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여수시, ㈔거버넌스센터와 공동 주최로 지난 2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제6회 지역혁신·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방소멸과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금홍섭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은 자치입법권 확대, 전문성 강화, 주민 참여형 입법과정 구축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분권 강화를 위한 세입 구조 개선과 예산 통제 기능 강화도 함께 제안했다. 김준형 순천대학교 교수는 AI 기반 행정이 주민 주권 실현의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고품질 데이터 확보, 전문 인력 양성, 조직 개편, 성과관리 체계 정비, 윤리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고용진 여수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좌장으로, 상임위원장들이 발표자로 나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입법 과제를 제시했다.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방의회는 여전히 조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27일 여수 동백초등학교에 특별한 일일교사가 방문했다.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공식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일일교사로 동백초등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섬의 중요성과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미래 섬해양 교통수단으로 제시한 미래항공교통(AAM)과 위그선 시연 영상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학생들 수준에 맞게 준비한 퀴즈 시간에는 학생 대다수가 적극 참여하는 등 수업에 흥미를 높였다. 조직위는 지난 5월 20일부터 10일간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12월까지 관내 12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일교사 다섬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7월 8일에는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이, 7월 11일에는 중앙중학교에서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이 일일교사로 나설 예정이다. 오정환 기획홍보부장은 “주행사장인 돌산에 위치한 동백초등학교에서 첫번째 다섬이로서 학생들에게 섬박람회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시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서근배, 여성위원장 박선영)는 지난 26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많은 퇴근 시간 시전삼거리에서 홍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서근배 시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은 “아름다운 여수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7월의 독립운동가로 동산동 태생 김재곤(金在坤) 선생을 선정했다. 김재곤 선생은 1914년 11월 15일 태생으로 여수공립수산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30년 4월 중순 조병호의 권유로 박창래 등과 항일단체인 독서회 총회에 참석, 가입했다. 이후 1930년 7월 19일 여수만 앞바다의 장군도 연안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같은 학교 학생 10여 명을 가입, 반 조직을 재편성했다. 각 반은 매주 1회 모여 마르크스주의를 연구하고 매주 1회씩 대표자회를 열어 연락을 취하기로 합의했으나, 같은 해 9월 비밀리에 조직돼 활동하던 독서회가 발각돼 체포됐다. 1931년 9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출소 후에는 고문 후유증으로 여수에서 요양했다. 생계를 위해 일본 대판으로 건너가 운수업을 하면서도 일제에 항거하는 생활을 계속했으나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1944년 8월 처가인 광양으로 귀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2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균은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장출혈성대장균 등이 있다. 주로 오염된 식음료를 섭취하거나 식재료를 부적절하게 조리·보관하는 경우 발생한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생선·고기·채소 등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10월까지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2025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섬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참석자들에게 박람회 추진 상황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 식전에는 섬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실제로 행사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국제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이 모인 자리에서 박람회를 홍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 홍보를 이어가며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순)와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봉희)는 지난 27일 여수시보건소 회의실에서 ‘협력교류의 날’ 행사를 열고 양 지역 단체 간 소통과 연대를 다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지난 2023년 4월 양 단체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만남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40여 명을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과 부인 한선임 여사, 장충남 남해군수의 부인 박현주 여사 등이 함께해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각 단체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홍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여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를 방문하고 미남크루즈에 탑승하는 등 해양 관광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고 지역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처럼 두 지역 여성단체의 마음도 연결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지방세정 혁신 포럼’ 연구발표에서 세외수입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지자체 공무원 300여 명, 기업인 80여 명, 한국지방세연구원 20여 명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 제도개선, 세입증대, 세외수입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 징수과 김서영 주무관은 이번 포럼에서 주민참여 공공 태양광발전 RE100(2050년까지 기업이 쓰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 공급사업을 주제로 ‘햇빛 모아, 지방세수 MORE’ 연구를 발표했다. 시민펀드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지역민과 수익을 공유하고, 산단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입주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RE100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올 초부터 징수과 직원들과 TF팀을 구성해 연구를 이어간 끝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만들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의회 다도해지질유산연구회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및 울릉도‧독도를 방문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필요한 정책과 운영 노하우를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여수형 지오투어리즘(지질 탐방 여행·관광)’ 실현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전략을 마련하고, 새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및 국가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부산 아미산전망대 지질공원센터와 낙동강하구, 태종대 등 핵심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지질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울릉도에서는 태하 해안산택로, 대풍감, 나리분지 등 주요 명소에서 현장 해설을 듣고 울릉군의 지질공원 관리체계와 해설사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방문단은 방문지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홍보 전단 배부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은 지역의 우수한 지질자원을 발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4회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7,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화양면 나진물량장과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해풍에 반한 맛! 건강을 담은 섬섬여수옥수수!’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 농특산물인 ‘섬섬여수옥수수’를 소재로 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행사장(나진물량장)과 부행사장(여수엑스포역 광장)으로 분산해 운영했으며, 용주할머니장터까지 판매처를 확대하면서 총 13만여 개의 생옥수수가 완판됐다. 또한 청년 농업인이 개발한 옥수수 가공제품,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감자·당근·블루베리 등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농특산품이 판매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옥수수 부채 만들기 ▲팝콘, 찐 옥수수 무료 시식 ▲섬섬여수옥수수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경찰관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주요 관광지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542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공와이파이 1,539곳을 포함해 총 2,081곳에서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 웅천친수공원에는 도내 최초로 기존 장비(Wi-Fi 6, 1Gbps)보다 10배 이상 빠른 Wi-Fi 7, 10Gbps를 설치해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통신사와 상관없이 일반 접속은 ‘Yeosu WiFi Free’를, 보안 접속은 ‘Yeosu WiFi Secure’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보안 접속의 경우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를 입력하면 된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구축에 나섰다. 지난 27일에는 정기명 시장, KT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공공와이파이 확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30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처음 시청 정문을 들어서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끝까지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언론인과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굳건한 뿌리처럼 변함없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민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긴 경제 불황의 터널과 저예산 기저 속에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보다는,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생을 우선 챙기며 급한 현안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돌산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비롯해 웅천국민체육센터,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반려견 놀이시설, 황톳길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선소대교와 엑스포고가교 개통,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소제지구 택지개발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 독려와 민생대책반 상시 운영,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