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조희연, 이하 협의회)는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전국민적 염려가 증가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깊이 성찰함과 아울러, 피해학생 보호 및 교육적 해결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수립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교육부의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에 적극 협력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새로이 수립되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은 다음과 같이 추진되도록 방안을 제안했다. 피해학생이 2차 가해 등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피해학생 보호 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세우고 수립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피‧가해학생 분리조치를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게 재설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학교폭력의 유형 및 사안의 경중을 감안한 사안별, 개인별, 발달단계별 맞춤형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현재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지 않고 초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바, 새로이 수립되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천과 영산강에서 화사한 벚꽃과 유채꽃의 향연 즐기세요” 광주광역시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봄꽃단지를 조성했다. 또 친수공원과 산책로 등의 환경정비와 시설을 점검했다. 광주천은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에 참여하는 62개 기관·단체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다양한 색채와 꽃내음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꽃밭·꽃길을 만들고 있다. 광천2교에서부터 영산강 합류 구간까지는 벚꽃길을 조성했으며, 고수부지에는 유채꽃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 시민들이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영산강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관리돼 있고 갈대, 야생 동·식물 등 볼거리가 풍부한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 산동친수공원, 극락친수공원, 승촌공원 일원에는 유채단지를 조성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재욱 시 친수공간과장은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해소된 지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하천을 거닐며 봄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 주변에 다양한 꽃을 심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임문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배수개선사업에 신규착수 2지구(독천, 금강태백)와 기본조사 1지구(방축)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서삼석 국회의원, 영암군(군수 우승희),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전라남도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신규착수 2지구, 기본조사 1지구가 2023년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되었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 구축·재정비를 통해 배수능력을 증대하여 영농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국고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독천지구(삼호읍 서창리, 학산면 독천리)와 금강태백지구(서호면 금강리)의 사업비는 각각 159억 원, 74억 원으로 2023년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방축지구(시종면 신연리 일원)는 2023년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여 2024년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 동안 침수피해를 받아왔던 해당지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장흥 정남진 우산도, 무안 회산백련지, 화순온천, 곡성 도림사 관광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은 개발된 지 10년 이상 된 관광지 등의 시설과 엠지(MZ)세대에게 소외받는 콘텐츠, 부족한 관광약자 시설 등을 보강해 관광객에게 안전과 볼거리를 제공, 찾고 싶은 관광지로 새단장 하는 사업이다. 장흥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는 2천700억 원의 복합리조트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정남진 전망대 콘텐츠 보강, 주변 공원 시설물 정비 및 안내판 교체, 감성방앗간 예술전시시설 증축 등을 추진한다. 무안 회산백련지 관광지는 기존 노후 카라반을 교체․정비하고, 최근 가족 관광객이 선호하는 방갈로를 신규 설치한다. 동양 최대 백련 서식지를 활용해 체험․숙박 등을 즐기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수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민의 소득 창출과 연계할 계획이다. 화순온천 관광지는 온천을 중심으로 1984년 지정됐다. 금호화순리조트, 아쿠아나 시설 등을 제외하면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가로등 교체 및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폭넓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나주 출신 배우 정보석 씨가 고향 전남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정보석 씨는 “연기를 통해 정보석의 인생을 다양한 색채로 표현했다면 고향은 인생 밑바탕인 탄탄한 스케치와 같다”며 “우리가 누리는 현재를 미래 세대까지 온전히 이어주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디딤돌이 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순항을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만능 엔터테이너 정보석 씨는 1986년 드라마 ‘백마고지’로 데뷔한 37년차 배우다. ‘지붕 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등 코믹 연기와 악역을 넘나드는 넓은 연기 폭을 보여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빨간풍선’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고향사랑 행보도 눈에 띈다. 2019년 전남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돼 전남도 발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응원릴레이 참여 등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해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직불금’과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직불금’과 친환경농업 유지 보전을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을 받으려면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을 받고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등록되면 5~10월 이행 점검 기간을 거쳐 12월에 지급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한도는 농가당 최대 5ha다. 지급 단가는 인증 단계와 재배 유형에 따라 논은 ha당 유기 70만 원, 무농약 50만 원이다. 과수는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을 지급하며 채소․특작 등 기타 밭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유기는 최대 5년(무농약 3년 포함), 무농약은 최대 3년간 지급한다. 유기 6년차부터는 유기지속 직불금으로 유기 직불금 단가의 2분의 1가량을 기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전남도 자체 사업인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은 친환경농업 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자치구 공무원, 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로 행정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노희섭 웰컴금융그룹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이 강조하는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 혁신’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과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노희섭 CDO는 민간에서의 데이터 활용 경험을 공공부문에서 녹여낸 빅데이터 분야 대표 전문가다.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을 역임하며 민간 협업을 통해 고정밀 위치정보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 도입,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한 관광객 데이터 수집 및 관광마케팅 활용, 제주시민과 함께 데이터를 모아 제작한 무장애 여행지도로 장애인 관광객에게 편리한 여행코스 제공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날 특강에서 노 CDO는 각자 생각하고 있는 데이터 정의 화두를 던지고 다양한 데이터 활용 방법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기존에 수집하고 있지만 활용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데이터를 분석하여 새로운 아이디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28일 완도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서지역 소방 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 했다. 홍 본부장은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으로부터 당면업무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으로 보길도 인근을 방문해 섬 지역 안전관리 현황을 살피고 노화119지역대 직원들을 격려했다. 완도에는 265개 섬이 있는 만큼 특수한 여건에 맞는 소방안전서비스 대책을 수립으로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소방대가 없는 섬에 대해서는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협업 등 체계적인 소방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섬 지역 특성과 인구 고령화로 소방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철저한 재난 대응으로 도민의 신뢰를 받는 믿음직한 안전 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위기의 순간 가장 안전하고 믿음직한 돌봄의 손길이 시민에 닿을 수 있도록 4월1일, 돌봄에 돌봄을 더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시민들에게 전국 어디에도 없는 광주만의 돌봄체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서비스 시작(4월1일)을 알리고,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행정과 민간 주체들의 참여 의지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강은미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과 조석호·박미정 의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담팀(TF) 위원, 지역사회 협력기관 관계자,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민간 수행기관 돌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 청년 크로스오버 밴드 ‘비담’의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 상영, 시-구 업무협약,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하나하나 완성하자는 의미를 담은 퍼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서비스 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국·공립산림연구기관 협의회’서 양봉·붉가시나무·참바늘버섯 등 사회적 현안 해결과 비교우위 자원 산업화를 위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결과 발표에선 으뜸상도 수상하기도 했다. 국·공립산림연구기관 협의회는 매년 3월 국내 산림연구기관장이 모여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통해 산림 분야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권위 있는 회의다. 올해는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광역 산림환경(자원)연구소, 농업기술원 연구소 등 18개 기관이 참석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협의회는 2023년 공동연구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공동 연구 발전 방안 토론 및 지역 공동연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운영됐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사회적 현안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고정양봉 기반 구축 실증연구’, ‘붉가시나무 최적 생육관리 모델 개발’, ‘참바늘버섯 웰니스제품 개발’ 연구 등 신규과제를 포함한 총 33개 연구과제 수행 계획을 공유했다. 지역공동연구 유공자 표창에선 떫은감 냉해 피해 양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양천은 연구사가 국·공립연구기관 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월동기에 발생한 꿀벌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꿀벌 사육농가의 경영회복을 위해 방역 등 10개 대책사업에 2천862억 원을 투입키로 하고 정부에 재해 인정 등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꿀벌 피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근 한 달 동안 양봉협회와 합동으로 양봉 등록농가 대상 피해조사에 나선 결과 2천42농가에서 16만 군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해 원인을 방제제 내성을 가진 꿀벌 응애 감염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꿀벌산업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및 시행, 꿀벌 입식 및 사육 기자재 지원, 응애 구제약품 지원, 양봉농가 역량 강화 교육 확대 등 등 10개 사업에 2천862억 6천6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 안정대책 내용은 꿀벌 피해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입식비, 사료구매 자금, 말벌 퇴치 장비 및 벌통 내 스마트센서 설치 등에 58억 6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입식 지원비 한도를 2천만 원에서 3천20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군당 지원 단가를 2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해 총 45억 원을 지원한다. 사료 구매자금의 경우 11억 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영광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를 수 있고, 천 년 이상을 이어온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칠산타워,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등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며 “‘영광 300만 탐방객 시대’를 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영광군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 조성,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변화와 혁신, 탁월한 군정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강종만 영광군수와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영광군민과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에는 강종만 영광군수, 박원종·오미화·장은영 도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지역인사, 군민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종만 군수는 환영사에서 “도민과 더 가까이에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위해 쉼없는 열정으로 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영록 지사를 모시고 군민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2년만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전남도와 영광군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