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난 27일 대한불교조계종 원갑사에서는 봉축법요식을 맞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원갑사는 매년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장학금을 마련해 관내 학생 4명에게 전달했다. 원갑사 주지인 법산스님은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꿈을 펼쳐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영미 해제면장은 “지역을 위해 항상 후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계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6일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불편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면에 따르면, 대상자는 홀로 생활하는 노인가구로 사용 중이던 보일러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였다. 보일러를 몇 년 전부터 동네 이웃, 수리기사 등을 통해 여러 번 수리했음에도 계속된 고장으로 손쓰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었다. 어르신은 보일러가 고장 났음에도 비용 문제로 수리하지 못하고 지난해 겨울에도 전기장판으로 생활하며 추위를 견디었다고 했다. 이러한 불편 사항을 접수한 청계면 복지기동대는 현지 확인한 결과 고장난 보일러는 1998년식으로 노후와 부식으로 수리할 수 없는 상태임을 파악하고 최신모델로 교체하여 더 이상 고장 걱정 없이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백홍상 복지기동대장은 “어르신께서 경제적 부담감으로 보일러 교체는 생각하지 못하고 여러 차례 수리했으나 불편함을 겪으신 것 같은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신속하게 불편 사항을 해결해 드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상필 청계면장 또한 “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적극적인 활동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읍 신학리 소재 묘지 주변 소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긴급방제에 나섰다. 이번 감염나무는 지난 5월 22일 무안군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단이 무안읍 예찰 활동 과정에서 발견, 시료 채취 후 검경 과정을 거쳐 24일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최종 판정됐으며, 군은 다음날 바로 발생지에서 감염나무를 벌채 후 소각하는 방법으로 긴급방제를 완료했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나무 반경 2㎞ 이내(무안읍 신학리, 평용리, 매곡리, 고절리, 교촌리, 성남리, 현경면 양학리, 동산리, 청계면 사마리, 청천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소나무류 이동을 전면 제한하기로 하는 한편, 14일 이내 발생지 주변 산림에 대하여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한 정밀 조사로 감염 의심 나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작년 3월 청계면 남성리에서 감염나무 1주가 발생한 이래 지난 1년여간 추가 발생이 없어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을 준비하는 와중에 신규 감염나무 발생으로 청정지역 전환이 연기된 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 신규 발생지역에 대한 정밀 예찰 활동 및 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 치매 환자의 신체, 심리,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맞춤형 사례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위원회는 치매안심센터 협력 의사, 치매안심팀장, 무안경찰서, 무안군청년회, 무안군방범대, 사회복지협의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 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선정과 연장 여부를 심의한다. 사례대상자로 선정된 치매 환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1:1 가정방문으로 건강관리(투약 관리, 정신행동 증상 관리), 일상생활 관리(사례관리 물품 제공, 자가 돌봄기술교육), 가족지원(가족 상담, 의사소통 방법)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므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망운면은 지난 30일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뭉쳤다. 대상 가구는 지난 4월 KBS1 ‘동행’에 방영된 가정으로 5년 전 베트남에서 온 엄마가 집을 나간 후 할머니 손으로 손자를 키운 어려운 세대로 KBS1이 지원한 싱크대, 냉장고 등 가구용품 일체를 교체하는 데 도움을 주고 낡은 주방 가스레인지를 가스 안전장치를 포함하여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으며, 집 안팎 구석구석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대대적으로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 대상 가정을 군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일상생활 지지를 위해 군 사회복지과와 협력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나상욱 망운면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지사협위원과 기동대원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감염병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1호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뛰어난 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참여 잇기(챌린지)를 중심으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함께하는‘황토갯벌 푸른 탄소(블루카본) 토크쇼’, ‘워커블시티 무안’을 알리기 위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박사의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가 운영되며 무안갯벌의 밤하늘에는 무인기(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방문객에게 짜릿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매일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 잡기, 농게 잡기 체험, 황토밭에서는 양파 캐기, 고구마 순 심기 체험, 낙지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5일, 무안군가족센터에서 2023년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1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베트남 6세대, 필리핀 3세대, 중국 1세대로 총 10가정이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받아 친정방문을 하게 됐다. 친정방문사업은 코로나19의 지속,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해 줘 결혼이민자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 동반 나들이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안군에는 현재 614세대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은 2019년에 처음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었다가 올해 다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모국 방문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잘 해소하고 오시길 바라며 안전한 모국 방문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5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미등록 지하수 시설을 전수조사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무안군이 최근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대행)로부터 ‘2023년 미등록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 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하수 관련 법령이 1993년 제정됐으나,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이용과 이용종료시설 방치로 지하수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전수조사 기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가 선정한 전문 조사업체에서 관내 미등록 지하수에 대해 현장 확인, 시설 제원 조사, 소유자 탐문 및 면담을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이용 중인 곳은 제도권으로 편입(등록전환)하고 미이용 방치시설은 원상복구 하거나 오염방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올해 하반기에 지하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2023년 7월 ~ 2024년 6월)하여 신고기간 동안 자진신고 지하수 시설물에 대하여 관련법 적합 여부 검토 후 수질검사 및 과태료·이행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불법 지하수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미등록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는 지속 가능한 지하수 환경보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정완 무안경찰서장은 김정완 무안 경찰서장은 26일 마약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SNS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김정완 서장은 “이번 캠페인이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마약 범죄 근절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안경찰 또한 우리 군민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치안 유지와 마약범죄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완 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산 무안군수와 김선치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대한검도회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무안군청 소속 유하늘(34세, 검도 6단) 선수가 남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6개 실업팀의 88명의 선수가 남자 일반부에 출전했으며, 7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해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하늘 선수는 준결승에서 용인시청 이진혁 선수와 연장전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어 결승에 진출했고, 울산광역시청 김관수 선수에게 머리치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권위 있는 대통령기 전국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합에서 최선을 다해 무안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검도단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청 직장 검도팀은 지난 2002년 창단했으며, 현재 이광철 감독을 중심으로 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생활폐기물 관련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청소업무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를 신축해 지난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문제에 민관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 주민들에게 환경 관련 상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업무 종사자들에게 아늑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비 39억 원(특별교부세 7억, 군비 32억)을 투입해 삼향읍 남악리 2605번지 일대에 지상 2층 규모(대지 1만 317.9㎡, 건축물 총면적 1,567㎡)로 조성됐다. 남부권 환경클린센터의 주요시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환경교실, 종량제봉투 판매점 편의 개선을 위한 종량제봉투판매소,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본부, 청소업무 종사자들의 휴게공간과 체력단련실, 청소 차량 차고지로 이루어져 있다. 김산 군수는 “남부권 환경클린센터 외에도 중부권 환경클린센터, 서부권 환경클린센터를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더 깨끗한 일상을 제공하도록 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25일 보건소 2층 그린건강체험관에서 사회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의 이해 및 식중독 발생 현황, 계절별 식중독 발생 원인 및 예방법, 개인·식재료 위생관리, 조리 과정별 위생관리, 조리기구 및 시설·환경 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했다. 안진화 보건소장은 “사회복지시설은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만큼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기별, 대상별 맞춤 식중독 예방 홍보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