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0월 30일 전남대학교 5·18광장에서 열린 '2025 전남대학교 JOB FEST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대규모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로, 전남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5,7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기업 채용상담존 ▲직무컨설팅존 ▲CNU HERO(전남대 히어로)존 ▲청년고용정책존 ▲유관기관 홍보존 등 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현직자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CNU HERO(전남대 히어로)존에서는 전남대 출신 선배들이 직접 참여하여 취업 경험담과 산업별 인재상 등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상담, 지문인적성검사,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존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개회식에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의재미술관과 공동으로 ‘2025 국제학술심포지엄 및 창작시연’을 11월 7~8일 양일간 개최한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정형시인 시조, 렌가, 한시를 중심으로 전승과 향유의 미학을 탐구하고, 학문과 예술을 넘나드는 시 창작의 현장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기념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동아시아 정형시의 전승과 향유양상―시조・렌가・한시―’를 주제로 학계의 다양한 시각이 교류된다. 기조강연은 미쓰타 가즈노부 교토렌가회 고문이 맡아‘일본 시가는 어디에서 왔는가―렌가의 전승과 향유양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병용(전남대) ▲김대현(전남대 명예교수) ▲라이 쩐난(타이완 천주교보인대 교수) ▲오시카와 가오리(교토렌가회 슈히쓰) ▲김정례(전남대) 교수가 각국의 정형시 전통과 생성AI 활용 창작 등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에는 ▲라이 쩐난 천주교보인대학교 교수 ▲이지엽 경기대 명예교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자체 기술로 육성한 국산 수국이 국가 공인 품평회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가 개발한 수국 신품종‘화이트 펄(White Pearl)’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우리꽃 전시회 및 정원식물 전시 품평회에서‘국내육성품종 종합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국 품종이 국가 공인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한국 화훼 육종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화이트 펄’은 전남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 한태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품종으로, 이름 그대로 ‘흰 진주(White Pearl)’를 뜻한다. 약 70cm까지 자라며, 순백의 꽃잎이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색과 초록색으로 변하는 독특한 색 변화가 특징이다. 굵고 단단한 줄기를 가져 쓰러짐에 강하고, 병해충 저항성이 높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장기간 개화한다. 전국적인 월동이 가능해 정원식물로서의 활용성도 뛰어나다. 이 품종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미래 의생명공학을 선도할 여성 연구자의 성장 모델이자, 융합적 혁신의 현장을 만들어냈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기계공학과 채원 석사과정(지도교수 박진수)이 이끄는 공학연구팀(팀원 정유송, 손보선 석사과정, 이주원 학사과정)이 지난 10월 17일 열린 ‘2025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심화과정) 결과발표대회’에서 대한기계학회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 여대학원생이 주도한 융합공학 연구가 국내외 학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전남대의 여성공학 인재 육성과 융합형 연구역량 강화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원 석사과정 연구팀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심화과정 과제에 선정되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패혈증 예방을 위한 혈중 박테리아 제거용 저비용 미세유체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수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박테리아 감염(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전산유체역학(CFD) 기반의 미세유체시스템 최적화 설계 ▲반도체 공정 기반 미세유로 제작 ▲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11월 3일)을 맞아,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관련 기록을 수집해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일 전남대에 따르면, ‘광주학생독립운동 UNESCO 세계기록유산 추진단’(책임교수 김재기·정치외교학과)은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사)재외한인학회 국제학술회의에서 1930년 3월 미국에서 발간된 영문 책자 『KOREA MUST BE FREE』(32쪽)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책자는 전남대학교 김재기 교수가 뉴욕의 한 고서점에서 찾아낸 희귀 문헌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스위스 등 국제사회에 한국의 독립 필요성을 호소한 영문 기록물이다. 특히 책자 30~31쪽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과 ‘국제연맹(League of Nations)’이 언급돼, 당시 한국 독립운동이 세계 여론전의 한 축으로 전개됐음을 보여준다. 『KOREA MUST BE FREE』는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구미주차한국위원회(Korean Commission to America and Europe) ▲대한인국민회(T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옥태훈 인터뷰 - ‘제네시스 대상’ 수상 소감은? 일단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 것 같다. (웃음) 대회 최종라운드에 경기력이 좋지 않아 조금 시무룩하기는 하지만 ‘제네시스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태어나서 받게 돼 영광이다. ‘제네시스 대상’을 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DP월드투어 시드 자격을 획득했다. 해외투어 계획은? 일단 12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주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가 끝나고 난 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잘 준비하겠다. DP월드투어는 3월 정도부터 뛸 계획이다. 1~2월에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 ‘제네시스 대상’에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어머니가 가장 기뻐하신다. (웃음) 이번 대회 앞두고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나름 압박감도 있었다. 16번홀에 어머니가 좋아하는 김건모 가수의 ‘빗속의 여인’을 노래로 선정했다. - 올 시즌 스스로 100점만점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27.Sadom KAEWKANJANA)가 2025 시즌 KPGA 투어 ‘명출상(신인상)’을 차지했다. 사돔 깨우깐자나는 2일 종료된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총 1,710.79포인트를 쌓아 1위에 자리한 사돔 깨우깐자나는 2위인 Rodrigo KH LEE(38.브라질)에 1,225.79포인트, 3위 임채욱(30.프롬바이오)에 1,292.18포인트 앞서게 되며 ‘명출상(신인상)’의 수상을 확정했다. KPGA 투어 우승자에게는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900포인트, 2위에게는 480포인트, 3위에게는 405포인트가 지급되고 있다.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에서 Rodrigo KH LEE, 임채욱이 출전해 우승을 한다 해도 순위를 역전할 수 없다. Rodrigo KH LEE는 제네시스 포인트 55위, 임채욱은 제네시스 포인트 64위에 위치해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에 나선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기존 K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재호 인터뷰 1R : 1언더파 71타 (버디 3개, 보기 2개) T20 2R : 이븐파 72타 (버디 3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T18 3R : 4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T1 FR : 3오버파 75타 (버디 2개, 보기 5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우승 -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우선 대회를 개최해주신 렉서스코리아와 우승을 할 수 있게 최고의 컨디션으로 코스를 만들어 주신 페럼클럽 고문성 대표님, KPGA 김원섭 회장님께도 감사하다. 우승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해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저 감사하다. (웃음) - 16번홀(파3)에서 아버지 김용희 감독의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를 했는데? 원래는 그런 이벤트를 아예 못하는 성격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렉서스코리아에서 정말 많은 준비를 하셨다고 들었고 KPGA와 대회 흥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으로 시도했다.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도 있었다. 또 이전까지는 사실 나만의 캐릭터가 없었다. 나이가 있어 ‘낭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2025 울산-KBO Fall League’는 NC 다이노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NC는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2-1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NC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롯데에게 패한 아픔을 깨끗하게 설욕하며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NC는 2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고, 준우승팀 롯데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낙동강 더비’로 많은 관심을 모은 이날 결승전은 NC의 1회말 공격에서 사실상 승패가 결정됐다. 1회말 신재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NC는 4번타자 오영수의 2루타로 2점을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NC는 계속된 찬스에서 김범준과 홍종표의 추가 적시타로 1회에만 6점을 득점했다. NC는 3회초 1점을 내줬지만 4회말 공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사구로 다시 2점을 뽑았고, 경기 후반 김범준과 신재인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더해 결국 12-1 대승을 거뒀다. 지난 9월 개최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NC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전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장흥 빠삐용Zip에서 열린 ‘2025 전남 콘텐츠 페어’가 1만 8천여 관람객이 몰리면서 세대 공감 체험, 청년 진로 연계 등 참여형 축제로 2일 막을 내렸다. 특히 웹툰·미디어아트·메타버스·스토리·게임·애니·캐릭터 등 지역 기업 41개 사와 전남 4개 대학이 참여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장흥교도소의 원형을 보존한 빠삐용Zip에서 지역 콘텐츠 제작자의 우수 창작물을 보고 즐김으로써, 관람객이 과거 억압의 공간을 현대적 콘텐츠 전시공간으로 재해석하도록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빛결 : 전남, 빛으로 물들다’ 미디어아트 쇼룸은 지역의 자연·문화·이야기를 디지털로 구현해 어둠의 공간을 빛의 경험으로 전환,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홀로그램 포토 촬영, 3D 탈옥 게임, 증강현실(AR) 디지털 체육 등 일상에 접하기 어려운 이색 체험도 큰 주목을 받았다. 웹툰 작가 초청 특강, AI 전문가 특강과 e스포츠대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일대에서 ‘제3회 양동통맥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 하는 한편,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10월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날 공사는 현장에서 1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도시철도 1회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광주G-패스 등 녹색 교통 수단 활용을 통한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광주’ 구현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축제장 내 마련된 먹거리 부스인 ‘이팅존(Eating Zone)’에서 시장의 다양한 대표 음식을 각종 공연, 체험과 함께 즐기며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탰다. 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 모두 축제의 계절 가을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박람회는 ‘스무 해의 기억! 함께 열어가는 내일!’을 주제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하고, 30여개 협력기관이 함께 했다. 박람회는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광주시민 자원봉사 의식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회 ▲기념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2만시간 이상 봉사에 헌신한 ‘자원봉사왕’ 8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개막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들고 함께 외치는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메시지에는 ‘성취감, 삶의 나침반, 나눔, 보람’ 등 자원봉사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단어들이 포함됐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홍보물 전시 ▲재난안전 체험 교육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별 특색에 맞춘 체험관 ▲기업·공공기관·대학·자원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