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체 제작한 캐롤 ‘윈터 라이트(Winter Light)’ 뮤직비디오를 오는 2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Winter Light’는 차가운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곁을 지키는 소방관의 헌신을 빛(Light)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번 콘텐츠는 전남소방 홍보 담당자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작곡부터 영상 편집까지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최신 기술을 접목해 만든 참신한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소방관들의 출동 모습과 겨울철 활동 현장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출동 이미지 컷으로 시작해 눈 내리는 구조 현장 등 겨울철 활동 영상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계절감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을 지키겠다는 소방관들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준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단순한 안전 캠페인을 넘어, 감성적인 문화 콘텐츠로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영상이 도민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의 캐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9일 서구 고층건축물인 호반써밋에서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최근 홍콩 고층아파트 대형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고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이 직접 참여한 현장지도에서는 ▲피난동선 확보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관계인 안전관리 의무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주지역 전체 고층건축물 대상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위험도가 높은 건축물은 우선 점검하고, 건축 전문가·지자체 건축부서와의 합동점검을 병행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고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고층건축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미리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한 규제합리화 토론회를 지난 17일 순천에서 열고, 입법 지체 해소와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법·제도를 논의했다. 우주항공 분야는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되고 있는 신산업 분야다. 다만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규율할 법적 근거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제도 공백과 입법 지체 문제가 제기됐었다. 대표적으로 우주발사장이 위치한 고흥군의 경우 시험발사체 허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기업들이 시험발사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우주발사장 조성과 관련한 별도의 법규가 없어 기존 건축법을 적용하면서 사업 추진 일정 관리에 제약이 따른다는 현장 의견도 제시됐다. 토론회에서는 박영일 ㈜이노스페이스 로켓추진연구소장이 ‘민간 상업발사 추진 사례와 소형발사체 개발 활성화 방안’을, 이병현 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법·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홍준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주재로 김준형 국립순천대학교 교수, 이도석 한국행정연구원 박사, 김학창 우주항공청 선임연구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설명회를 지난 18일 전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기후위기, 산업구조 변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등 직면한 중·장기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 정책 방향을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고석규 전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과 ESG로 여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의 의미와 함께 전남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전라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체계에 대한 구체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 배경, 향후 5년과 2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추진 과제 등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 국제연합(UN)에서 제시한 17대 목표 가치 등 지속가능발전의 큰 청사진과 함께 현재 우리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사례들이 제시돼 도와 시군, 유관기관, 지역민이 향후 정책과 지역 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12월 1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 국가 대테러발전 세미나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대테러 대응 및 예방 활동에서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대테러 대응 활동을 지휘하며,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지휘, 국가 중요행사 테러예방활동, 호남권역 통합대응역량 강화 훈련 주관 등 국가 안보 및 도민 안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대테러 활동의 발전 방안 모색과 대테러 관련기관 및 단체의 임무수행 향상을 주제로 열린 자리로, 향후 대테러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표창은 단독의 공로가 아닌 전체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테러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제62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탑 전수식과 전남 수출상 시상식을 지난 17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어 전남 수출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와 조성은 광주전남기업협의회 부회장,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상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남에서는 총 40개 기업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조선업 분야에서는 HD현대삼호㈜가 40억불탑을 수상하며 전남 수출을 이끈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대한조선㈜이 9억불탑, 광양알루미늄㈜이 2억불탑, 오일허브코리아여수㈜가 1억불탑을 받았다. 또 2천만불탑에는 ㈜피제이이앤에스, 선일물산㈜, 해송식품(유)이, 1천만불탑에는 ㈜해농, 농업회사법인 ㈜다솔, ㈜삼영비앤에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조선내화㈜, ㈜제오빌더, ㈜유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남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전남 수출상에는 총 7개 수출기업과 1개 해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에서 2025년 식품안전·음식문화 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고 관광객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품격 있는 음식문화 조성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선 도·시군,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과 공중위생,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이끈 우수기관과 유공자 시상과 우수사례 공유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시군·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식품·공중위생과 음식문화개선 업무평가에서 장흥군이 식품·공중위생 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식문화 개선 부문에서는 무안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에서는 강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16명의 공무원과 6명의 민간인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025년 전남도 시군 식품안전관리 및 음식문화사업 평가에선 장흥군, 고흥군, 무안군, 강진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은 지역사회와 민·관의 협력으로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손두부 만들기 체험과 같은 관광·문화자원 등을 연계해 7개 업체가 제안한 14개 신규 답례품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도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34개로 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를 갖추게 됐다. 전남도의 답례품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비롯해 지역 공예품, 체험형 서비스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품목을 중심으로 품질과 지역성을 함께 고려했다. 특히 목포 ‘플레이파크’ 입장권, 광양 도선국사마을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이 포함돼 기부자가 전남을 직접 경험하는 선택지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답례품 선정 과정에서 서류심사와 품질 검증, 가격 적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 위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공급계약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누리집 ‘고향사랑e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2025년 광주 외국인유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10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활동 성과 공유와 함께 우수 서포터즈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외국인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지역 6개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인도, 독일,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16개국 출신의 유학생 21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들은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이달까지 광주시와 지역대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역대학 투어, 유학생의 날, 세계시민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광주에서의 생활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광주의 매력을 알렸다. 그 결과, 유학생들이 게시한 콘텐츠는 총 207건에 달했으며, 7741건의 ‘좋아요’를 받는 등 높은 호응을 얻어 광주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 게 기여했다.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곤살레스 구티에레스 루이스 안드레스(전남대학교·멕시코) ▲메디나 쿠에바스 페를라 코랄(전남대학교·도미니카공화국) ▲누룰 쿠라투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호남권 신성장 거점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뒷받침할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빠르면 내년 공식적으로 뜬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에 대한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의결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특별광역연합 설치의 최종 관문인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과 제도적 추진 기반을 공식적으로 합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지난 10월 규약안을 선제적으로 의결했고, 12월에는 특별광역연합 예산을 편성했다. 이후 전남도의회가 지난 12월16일 변경 규약안을 의결함에 따라, 시의회도 이를 반영해 12월19일 최종 규약을 확정했다. 확정된 규약에는 특별광역연합 사무 개시일을 당초 ‘2026년 1월 1일’에서 ‘규약 고시 후 6개월 이내’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행안부 승인과 고시, 특별회계 조례안 제정, 연합 의회 구성, 연합 조례·규칙 제정, 사무공간 마련 등 출범 준비에 필요한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규약에는 6개월 이내로 명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가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해 전격 합의함에 따라 광주시가 해당 주민들을 만나 궁금증을 풀어줬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군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최근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소음피해지역 및 종전부지 인근 주민들과 공유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지난 17일 대통령실이 주관한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에서 18년간 표류해온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추진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 이후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공식 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박균택 광산갑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민·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광주시는 이날 2023년 광주 군공항특별법 제정, 유치지역 1조원 지원 약속, 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남대학교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여수캠퍼스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대 측에서 강지훈 기획연구본부장, 김종규 교학본부장 등 6명이, 섬박람회 지원단 측에서 이준 유치협력부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박람회 기간 중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세계섬도시 대회 등 국제행사 참여 및 공동관 홍보부스 운영 방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박람회 홍보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섬프렌즈'를 구성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SNS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합치고, 전남대가 보유한 3000톤급 해양실습선을 활용한 승선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추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 1월경 전남대학교와 섬박람회조직위원회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강지훈 전남대(여수) 전남RISE사업단장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여수섬박람회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