 범행단계별 대응전략을 ➊ 예방, ➋ 차단, ➌ 수사, ➍ 홍보강화 등으로 세분화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인 것으로 보고있다. ➊ 철저한 사전 예방 각 부처는 피싱사이트 및 변작기 탐지, 불법거래 게시물 탐지‧삭제를 강화하고, 대포폰 대량 개통을 막기 위해 개통 가능한 회선수 제한, 단말기 자체 국외 발신번호 표시 개선 등의 예방 조치를 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금융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는 4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작을 앞두고 1일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우리동네의원 등을 찾아 ‘정책소풍’을 열었다. 정책소풍은 민선 8기 현안에 대한 시민 정책소통 창구로, 광주시는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의료사협(이사장 박병기)이 운영하는 우리동네의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봤다. 이어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병원을 찾기 어려운 뇌졸중 환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현장에도 동행했다. 광주의료사협이 설립한 우리동네의원은 1000명의 시민이 직접 출자해 만들었다. 2명의 의사가 상주하며 방문진료·재활, 장애인주치의, 장거리 병원동행서비스 등 건강소외계층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진료 서비스 이용자인 70대 A씨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방문진료 덕분에 편히 진료 받았고 공허했던 마음도 채워졌다”며 “올해 꿈은 휠체어 타고 소풍 가는 것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료사협의 늘행복마을건강센터에서 진행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형석 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입법예고된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 연장 시행령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실조사와 유적지 정비 및 올바른 역사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여수·순천 10·19사건 신고 기간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여순사건은 70여 년 긴 세월 금기의 역사였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 끝에 2019년 대법원의 첫 재심 결정과 무죄 판결로 여순사건의 비극적인 실체가 드러났고, 2021년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이 제정됐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열려 정부 대표가 잘못된 국가 공권력의 과오를 사죄했다. 또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여순사건 희생자 155명과 유족 906명을 정부가 공식 결정해 국가 폭력에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상처와 오명을 씻는 역사적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런 가운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는 최근 동구 금남로4가역 승강장에서 2030 청년 그룹인‘광주버스킹’을 초청, 기타연주와 함께 다양한 대중가요를 노래하는 버스킹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일 광주소방학교에서 개인보호장비, 면체세척기, 소화수조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내 5개 소방서에 소방장비를 신속하고 균형있게 보급해 각종 화재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품평회에서는 14개 업체가 특수방화복, 면체세척기, 소화수조 등 31종의 장비를 선보였다. 소방 현장대원 43명이 장비를 체험하고 시연하며 장비의 성능·품질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중 하나인 소화수조는 활용방법과 장비규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가업체별 세부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전기차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올해 소화수조 5대를 구매해 5개 소방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종률 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현장에 실효성 있는 특수방화복, 소화수조 등 화재진압 장비를 신속하게 보강하고 각종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월요대화·정책소풍·광주온(ON) 등 시민 소통 시스템 정례화, 효과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시의회와의 광주전략회의,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2월 한 달 간 시와 구의 공동 발전을 위해 5개 자치구 구의회 의원들과 만난다. 지방자치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구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시·구정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연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 시장은 1일 오후 광산구의회를 시작으로 7일 북구의회, 9일 동구의회, 15일 서구의회, 23일 남구의회 의원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과 구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발전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만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의회뿐만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정례적인 만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흑산공항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공항 예정부지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안이 지난달 31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흑산공항은 2026년까지 1천833억 원을 들여 68만 3천㎡ 부지에 길이 1천200m 폭 30m의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 부대시설을 갖춰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지난 13년째 학수고대한 전남도의 숙원사업이다. 당초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 예정이었으나, 2011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발표 이후 환경단체의 철새 서식지 보호 및 환경 훼손 등 반대에 부딪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변경 계획’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번번이 보류되는 등 난항이 지속됐다. 이 와중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라는 지역 차별의 서러움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국립공원면적 총량제 제도를 활용 흑산도를 국립공원에서 제외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갯벌지역을 국립공원에 편입시키는 ‘국립공원 대체 편입지역 변경안’을 환경부에 건의, 지역사회도 흑산공항 건립 여론조사 실시, 청와대 등 12개 기관 청원서 제출 등 민․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