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다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노후해 불용결정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현장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3차에 걸친 이번 현장경매에는 총 139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14종 36대의 농기계가 낙찰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가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용곡분소를 시작으로 현재 용강‧석정분소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은 불용농기계를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일괄 처리해 전국에서 입찰에 참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역 농업인의 낙찰률이 적은 상황이었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현장경매 요구에 따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입 기회를 제공해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현장 매각에 나서게 됐다. 김시라 소장은 “불용 농기계 매각이 농업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편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하반기에 시민을 대상으로 임대료 반액 감면을 계속 시행하고 개인은 물론, 단체에도 임대·장기임대를 실시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민선 6, 7기(제38, 39대) 유두석 장성군수가 30일 이임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후 장성공원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집무실로 복귀해 사무인계서에 서명하며 민선7기의 모든 군정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서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해 군 공직자들에게 그간의 소회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두석 군수는 “남도의 작은 시골 장성을 호남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하기 위해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100만 명이 찾는 대표축제가 되었으며, 장성호는 최고의 걷기길이자 ‘내륙의 바다’라는 새로운 명성을 거머쥐었다”고 평가했다.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 LH 임대 아파트 유치로 주거복지를 향상시킨 점과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중소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부분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KTX 장성역 재정차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 관해서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냈다”면서 “가장 보람되고 감격적인 순간”이라고 짚었다. 유두석 군수는 미진했던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하면서 “신임 김한종 군수께서 부족한 점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소방서는 실용적 가치에 기반한 능동적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새 정부 출범 후 100일간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시원 화재 사망자(9명)는 다중이용업소 전체 화재 사망자(17명)의 53%를 차지했다. 지난 18년 11월 서울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는 세입자가 화재발생 사실을 바로 알리지 않고 자체진화를 시도하다 실패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다. 이처럼 고시원 시설은 화재발생 시 구조적으로 취약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아 화재사실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취약계층 집단거주시설에 화재발생 시 젖은 수건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빠르게 대피해야하며, 비상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우선 대피해야한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유의사항을 준수하고 각종사고 예방법과 대처요령·경각심을 가져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30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초등돌봄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자 오룡호반써밋 1차 커뮤니티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인 무안사랑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서이남 부군수, 무안군의원 당선자, 김란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나민희 사회복지협의회장, 박철민 호반써밋1차 입대위 대표, 심재호 행복초등학교 교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무안사랑 다함께돌봄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용대상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 미만 아동이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며,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놀이,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산 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사회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돌봄센터가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한국아델리움위더스), 3호점(예수비전교회)…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방지하고 생명 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에는 농약 외의 다른 물건은 보관할 수 없으며 잠금장치가 있어 사용 후 바로 잠가야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1393)·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번호가 부착되어 있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를 통하여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농약안전보관함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지금까지 42개 마을 869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올해도 농약안전보관함 300개를 확보, 16개 마을 300가구에 보급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30일에는 삼산면 원진마을에서‘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마을 이장들을 생명 지킴이로 위촉하고,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현판식 이후에도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농가 관리 모니터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저탄소 농업기술과 영농현장 작목별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품목별 농업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30일부터 7월18일까지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총10회에 거쳐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 등 농업현장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별 주요품목 재배기술 전문분야 ▲저탄소 농업기술, 영농시책(PLS), 여름철 폭염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천운동 등 농업인이 알아야 하는 공통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분야별 전문과정은 고품질 벼, 원예작물(딸기), 과수(샤인머스켓) 등이며, 지역별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주요 시기별 재배기술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저탄소 농업기술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시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정착과 농업인 작목별 재배 능력,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9일 덕진면 노송2리 송내외마을회관에서 적재적소 드림봉사단을 운영하였다. 마을별 필요한 자원봉사 서비스를 연계하는 적재적소 드림봉사단은 주민불편 해소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사전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신청한 마을을 찾아가 맞춤형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안전하고 원활한 봉사를 위해 송내외마을 신민준 이장은 인근 노노동마을 신도영 이장과 함께 사전에 각 가정을 방문해 칼갈이 물품을 수거하여 정비 후 다시 가구로 전달하는 등 열정적으로 봉사하여 총 23가구 207개 물량을 수선하였고, 15명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위한 이미용과 메이크업 자원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연합 봉사활동과 자발적인 재능기부을 통해 적극 도움을 주신 여성자원봉사협의회, 풍경더하기회, 이미용봉사단, 아름다운사람들, 아름다운마음봉사회와 마을이장님, 부녀회장님 등 지역 주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가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함께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심신 회복과 안정을 위한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 보건소는 산림자원연구소 내 조성된 치유텃밭(산림치유팜)에서 모종 식재를 시작으로 텃밭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치유팜은 지난 해 10월 보건소와 연구소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조성됐으며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올 연말까지 ‘힘내요! 기운내요! 힐링해요!’를 주제로 치매 어르신과 고위험군 12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 1텃밭 맞춤형 치유 텃밭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텃밭에 가꾸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산약초, 잎쌈 채소류, 계절별 모종 심기, 제초, 관수 등 관리와 작물 수확 등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 모집,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심리적 지표를 산출하고 산림자원연구소는 치유효과 측정검증을 위한 참여자 사전·사후 뇌파검사, 맥파 체크 등 생리적 지표를 검증하기로 했다. 서현승 나주시 보건소장은 “숲과 텃밭 활동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을 회복하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올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한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이수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식품 안전, 환경 보전 등 농업 및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농지를 잘 보존함은 물론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의 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인 의무 준수사항이 강화되어 오는 9월 30일까지 의무교육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되는 만큼 기한 내에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신규자, 관외경작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교육은 농업교육포털에 개설된 '공익직불제 농업인 의무교육 수강하기'를 통해 이수하거나 유관기관 및 읍면 자체 교육을 통해 이수하면 된다. 기존 직불금 수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간편교육은 휴대전화로 송부된 15분 분량의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경우에는 자동전화연결시스템을 통해 5분간 전화 교육을 청취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별 자체 대면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기한 내에 모든 농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부산동초등학교 제26회 동창회 모교 방문 행사가 부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최근에 열렸다. 부산동초의 제26회 졸업생들의 1박 2일 고향 방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졸업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은사님들에 대한 감사 인사, 초등학교 시절 사진 슬라이드 감상, 회원들의 자체 공연, 교정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동창회에서는 부산초등학교에 장학금 2백만 원을 전달하고, 부산면 전 세대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념수건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동초등학교는 원래 부산면 소재지에 위치한 부산초등학교로 어린 학생들이 탐진강을 건너 등교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마련하고 1946년 개교했다. 1994년 41회까지 2,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996년에 부산초등학교에 통폐합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소향 부산면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고향 방문을 못한 부산동초 졸업생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수건을 전달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취약계층 12가구에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용품과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민․관 협력체로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 2종과 제철과일, 선풍기, 여름이불, 후원받은 김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최민규 공동위원장은 “이번에 전달해드린 물품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해제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9일 해제면 면소재지 내 공원에 자라난 무성한 풀을 정비하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공원에는 잡초와 풀이 우거져있었고 쓰레기도 무질서하게 방치돼 있었으나 이번 예초작업과 환경 정화활동으로 깨끗했던 모습을 다시 되찾았다. 차상진 회장은 “아름다운 해제면을 만들기 위해 면 소재지 중앙에 위치한 공원부터 경관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활동의 취지를 밝히면서“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해제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맑고 편안한 해제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순 해제면장은 “영농철 바쁜 시기에 시간을 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해제면의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