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관리 강화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단속 △민감 계층 보호 조치 등 맞춤형 저감 대책이 집중 추진된다. 특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요일·공휴일 제외)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6개 특·광역시에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을 운행하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지역 간 이동 시 운행 제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수시는 그동안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조기 폐차 지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등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남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2.5㎍/㎥로 전국 연평균 농도(2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자랑스러운 여수 기업인을 선정하고 지난 2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12월 직원 정례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상은 기술 혁신,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8년 시행된 이후 작년까지 총 77명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총 3명으로 ㈜플로원 문철근 대표와 은우산업 최희선 대표, ㈜에스피씨 최준태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난 9월 여수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선정 계획을 통해 읍‧면‧동장과 중소기업 관련 기관‧단체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및 여수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플로원은 주삼동에 위치한 밸브‧배관 제조업체로 지난 2004년 설립돼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2024년 벤처천억기업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은우산업은 화양면에 위치한 물탱크 및 정수처리시설 제조업체로 지난 2009년 여성기업으로 설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시청 현관 앞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전남 동부권 나눔 실천의 상징으로, 여수시청 앞 로터리 1호 광장에 설치됐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을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웃사랑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허영호 전남공동모금회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을 함께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과 함께 ㈜스타테크 2,000만 원, ㈜제일E·C 3,000만 원, ㈜승진엔지니어링 2,000만 원, ㈜대신기공 1,400만 원, ㈜용호기계기술 1,000만 원, (사)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협의회 300만 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200만 원 등 기업의 첫 성금 기부가 이어졌다. 또한 양세열 (유)세광철강 대표이사가 여수 2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법은 지난 6월 주철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후 총 3건의 관련 법안이 제출됐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통합·조정된 위원회 대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최종 제정됐다. 특별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세제·재정·금융지원과 규제 특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선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재직자 교육훈련 지원 ▲고용불안 완화 및 근로자 보호 지원 등이다. 특히, 사업재편계획에 따라 타 석유화학사업자와 공동행위를 하는 경우, 산업부 장관 승인 시 공정거래법상 인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다만 석유화학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전기요금 감면과 천연가스 직수입에 대한 특례는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논의됐으나 최종 법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대응 전략을 수립했으며 지원사업 등을 발굴해 정부와 국회 건의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특별법이 구조적 위기에 놓인 여수국가산단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특별법은 정부와 지자체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구조 고도화를 위한 종합 시책을 수립·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재편 및 고부가 전환을 위한 세제·재정·금융 지원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공정거래 특례 도입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고용 안정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첫 종합 지원 체계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범용 제품 위주로 운영돼 온 기존 설비를 과감히 감축하고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회복을 본격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의 경제적 영향 점검'을 통해 “구조재편은 단기적으로 일정한 조정 부담을 수반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산업 경쟁력 회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2월 2일, 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을 의회로 초청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경험해보는 ‘어린이의회 의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2025년 상반기에 진행한 제7기 여수시 청소년의회에 이어 마련된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의회를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상반기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조례를 발의하고 토론하는 모의의회가 펼쳐졌다면, 하반기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의정체험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보고, 의장과의 소통 시간, 전교어린이회의 진행 등 실제와 유사한 의정 절차를 경험했다. 특히 본회의장에서의 간단한 안건 처리 과정은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백인숙 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니 마음이 더 따뜻해진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말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으로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학생들을 위한 의정체험을 꾸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박영평 여수시의회 의원(화양·쌍봉·주삼)은 12월 1일 제2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장도 파크골프장의 구조적 과밀, 신규 구장 조성을 위한 기준 부재, 서부권 화양면 지역 등의 체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시정부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여수시는 율촌 장도 단일 구장에 의존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 폭발적인 수요 증가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는 접근성·대중교통·노년층 이동 편의·지형 평탄성·토지 확보 등 전국 공통 기준을 기반으로 생활체육시설 입지를 검토하지만, 여수시는 이러한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은 채 장도 확장만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방식은 정책적 일관성도, 장기 전략도 없는 임시 대응에 불과하다”며 신규 파크골프장 후보지 선정 기준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구체적 절차와 기준 제시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인용하며 화양면 용주리 일대가 접근성·대중교통 편의성·지형 적합성·토지확보 용이·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신규 파크골프장 최적 입지라고 제안했다. 다만 “해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소라·율촌)이 여수박물관 옥상 누수 사고를 ‘행정 시스템의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고, 여수시의 철저한 원인 규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주 의원은 시 자체 감사가 부실할 경우 의회 차원에서 감사원 감사청구까지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주재현 의원은 지난 12월 1일 제25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여수박물관 옥상 누수는 설계, 시공, 감리 전 과정의 총체적 문제”라며 정기명 시장을 상대로 강도 높게 질타했다. 주 의원은 사고의 원인으로 ▲방수 공사 분리 발주 방식 검토 부족 ▲콘크리트 신축성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 미흡 ▲방수막 훼손을 방치한 시공업체의 품질관리 부재 ▲현장 검측을 소홀히 한 감리의 검증 기능 부족 등을 조목조목 꼬집었다. 특히 주 의원은 “방수 도막 공사 후 누름콘크리트 타설 전까지 약 2개월간 현장이 방치됐음에도 2차 담수 테스트를 하지 않아 하자를 발견할 기회를 놓쳤다”며 시공 및 감독 과정의 안일함을 질타했다. 주 의원은 여수시가 개관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시 예산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12월 1일 제2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국동항 불법 점사용·주차난·교통 혼잡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여수시의 책임 있는 조치와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국동항의 무질서한 주차, 장기주차, 폐선 방치, 쓰레기 투기 등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주민·어민·관광객 모두가 고통받고 있다”며 “그동안 시가 취한 조치는 안내문 부착·전화 요청·현수막 게시 등 임시적·소극적 조치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이미 지난 제227회, 제2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두 차례나 심각성을 경고했음에도 개선이 전혀 없었다”며, “결국 행정이 책임을 미뤄온 사이 주민·어민·관광객의 고통만 누적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여수시와 해수청이 서로 단속이 어렵다며 책임을 미뤄오면서 여수시는 관계기관과의 공식적·정례적 협의조차 없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3가지 핵심 사항에 대해 시장에게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첫째, 국동항 문제 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주민세 지역 환원 조례제정 및 주민참여예산제 실현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이 제안하고 결정하는 ‘생활밀착형 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여수시가 추진 중인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방향과 주민세(개인균등분) 지역 환원 제도의 현실적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 개최 배경으로는 순천·당진 등 여러 지자체가 주민세 환원 제도를 도입해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제시됐다. 주민이 낸 세금이 다시 주민에게 환원되는 구조가 마련돼야 진정한 주민주권이 실현될 수 있다는 취지다. 행사는 △백인숙 의장 인사말 △여수지역발전협의회 박계성 이사장의 주제발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의견 발표 △참석자 전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세 환원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립현암도서관은 오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소외계층 독서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관내 아동・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5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 기관에는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을 위한 책 누리 마음 누리」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로 마음열기, 함께 읽는 즐거움」 총 2개 프로그램이다. 「장애인을 위한 책 누리 마음 누리」 프로그램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독서로 마음열기 함께 읽는 즐거움」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각각 16회와 20회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방문, 우편, 전자우편 중 선택 가능하며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현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아동∙장애인복지시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회장 심의천)와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회장 이강심)는 지난 11월 28일 지역 내 복지시설 6곳에 쌀, 호박 등 우수농산물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 활동을 펼쳤다. 전달 기관은 ▲여수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지부 ▲문수지역아동센터 ▲한려지역아동센터 ▲더나눔노인주간보호센터 ▲실로암요양원 등이다. 이번에 전달된 나눔 품목은 제22회 여수시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서 단체가 시에 기증한 쌀 500kg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행사 전시용으로 활용한 늙은 호박 등 43종의 우수농산물이다. 시는 이번 나눔 활동이 농업인의 배움과 나눔 정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며 농업인학습단체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는 7개회 309명의 여성 농업인이 활동하는 단체이며,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는 7개회 387명이 활동하고 있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