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개청 29주년을 맞아 사회·봉사 등 5개 분야에 대한 남구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이 오는 2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구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남구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남구민상 선정 분야는 사회·봉사와 효행,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발전, 교육까지 5개 부분이며, 각 분야에서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한 사람을 추천하면 된다.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람, 직장인 가운데 동일한 공적으로 상을 받지 않은 사람이어야 하며, 후보자 추천을 위해서는 주민 30명 이상의 연대 추천서 또는 각급 기관이나 사회단체장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후보자 결격 여부 조회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개청 29주년 남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5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베스트 셀러 등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예약이나 기다림 없이 바로 빌려 볼 수 있습니다.” 광주 남구는 구립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형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은 이날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소장형 전자책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콘텐츠 공급사로부터 판권을 구매해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서비스 권수와 콘텐츠 공급 비율이 정해져 있어 인기 신간의 경우 이용자들이 곧바로 대여할 수 없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또 연간 1회 구입으로 인해 신간 도서 업데이트에 어려움이 따르고, 콘텐츠당 1인만 대출이 가능한 한계도 있었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 보유 중인 소장형 전자책은 총 7,914점인 것으로 파악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관내 주민들은 방대한 분야의 전자책을 만날 수 있으며, 전자책 콘텐츠당 동시 이용자 수의 제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난해 대촌동 도금마을에 이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수춘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PG 소형 저장탱크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억8천만 원을 투입해 수춘마을 40세대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20년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차례 선정되면서 농촌마을인 대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대촌지역에 해당 시설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편리성, 안정성 향상에 큰 보탬을 주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촌동 원산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뒤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세대당 평균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산마을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남구는 정부 공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올해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가 경기도 파주 비무장 지대 일원에서 운행 범위를 넓혀 강원도 철원 일대의 분단 현장까지 달린다. 남과 북 양 갈래로 서 있는 철책선을 기점으로 동·서로 길게 뻗은 분단의 현장 곳곳을 더 다양하게 체험하고, 향후에 효천역을 유라시아 대륙까지 횡단하는 통일열차의 출발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4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따르면 2024년 남구 통일열차는 상·하반기 2번씩 총 4차례 운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통일열차 신규 코스 추가 및 탑승 요금 인하, 관내 연고자까지 참여자 범위를 확대한 부분이다. 올해 통일열차는 비무장 지대 체험을 위해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최북단 종착역인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기존 코스와 함께 강원도 철원지역 분단 현장을 둘러보는 코스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철원행 통일열차 탑승객은 동두천역에서 내련 뒤 버스로 철원으로 이동해 평화 전망대를 비롯해 월정리역,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노동당사 등 분단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상반기 도라산행 통일열차는 다음달 23일 출발하며, 하반기 출발은 오는 9월 예정이다. 또 신규 코스인 상반기 철원행 기차는 오는 5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문가들이 음식점 위생에 관한 모든 것을 무료로 컨설팅합니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업주께서는 지금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은 식당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뒤 우수 업소에 자격을 부여하는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를 위한 것이다. 등급 지정에 앞서 현장에서 전문가 맞춤형 자문을 통해 현 음식점의 실태에 대해 살펴보는 사전 절차인 셈이다.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자 스스로가 위생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위생 관리법을 비롯해 등급 평가 기준, 지정 절차까지 모든 내용을 컨설팅한다. 기술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200㎡ 이하이거나 시장 및 아파트 상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있는 음식점, 지역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곳에 입점한 음식점이다. 컨설팅 희망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란에서 위생정보 코너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의 주요 거점 쉼터인 경로당에 대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인데다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취약해서다. 남구는 13일 “감염병 위험도가 높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체험 교실’을 연중 실시하고, 상‧하반기 클린방역 서비스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관내 경로당 174곳에서 위해 해충에 의한 감염병 차단을 위해 경로당 내부에 바퀴벌레 트랩을 설치하고, 경로당 주변 정화조 및 하수구 등에 유충 구제약 살포와 연무 소독까지 끝마쳤다. 연초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상반기 클린방역을 서두른 이유는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관내 감염병 신고 건수가 늘고 있고, 경로당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2023년 관내 월별 감염병 발생 건수 현황에 따르면 2월에는 9건이었던 것이 3월에만 16건으로 증가했고, 4월에도 18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상반기 클린방역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양림동 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정크아트를 통해 인간의 탐욕에 대한 성찰과 쓰임새를 다해 버려진 물품에서 새 생명을 찾는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남구는 12일 “정크 아티스트로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성호 작가를 초대해 오는 3월 31일까지 ‘철 그리고 展’ 주제로 정크아트의 참모습을 만나는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림동에서 자란 박성호 작가는 이곳의 오래된 주택에 폐품을 재활용한 갤러리 고철로 단장한 뒤 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알루미늄 캔과 전선, 폐금속 등의 물품을 작품 소재로 사용, 버려진 쓰레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관람객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닳고 닳은 빨래판에 표현한 ‘자린고비’ 작품을 비롯해 나무와 고철을 활용해 마치 모나리자와 같은 신비로운 자태를 표현한 ‘미소’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성호 작가는 “우리는 버려진 것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지만 대신에 버려진 것은 새로움을 넣는 과정을 통해 아름답게 거듭나는 순환적 기능도 있다”며 “전시 작품 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효천1지구와 효천2지구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 모집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인큐베이팅 용도로 제공하는 사무실은 효천1지구 LH 3단지 사무실 1곳과 효천2지구 LH 7단지 사무실 2곳이다. LH 3단지 사무실의 크기는 71㎡ 가량이며, 7단지 2곳은 각각 41㎡ 정도이다. 지원 자격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예비 마을기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 관내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로 구성된 단체이다. 입주가 가능한 업종은 의료와 복지, 보육 등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업종이거나,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설치가 가능한 업종이어야 하며, 단지 내 입주로 상권 충돌 가능성이 있는 슈퍼와 세탁소, 미용업, 일반식당 등의 업종은 참여가 제한된다. 남구는 사업계획서 및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전반적으로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입주기업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인큐베이팅 공간에 입주하는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관내 5만9,30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9일부터 공개함에 따라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 접수에 나선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남구청 토지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특성 조사와 토지가격 비준표에 따라 감정평가 법인에서 산정한 가격이다. 오는 4월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해당 날짜까지 남구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인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과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하며, 감정 평가사 재검증 및 부동산 가격공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가 산정이 이뤄진다. 지가 산정의 결과는 오는 4월 30일에 공시될 예정이며,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5월 30일부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광주시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숨은 세원 발굴 및 납세자 중심 편의 제공 등의 성과를 거두며 종합 최우수 기관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축소,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한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지방세정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지방세정 분야 4개 지표와 지방세 체납 분야 3개 지표, 세외수입 분야 3개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는 지방세정 분야에서 자치구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둬 1위를 차지했으며, 3개 분야 합산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종합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관내에 영세 사업장이 많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납세자 중심의 편리한 지방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징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이체와 카드 납부 등 전자 송달과 전자 신고납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지방세‧국세 원스톱 합동 도움센터 운영, 법인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 세원 발굴,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주민세 납부 대상 사업장 등을 관리해 왔다. 남구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방세정 분야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빈집철거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제언했다. 오영순 의원은 먼저 “우리 남구는 23년 12월 21일 빈집 11개소를 철거하여 빈집철거정비사업을 완료하였고 이를 공공용지(주차장,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며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빈집철거정비사업으로 조성된 텃밭이 접근성 등에 따라 다툼이 발생하기도 하고 방치된 곳도 있다”며 운영방법 등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개선사항으로는 빈집 철거 전후 업무추진부서 지정과 텃밭 분양 시 세부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빈집철거사업으로 조성된 도시 텃밭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주민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8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교통안전과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고려한 합리적인 주정차 단속 정책을 제안했다. 정창수 의원은 “23년 광주 소상공인에 대한 폐업공제금 지급률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여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는데, 이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폐업의 압박을 심각하게 겪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생계 보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불법주정차 신고 구간에서 단속 유예시간을 15분으로 하고 있는 정책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이다”며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서의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30분 내외로 완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횡단보도와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정차 6대 금지구역에서는 현행과 같이 엄격한 단속기준을 유지하고, 출·퇴근 시간 및 교통량 급증 시간대에는 유예 시간 조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면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단속 유예 기준은 5개 자치구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실정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