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023년 소방장비관리상태 확인점검·평가’ 결과 우수관서 시상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번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은 지난 4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20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확인점검 결과 최우수에 화순소방서, 우수에 광양·고흥소방서, 장려에 영암·강진·진도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소방장비관리상태 확인점검’은 소방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출동태세를 확립하고자 매년 추진된다. 주요 평가내용은 ▲ 소방차량 점검․조작 및 응급조치능력 ▲ 소방장비 유지․관리 상태 ▲ 소방장비관리시스템 입력현황 점검 ▲ 호흡보호장비 관리․운용 상태 평가 등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모든 직원이 장비점검능력 향상을 위해 상시 노력할 수 있도록 평가 방식을 개선해 점검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소방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어떤 재난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소방차량 정비 및 차량별 운용자 교육을 통해 2022년 소방차 운용능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방장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전남의 관문 장성이 대한민국 내륙 관광 중심으로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핵심거점이 되도록,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 기반을 갖추게끔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의 도정 성과를 직접 소개한 뒤 “장성군과 전남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첨단 미래 농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 국가 의료체계의 핵심 시설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광주·전남 상생 1호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의 경우 장성의 미래 먹거리로 전남도가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장성 남면 일대 3만 3천여㎡(1만 평) 규모로 예상되는 데이터 센터 구축과 관련, 광주 근교 지역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장성군민과의 대화도 직접 주재하면서 ▲청렴교육의 장 확대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 개발 과정에서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위한 전남도의 역할 주문 ▲장성 전체 청소년의 29%인 1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023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렴도 향상 및 중점비위 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됐으며, 21개 소방서 복무부서 및 민원업무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여수에서 진행됐다. 청렴연극 ‘버들치들’ 공연, 청렴 결의문 낭독, 핸드업 플래카드 퍼포먼스와 라이트 박스 위에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 청렴강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또 중점비위행위 근절 메시지가 담긴 홍보 영상과 직원들에게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공직자 음주운전, 갑질, 성비위 사례를 전파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오늘 워크숍이 일방적 주입식 교육과 달리 서로 참여하고 즐기면서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도민이 요구하는 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원칙과 절차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비위행위 근절을 통해 깨끗한 전남소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3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함께 준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주제 아래 초등학교 교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교감 39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 백도현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우리가 전남교육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전남교육이 당면한 현실과 전남교육이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만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제는 낯설게(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 안내 △ 학교자율시간과 교사 교육과정 이해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깊이 있는 학습과 수업 등 학교 현장의 관심이 높은 주제가 다뤄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교육과정 고시 이후 교감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감을 잡았다.”며 “개정 교육과정이 우리 학교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충분히 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26개, 은19개, 동31개 등 총 7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울산에 울려 펴진 승전보 33종목에 총 723명의 초·중학교 학생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 선수단은 역도, 육상, 레슬링 종목에서 선전을 펼쳐 3관왕 1명, 2관왕 3명을 배출했다. 특히, 역도 89kg에 출전한 고흥중 신수용(3학년) 학생은 3관왕에 올랐다. 고흥중은 역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3관왕을 다수 배출한 역도 명문이다. 단체종목에서는 전남 전통의 강호들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남중부 배구 종목에서 순천팔마중가 금메달을 따냈고, 한국바둑중은 바둑 종목에서 남중부와 여중부 단체전을 2년 연속 제패했다. 최우수선수로 순천팔마중 이승일(3학년) 학생, 한국바둑중 남중부 최경서(3학년) 학생, 여중부 악지우(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런 성과는 학교의 지원과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지도력, 학생 선수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냈다. 광양칠성초 김유미 지도자와 광양백운중 최영림 지도자는 광양 지역 도약 선수들을 육성해 이번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영호남 보건환경연구기관이 상호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환경 분야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 공동 워크숍’을 지난 26일까지 2일간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전남·전북·경북·경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12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연구과제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및 정보교류 등으로 운영됐다. 지역별 주요 연구과제 우수사례 발표에서 전남도는 ‘김의 영양학적 우수성 및 활용’, ‘전남도 지정 명품지하수의 발굴 및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완주 생강의 이화학적 특성 및 황산화 활성연구’와 ‘전주천 하류 난분해성 유기물질 특성 연구’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경남도는 ‘One-health 관점에서 본 Post-COVID-19시대의 동물 감염’, ‘경남지역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특성’을 발표했으며 경북도는 ‘신규실험실 도입에 따른 식품원료별 매질 특성 분석’, ‘폐기물 용출시험의 고액분리방법에 따른 중금속 특성 연구’을 공유했다. 또 분임토의 및 정보교류를 통해 영호남 연구기관 간 분야별 공동 연구프로젝트 대응 방안을 토의했다. 보건 분야에선 신종 감염병, 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전남개발공사가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및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수익금 33억 원을 기부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며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순이익의 10%를 도민 수혜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기탁 분야를 기존 인재육성기금 20억 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 10억 원 외에 복지기동대 지원금 3억 원을 추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선 세계적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남 청소년을 지원하고 문화재단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을 비롯해 전남 특화 사업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하는 순수 자원봉사 조직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건실한 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동부지역본부의 본부장 2급 직제 승인, 가장 중요 부서인 일자리와, 천년 역사문화를 품은 곳으로서 큰 역할을 할 문화 부서가 가는 것을 도민이 잘 납득하도록 소통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동부지역본부에 어떤 업무가 가야 하느냐에 대해선 관점에 따라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므로 도민, 도의회의 뜻을 잘 모아 의회 통과로, 7월 정기인사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2급 본부장은 명실공히 총괄조정역할을 하는 기관장으로서 성격을 갖게 된 것으로, 그 기능을 잘 하도록 예산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동부본부에 배치되는 직원들도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초 광양항·여수항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서 이관이 언급됐지만 기존 환경·산림 부서와 함께 기술파트 위주로 구성되면 일반 도민과 거리가 멀어진다는 의견이 있었고, 관광부서 역시 관광객 1억 명 시대 실현과 남해안 관광벨트 육성 등을 위해 본청 차원의 역할이 필요했다”며 “일자리와 투자유치, 산단 조성 등 업무를 할 일자리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중등교장협의회의 학교장 연찬회가 5월 30일(화)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400여 명의 중등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래를 여는 전남교육, 교장의 리더십이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찬회는 강의와 토론, 소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인사제도 변화와 복무관리 안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공연,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 특강,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하는 동행에 이어 오후에는 인성·환경·진로교육의 분과활동이 펼쳐졌다. 학교장을 중심으로 단위학교의 자율성이 강조되고, 학교에 근무하는 직렬이 다양해짐에 따라 현행 인사제도와 복무관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연찬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최근 변화한 인사제도에 대한 설명과 교사, 행정직원, 계약직, 강사 등에 대한 복무 관리의 중점요소들을 공유했다. 또한, 학교장들은 ‘앙상블 아르코’의 클래식 작품들에 대한 해설을 통해 음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음악교육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 명예대사이기도 한 박준영 변호사의 특강은 자신의 가출과 방황했던 학창시절, 재심변호사와 무료변론 등의 스토리로 전남의 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학교가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장 소방관들이 드론 조종 전문교육을 이수하면 실종자 수색 및 대형재난현장 소방력 배치 둥 소방전술을 펼치는데 드론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전남소방은 지난 2022년부터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인력·장비․시설기준 요건 구비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현장실사를 받았다. 이달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인증기관(전문교육기관)으로 최종 승인을 받아 우수 드론 자격자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전남소방은 올 하반기부터는 드론전술훈련과정을 3회 실시할 예정이며, 드론전문 자격육취득 과정을 시범운영 하여 내년부터는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전남소방 직원들의 드론 운영 전문성을 끌어 올려 대국민 안전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정용인 소방학교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협의회, 지방자치학회 등에서 후원하며 지방정치 분야 의정대상에서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구현 · 성취도 · 혁신 파급성 · 창의성 · 참신성 · 자기계발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나 의원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 도자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도자산업을 지역 지역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무안군 학령인구의 약 80%가 밀집한 전남도청 소재 신도시에 고등학교가 신설되도록 기여해 지역활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공중파 방송 출연,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대정부 건의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대학교·기업·언론·시민사회 등과 전방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나 의원의 의정활동을 거버넌스 구축의 모범사례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나 의원은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필요한 문제를 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하반기 민간단체 인권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비영리단체로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이주노동자 등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인권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2번째 공모로 지원 금액을 5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으로 높여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토록 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6월 23일까지로 전남도 자치행정과 인권센터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단체와 지원금액은 신청서류에 대해 1차 심사 후, 전남도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2차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결과는 심사가 마무리되는 7월 말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도민 곁으로 다가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문화도 확산하겠다”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권 관련 민간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