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익소송비용 지원 제도’와 관련해 지원위원회 심의 절차를 생략한 채 신청인에게 ‘지원 불가’를 통보한 사례를 지적하고, 절차 준수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산구는 '광산구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광산구 구민 또는 광산구에 사업장이 있는 자가 공익적 소송을 수행할 경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두고 있으며, 지원 대상 해당여부는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5월, 광산구 거주 구민이 공익소송비용 지원을 신청한 건과 관련해, 광산구는 위원회 심의에 부치지 않은 채 신청인에게 곧바로 ‘소송비용 지원 불가’ 결론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산구가 제시한 불가 사유는 ▲신청인은 광산구민이지만, 사업장이 타 지자체라는 점 ▲공익적 가치와 무관하다는 판단 등이었다. 박해원 의원은 “신청 건은 학교급식 위생관리시스템(HACCP) 관련 감사 결과와 연관된 사안으로 공익성을 단정하기 어려운 여지가 있었다”며 “공익성 판단이 명확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제2기분 자동차세 7만 2,225건, 총 84억을 부과·고지했다. 납부대상은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광산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이며, 이번 고지서는 하반기(7월∼12월) 세금이 부과된다. 지난 1·3·6·9월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연납 차량은 제외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 1년분 세액을 6월에 전액 과세한다.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31일까지이며 △인터넷(지자체 누리집, 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전국 은행창구 △ARS 전화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낼 수 있다. 납부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또한 광산구는 저시력자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배려해 자동차세를 비롯한 각종 고지서를 큰 글씨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납세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세무2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우리 지역의 도로, 교통, 환경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일반 부문과 특별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전국 지자체 1위)에 선정돼 영예의 2관왕과 ‘2년 연속 최우수’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건축 행정 전반의 우수성, 규제 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일반 부문, 특별부문을 석권하며, 2개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일반 부문에서 광산구는 행정절차의 합리성, 공사 안전관리 및 효율성,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행정 전문성 및 제도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24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별부문에서는 광산구 공직자들이 자체 개발한 ‘건축 정보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디지털 기반 건축 행정을 선도하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 공직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건축 정보 인공지능(AI) 플랫폼’은 주소만 입력하면 건축 규제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지난 8월부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수집‧분석해 폭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지난 12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관에서 열린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은 전국의 250여 개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에너지·안전 분야의 친환경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26명이 선정됐다. 박 의원은 제8·9대 광산구의회 재선의원으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 재난·안전 정책을 핵심 의제로 삼은 의정활동과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푸른길 조성 연구회’를 통해 광산형 친환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및 정부의 실효적 대책 마련 △광산구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 △자원화시설 주변 주민지원 조례 제정 및 지역민 삶의 질 향상 △장록습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최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5 세계시민 프로젝트 및 평생학습 강사양성과정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 강사와 각 과정 수료생, 원플러스원 강사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교육과정에서 얻은 학습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광산 평생학습 미니 수능 ‘쁘띠바크’ 게임 △원플러스원 강사의 사례 발표 △수료증 수여식 △맛으로 배우는 세계시민 ‘반미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산구는 △꿈에뽀짝 지도사 △세계시민교육 △영상크리에이터 등 3개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142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시민교육 활동가, 학습동아리 리더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학습 생태계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세계시민 프로젝트는 시민이 배우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도성을 기반으로 지역 평생학습 생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관광대상은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축제 및 관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5,000여 명의 관람객 유치 △황룡친수공원 활용과 다회용기 도입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축제 정체성을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음악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휴식·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 이틀간 9만 5,000명이 방문하면서 20억 2,0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이끌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관광 확산,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성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생보건소까지 폭넓게 운영하며 생활 현장의 건강지표 개선과 높은 시민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광산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똑똑한 어르신 안녕 챙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됐다. 고혈압 군의 혈압 측정률은 사전 21.7%에서 사후 86.8%로 많이 증가했고, 혈압 조절률도 80.1%까지 상승했다. 당뇨병 군 역시 혈당 측정률이 83.8%, 혈당 조절률은 97%로, 비대면 건강관리와 자가측정의 효과가 확인됐다. 신체활동 변화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중강도 운동 실천 일수가 주 1.1일에서 2.4일로, 근력운동은 주 0.7일에서 2일로 늘어 고령층의 근력 감소 예방과 생활기능 유지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 항목이 95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상자들은 “몸이 가벼워졌다”, “혼자 살아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최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5 세계시민 프로젝트 및 평생학습 강사양성과정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 강사와 각 과정 수료생, 원플러스원 강사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교육과정에서 얻은 학습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광산 평생학습 미니 수능 ‘쁘띠바크’ 게임 △원플러스원 강사의 사례 발표 △수료증 수여식 △맛으로 배우는 세계시민 ‘반미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산구는 △꿈에뽀짝 지도사 △세계시민교육 △영상크리에이터 등 3개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142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시민교육 활동가, 학습동아리 리더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학습 생태계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세계시민 프로젝트는 시민이 배우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도성을 기반으로 지역 평생학습 생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관광대상은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축제 및 관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5,000여 명의 관람객 유치 △황룡친수공원 활용과 다회용기 도입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축제 정체성을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음악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휴식·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 이틀간 9만 5,000명이 방문하면서 20억 2,0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이끌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관광 확산,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성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생보건소까지 폭넓게 운영하며 생활 현장의 건강지표 개선과 높은 시민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광산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똑똑한 어르신 안녕 챙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됐다. 고혈압 군의 혈압 측정률은 사전 21.7%에서 사후 86.8%로 많이 증가했고, 혈압 조절률도 80.1%까지 상승했다. 당뇨병 군 역시 혈당 측정률이 83.8%, 혈당 조절률은 97%로, 비대면 건강관리와 자가측정의 효과가 확인됐다. 신체활동 변화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중강도 운동 실천 일수가 주 1.1일에서 2.4일로, 근력운동은 주 0.7일에서 2일로 늘어 고령층의 근력 감소 예방과 생활기능 유지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 항목이 95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상자들은 “몸이 가벼워졌다”, “혼자 살아도 관리받는 느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농촌 마을인 동곡동 용봉지구(용봉동, 본덕동 일원)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달 말부터 ‘용봉양수장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봉지구는 영산강 하천수를 끌어오는 상류에 용봉양수장이 있으나, 시설 노후화로 마을 전반에 원활히 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광산구는 동곡동 용봉마을 앞에 용봉2양수장을 신설하고, 마을 상류에 있는 기존 용봉양수장의 수중펌프, 용수관로 등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다. 양수장이 2곳으로 확대되면 용봉지구는 61㏊ 규모의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갖추게 된다. 광산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용수 수급 불균형과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용봉지구의 가뭄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에는 국‧시비 등 총 12억 2,400만 원이 투입된다. 광산구는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양수장 시설 개선 사업으로 용봉지구의 안정적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가뭄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일 지역 공공 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광산구 안전관리 자문단, 시민안전과, 치수방재과 관계자 등 8인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날 우산동 우수 저류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 현장 인근 구조물의 균열 및 침하 발생 유무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우수 저류시설의 하중 분산을 위한 안전장치가 적절히 설치됐는지 등 공사 중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광산구는 우수 저류시설 외 앞으로 진행될 공공부문 건설 공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민간에서 진행 중인 대형 건설 현장 7곳에 대해서는 지난 10일까지 현장 점검을 모두 완료한 가운데, 겨울철 공사 안전 수칙이 지켜지도록 지속해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긴급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병행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부문 건설, 공사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