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연다.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통한 학생교육수당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강남훈 한신대 교수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의’, 서정희 군산대 교수는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의 의미’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박종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고두갑 목포대 교수 등 5명의 토론자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발전 방안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진행은 윤은종 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가 맡는다. 특히 △ 학습복지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으로서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의 △ 어린이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통한 학생교육수당 추진 방향 △ 2024년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에 따른 기대와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교육지원청별로 추천인과 교직원 및 도민 등 희망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20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은 교육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난 14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최초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이번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어제(18일) 정부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이라며 “정부 계획 자체는 2025학년도 증원 계획이지만, 그 계획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되면 가장 좋고, 안될 경우 따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통합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부처에서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건전한 의견은 낼 수 있지만, 그 의사 표명이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남도와 무안군의 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사)숲속의 전남(이사장 황금영) 임원진들이 18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도지사와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숲의 가치를 높이고 민간 주도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숲 문화운동 확산 활동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는 전남도 관계자들과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5기 (사)숲속의 전남 출범 이후 이뤄진 첫 만남에서 황금영 이사장은 “김영록 도지사께서 산림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전남도와 함께 지역의 숲을 매력있는 명품숲으로 가꾸고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사장님의 연임과 신임 임원진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전남 숲 가꾸기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도는 (사)숲속의 전남과 힘을 모아 전남의 숲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숲 가치 향상과 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숲속의 전남은 지난 2015년도부터 회원 344여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전남에 꽃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6일까지 사육 중인 모든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거래상인 차량 등 570개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및 잠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추진한다. 전남지역은 지난 6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설정된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겨울 철새가 일부 남아 있고 과거 봄철 간헐적 발생 사례가 있어 아직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 소독 지원, 가금농장 소독캠페인,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주요 방역 조치를 3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에선 지난 1월 25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지만 과거 봄철 철새 북상 시기에 잔존 바이러스에 따른 발생 사례가 가끔 있었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위험요인이 사라질 때까지 소독 및 출입통제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경기 1, 충남 3, 전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10개 시군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은 주민, 지자체, 경찰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시군-경찰서 실무협의회를 거쳐 범죄예방,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4개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지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 및 사업은 ▲순천시 범죄취약지역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도로표지병 설치 ▲나주시 이창동 어린이공원 알림 조명(로고젝터), 발광다이오드(LED)등, 울타리 도색 ▲광양읍 일원 블랙박스 보안등, 알림 조명 설치 ▲고흥군 동강면 농공단지·면소재지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발광다이오드 가로등 설치 ▲보성군 회천면 마을 일대 발광다이오드 보안등,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다. 또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보호구역 스마트가로등·솔라표지병·알림 조명 설치 ▲영광군 교통사고예방 발광다이오드 표지판·투광등·활주로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175지구에 국비 1천343억 원을 투입, 가뭄 극복 및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예산 6천404억 원의 21%를 차지하는 규모다. 신규 지구도 전국 258지구 중 전남이 76지구(29%)로 가장 많다. 수리시설 개보수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 정밀안전진단(정밀 점검) 및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후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 용·배수로 등 농업 생산 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세부 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 저하로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나 효율성이 낮은 양·배수장 등을 보수·보강하는 수원공 83지구 653억 원 ▲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파손되거나 물 손실이 많은 수로 재시공, 토사 퇴적된 흙수로를 구조물화 하는 용배수로 54지구 464억 원 ▲토사 퇴적으로 저수량이 부족한 저수지 준설 37지구 203억 원 ▲낡고 기능이 저하된 배수장 성능 개선 1지구 23억 원이다. 특히 올해 신규 지구는 고흥 당두양수장, 함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용접 등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내국인의 30%까지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별도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E-7-4, 30%)과 지역특화형비자(F-2, 50%) 인력까지 합산했다. 이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가 그만큼 제약을 받아, 업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지역 조선업계는 이같은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도 취업하지 못한 채 퇴사하거나, 해외 도입 추천서가 발급됐는데도 비자가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특히 기존에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도 비자가 6개월만 연장(통상 2년 연장)돼 고용 불안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한 숙련인력의 유출 우려도 상당히 컸던 상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숙련기능 인력과 지역 특화형 비자를 제외함으로써, 외국인 인력 수급에 원활해질 전망이다. 외국인력(E-7)은 현대삼호중공업에만 1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불산단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 18일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원 강화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전남형 늘봄학교의 현장 안착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전남 늘봄학교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등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과 18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설명회에는 이번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신규 배치된 기간제교사와 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 프로그램 운영 △ 인력 배치 △ 공간 구성 등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들을 제안했다. 전남교육청은 올 신학기부터 전남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됨에 따라 프로그램 내실화와 학교 업무 부담 최소화에 노력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여건에 맞는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학교·교육지원청 관계자·유관 단체와의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지역아동센터·대학 등 지역사회와의 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남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본격화되고, 5월 전국소년체전 등이 개최됨에 따라 축제·행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제90차 정기회의를 열어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세부추진 계획’ 등 7건의 보고 안건을 논의하고, ‘2024년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감사 계획’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남자경위는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가 5월까지 집중되고, 특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이 5월 중 22개 시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세부추진 계획’을 전남경찰청으로부터 보고받고 안전 계획을 사전 점검했다. ‘2024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세부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은 ▲행사 주최 측 책임 강조로 자체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지역 축제별 맞춤형 대책 수립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 ▲위험성 판단에 군중밀집도 기준을 추가 적용 및 경찰의 개입 여부 및 지원 수준 결정 등이다. 이에 따라 주최자가 불분명한 다중운집행사도 주최자가 있는 행사에 준해 협업을 강화토록 하고, 주최자가 불분명한 다중운집 행사 확인 시 경찰은 지자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8일 도청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농협·우리·국민·하나·신한·카카오뱅크 6개 금융회사와 48억 원 특별출연 협약을 했다. 이로써 총 출연금은 63억으로 늘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김성진 우리은행 목포금융센터장, 김성진 KB국민은행 호남1(광산)지역본부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김국환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이병수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을 기반으로 전남신보에서 협약보증을 공급해 상반기 중 신속하게 자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금 융통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6개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은 48억 원 규모로, NH농협은행 20억 원, 우리은행 8억 원, KB국민은행 6억 원, 하나은행 5억 원, 신한은행 4억 원, 카카오뱅크 5억 원이다. 지난 2월 협약한 광주은행 출연금 15억 원까지 합해 63억 원을 재원으로, 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이번 기회를 활용해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양 대학과 협력해 전라남도 통합국립의과대학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 도민 애로사항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대통령께서 도청을 방문해 여러 현안을 직접 말씀하시며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앞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정부부처를 설득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관심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를 취해, 2025년 국고 예산 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선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국립의대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그 방안으로 통합국립의과대학 유치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3월 15일 영암군 학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망월천 하천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 청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이영주 학산면장 및 관계공무원과 각 마을 이장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설명을 시작으로 하천 정비계획과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하천기본계획은 '하천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며, 하천과 관련된 모든 행위의 기본이 되는 계획이다. 이번 ‘망월천 하천기본계획’은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에서 영암군 삼호읍 영산강 합류점까지 총연장 15.2㎞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서는 망월천의 환경영향 변화 요인과 문제점을 조사, 분석, 예측하고 환경적 악영향을 최소화할 방안과 대책을 담고 있다. 손남일 의원은 “주민설명회는 향후 하천재해예방 및 물이용, 하천환경 정비·보전 등의 종합적인 방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절차”라면서 “망월천 하천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내실 있게 수립됐으면 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