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특례가 중앙부처 검토 과정에서 대폭 축소·배제된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실질적인 권한 이양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광주시당과 함께 8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전남광주특별법안 논의 제5차 간담회’를 열고,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 심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대한 중앙부처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의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중앙부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전체 374개 특례 가운데 상당수 조항이 불수용되거나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산업을 비롯한 주요 핵심 특례 대부분에 대해 중앙부처가 불수용 의견을 제시하면서, 통합특별시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이라는 정부의 당초 약속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깨씨무늬병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농어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상환 유예 대상은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을 위해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을 융자받은 전남지역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이다. 병해 피해로 일시적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한시적 조치다. 이번 조치로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일이 다가오는 53개 농가가 총 12억 5천만 원 규모의 융자금에 대해 2027년으로 상환 기한이 연기돼 1년간 상환 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상환 유예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와 법인은 오는 13일까지 기존 융자를 받은 금융기관에 상환 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상환 유예가 2025년 깨씨무늬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해와 병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 대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농어가 소득 증대와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인과 농수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에도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노인복지 예산 1조 7천998억 원을 편성하고 맞춤형 복지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을 위한 기초연금은 단독가구 기준 최대 월 34만 9천700원, 부부가구는 월 55만 9천520원으로 인상한다.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6천여 개 늘린 7만 3천 개로, 경력과 전문성이 필요한 역량활용형 사업과 돌봄 영역 중심의 공익활동형 사업 등 어르신 특성과 수요에 맞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어르신이 생산한 우수 제품 홍보와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은빛장터’도 운영한다. 전남지역 경로당 9천308개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년보다 20만 원 증액된 연 174만 원의 운영비를 지급하고,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한다.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게 식사하도록 경로당 138개소에 입식 테이블을 제공하고,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태양광 시설도 50개소에 설치한다. 또한 ‘경로당 협업작업장’ 17개소에 9천200만 원을 지원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소일거리를 만들어 즐기며 소득을 올리도록 도울 예정이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구례 오산권역 섬진강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7일 섬진강 케이블카 하류정류장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541억 원이 투입되며, 민간자본 470억 원과 함께 주차장·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구례군 군비 71억 원이 반영됐다. 구례군은 2022년 3월 ㈜다우와 실시협약을 했으며, 2024년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케이블카는 총연장 2.34㎞로, 전남·광주 내륙권 케이블카 가운데 가장 긴 노선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산 정상에 오르면 섬진강과 지리산, 사성암, 자연을 품은 마을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섬진강 케이블카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온 군민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오늘의 기공식으로 이어졌다”며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구례 관광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에서 발생한 진도군수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정부, 깊은 상처를 받은 베트남 국민과 여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차별적 언행 재발 방지를 위한 인권·성인지 감수성 강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타운홀 미팅 질의 과정에서 나온 ‘수입’ 등 표현은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여성을 도구화하는 것으로, 어떠한 맥락에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도가 지향해온 인권 존중·성평등·다문화 포용의 가치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베트남이 전남도와 각별한 의미를 지닌 나라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다수의 베트남 출신 도민들이 전남 지역에 정착해 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호치민시·껀터시·동나이성과는 문화관광·농업·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일이 더욱 뼈아프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게 전남도 입장이다. 전남도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의 인권·성인지 감수성과 다문화 이해 교육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범죄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월 목포시노인복지관과 세한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어르신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월 3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또 8일과 22일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20일 해남군 장등경로당, 25일 영광군 대마면사무소에서 어르신과 외국인 주민, 이장단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지역과 대상의 특성을 고려한 주민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피해 예방, 교통안전, 여성·청소년 보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어르신과 외국인 유학생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눈높이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중 진행되는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전·현직 경찰관 중에서 선정된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정순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공동주택 품질과 관련한 분쟁을 예방하고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과 건설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를 적극 홍보해 점검 신청률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하는 공동주택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2025년 지역 신축 공동주택 37개 단지, 1만 9천225세대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해 총 1천43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모두 개선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콘크리트 균열, 세대 내 마감 불량, 조경·토목 마감 불량, 추가 안전시설물 미시공 등이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건축계획·시공·안전·구조·토목 등 9개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하며, 하자 예방과 품질 분쟁 사전 차단을 위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점검 대상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확대 ▲점검 시기 5단계 세분화(기초·골조·사전방문 전·사용검사 전·사후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골조 단계에서는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세대 내 바닥 평활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전남광주특별시 특별법이 중앙부처 기득권에 가로막혀 있다”며 “과감한 재정·권한 특례를 반영해 진정한 지방분권의 길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전남과 광주는 7월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시대적 대업을 이루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통합 준비에 전력을 다해 왔다. 이러한 때 9부 능선에 올라선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가 중앙부처의 거대한 벽 앞에 가로막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광주 통합은 애초 통합특별시에 대한 대통령의 파격적인 재정 지원과 과감한 권한 이양 약속이 있었기에 역사적인 첫발을 뗄 수 있었다”며 “대통령은 5극 3특 중심의 지방 주도 성장을 줄기차게 강조했고, 국무총리 역시 행정통합 시·도에 대한 인센티브를 직접 발표하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가가 확실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중앙부처는 특별법 특례 협의 과정에서 핵심 조항들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대통령이 행정통합을 지방 주도 성장의 출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현창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2월 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구례군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구례군 소재 구례원광복지센터와 지리산삼성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 전달과 함께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들에게도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진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현창 의원은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과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돌봄 공백 최소화,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이 더 나아져 한층 더 살기 좋은 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는 책상 위에서만 완성될 수 없다”며 “현장에 답이 있음을 명심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주민 공개설명회를 열고, 수목원 조성 추진 경과와 기본설계 내용, 지역상생 방안을 설명한 뒤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남도와 산림청, 완도군 관계자가 참석해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의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남부 해안과 도서 지역에 분포한 난대·아열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연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자원 보존 거점으로 조성되는 국가 핵심 산림 인프라 사업이다. 전남도는 공개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과 내용을 주민에게 직접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반을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검토·반영하기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립난대수목원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국립완도난대수목원 기본설계 용역 주요 내용 ▲국가수목원 지역상생 사례 ▲주민 의견 반영 방향 등을 안내했다. 전남도는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과 내용을 주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도·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정책 간담회를 지난 5일 열어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시군별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2026년 보건의료 정책의 핵심 과제로 의료 취약지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특히 공중보건의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보건기관 기능 개편과 비대면 진료, 원격협진을 적극 활용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에 대비해 보건소가 지역 내 재택의료와 돌봄 연계를 총괄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의료기관과 협업해 도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받도록 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형 치매관리체계 고도화,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감염병 예방접종과 감시체계 강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역 중심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이 체감할 실효성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6일 학생문화복지관 아트홀에서 202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15개 학과에서 전문학사 376명과 전공심화과정 학사 14명 등 총 390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전체수석 강정미 학생(호텔조리제빵과) 등 36명의 학생이 전남도지사상, 전남도의회 의장상 등 각종 표창을 수상하며 학업 성취를 인정받았다. 윤진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졸업생은 전남도립대학교 명의로 학위를 받는 마지막 졸업생인 동시에, 새로운 통합대학의 미래를 증명하는 첫 세대”라며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대학의 성과이자 가능성으로, 앞으로 지역과 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오는 3월 1일 국립목포대학교와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국립대학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을 통해 양 대학은 교육·연구·산학협력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학사 구조 고도화와 전공 선택권 확대, 연구 기반 강화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립대학교의 현장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