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로컬 식재료와 미식 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표 주전부리’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시민 품평회를 통해 검증된 메뉴를 토대로, 올해는 신규 주전부리 1~2종을 추가 발굴하고 기존 개발품의 상품성을 고도화해 지역 미식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관광브랜드 ‘예술여행 광주동구랑’의 대표 미식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달 8일 동명동 일원에서 200명이 참여한 시민 미식 품평회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총 5종의 주전부리를 시식한 뒤 QR 설문 평가에 참여했으며, 전 품목 평균 만족도가 4.6점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 품평회에는 ▲꿈브루어리 ‘광주쌀 막걸리 푸딩’ ▲황톳길 ‘묵잡채 갈비찜’ ▲아우르 ‘남도 감 티라미슈’ ▲두껍 베이커리 ‘찰보리 소금빵’ ▲도시야영 ‘김치 아란치니’ 등 지역 기업·소상공인의 5개 메뉴가 출품됐다. 모든 제품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의 맛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광주다운 미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의견들이 모였다. 특히 ‘광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구축 일환으로 주민 참여형 접근성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동구 장애친화가게 지도(일반형·점자형)’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3년 점자 요리레시피 북, 지난해는 점자 뷰티 가이드 북에 이어 세 번째 점자 기반 접근성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습·정보 접근 환경을 꾸준히 확장해 오고 있다. 이번 장애친화가게 지도 제작은 단순 편의시설 조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학습·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평생 학습형 프로젝트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동구 인문도시정책과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핵심 가치인 정보 접근성 평등 구현을 실현하고자, 시각장애인이 조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지도를 기획·완성했다. 특히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시각장애 학생과 휠체어 이용 학생이 조사 단계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장애 친화 환경을 당사자의 경험 기반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사업은 부서 간 유기적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상반기 노인장애인복지과가 실시한 관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건전한 경마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시민들을 위한 건전한 레저 문화 환경 조성과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선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과 장영완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전 경마 문화 조성 합동 캠페인 개최 및 이동 상담 ▲‘말동무’ 합동 캠페인 추진 등 사업장 내 건전 레저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 사항과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상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건전한 레저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중독 문제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의 공식 협력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 기반이 강화됐으며, 경마 이용객과 지역 주민의 중독 문제 예방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한 ‘2025년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한국·아시아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아시아·세계대회로 이어지는 경쟁체계를 운영하는 축제 전문 기관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심사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충장축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렸다. 금남로·충장로·예술의 거리·5·18민주광장 등 동구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총 47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의 날·아시아 문화의 날·가족의 날·행진의 날 등 일자별 테마 운영, 퍼레이드, 주먹밥 콘테스트, 청년기획단 ‘찐이’ 프로그램, 시민 공모 기반의 시민 기획 프로그램 등 주민·상인·청년·아시아 커뮤니티가 함께 만든 다층적 참여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상권 연계, 주민 주도형 행정동 퍼레이드(13개 행정동·2천여 명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구청 상황실에서 ‘무장애도시 광주 동구 조성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지역 주요 대학 재학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무장애도시 구현에 힘을 보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선서, 위촉장 수여, 장애 인식개선 교육,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무장애 시설 모니터링 ▲보행약자 이동편의 점검 ▲장애인친화 열린지도 제작 지원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무장애 환경 조성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장애도시 조성은 행정력만으로 완성할 수 없으며, 생활 속 불편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청년 세대의 시각과 감수성이 더해져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를 ‘무장애도시 기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마을사랑채 활동가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사랑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내 행정동 12개 마을사랑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 운영 강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사랑채는 생활 SOC 기반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주민 모임, 문화 프로그램, 돌봄 활동, 마을 의제 논의 등 일상 속 공동체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임택 구청장과 민형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의 주제 발표와 각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참여 토론이 진행됐다. 사랑채 운영 지속성 확보, 동별 특성화 전략, 주민 주도 프로그램 확대, 행정–주민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동구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랑채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협의체 역량 강화 ▲주민 활동가 교육 체계화 ▲공간 운영 개선 및 접근성 강화 등 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마을사랑채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평생교육 사업 추진 현황 및 2026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동구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 한 해 동안 ▲주민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 확대 ▲신중년·노년층 대상 경력 전환 교육 강화 ▲마을 중심의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재도약 프로그램’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평생교육 운영 방향도 제시됐다. 동구는 내년을 ▲세대별 생애주기 맞춤 학습 체계 구축 ▲인공지능(AI)·미래 기술 기반 학습 콘텐츠 개발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공동 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관·마을배움터 기능 강화 ▲문화·건강·돌봄과 연계한 교육모델 도입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동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교육과 디지털 역량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올 한 해의 끝을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뜻을 담아 오는 15일 오후 4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2025 송구영신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학당은 지난 2022년 1월 개관 이후 매년 12월 ‘한 해의 마무리와 성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김상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땅의 깨달음, 한국의 별서와 원림’을 주제로 우리 땅에 깃든 인문 정신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호남 일대에 남아 있는 대표적 별서·원림의 문화적 가치와 철학적 의미가 소개된다. 특히 담양과 광주호 일대를 중심으로 ‘일동삼승(一洞三勝)’으로 불렸던 소쇄원·환벽당·식영정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학문 정진과 자기 성찰, 의로움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비들의 인문 정신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경상좌도의 별서·원림이 추구했던 도(道)의 본질, 경상우도의 별서·원림이 강조했던 행(行)의 실천정신도 더불어 살펴보며, 과거 선비들의 삶 속에서 오늘의 도시와 공동체가 배워야 할 지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남로 1~3가 구간에서 ‘12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금남로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낭만과 즐거움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가족·친구·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겨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2025 금남로 연말 결산 잔치’에서는 한 해 동안 금남로에서 활동한 시민과 참여자를 돌아보며 대자보 실천 리더와 우수 협력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거리 곳곳에서는 시민 버스킹을 통해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군고구마 파티에서는 따뜻한 군고구마와 함께 겨울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금남로를 누비는 산타와 함께하는 미니 게임 ‘산타와 한판승부’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당일 금남로를 시민 중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남로 1~3가(전일빌딩 245~금남로공원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해당 시간 동안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임택 동구청장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 노력을 평가하고, 아동보호 공공성 강화에 대한 지자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아동 보호 조직·인력 구성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 보호 서비스 제공 ▲아동 보호 업무 지원 노력 등 4개 지표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아동의 개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보호 조치를 통해 가정형 보호조치를 100% 달성했다. 또한 원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면접교섭 지원을 체계화하고, 무연고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설담당자와의 라포 형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며 보호 아동의 안전과 발달을 촘촘하게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수상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전담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초심을 잃지 않고 아동 보호에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온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8일 ‘2025년 백년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어르신 여가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1년부터 백년동아리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찾고 사회적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백년동아리에는 13개 분야에 4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동구는 동아리 분야 구성과 운영 방식을 조정해 프로그램의 밀도와 참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미술·캘리그래피·뜨개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가 진행됐으며, 하모니카·우쿨렐레·오카리나·건강체조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은 어르신들의 지난 1년간 배움과 성취의 결과물로 채워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모니카 동아리 김모 어르신은 “처음에는 숨 쉬는 법조차 어렵고 낯설었지만 연주를 통해 마음이 차분해지고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캘리그래피 동아리 이모 어르신도 “글씨를 쓰는 동안 마음이 고요해지고,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9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25년 빛나는 동구 청년들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청년센터 아지트, 동명청년창작소, 청년모둠활동 등 올해 추진된 주요 청년정책 성과를 청년들과 함께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모둠활동 지원사업으로 참여한 조선대학교 밴드 동아리 ‘소박한 기쁨’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센터 아지트와 동명청년창작소의 올해 운영 성과와 내년 추진방향 및 발전 계획 소개가 이어졌다. 해당 시설은 다양한 청년 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공간 운영 성과를 중심으로 한 해의 주요 활동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청년공감토크’에서는 임택 구청장과 청년 창업·문화·정책 분야 패널 3인이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관심사와 활동 경험, 정책 의견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청년모둠활동 사례발표에서는 ‘같이가치’, ‘청운결’, ‘리메이크23’ 등 3개 팀이 직접 추진한 동아리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에서 청년이 주도하는 활동의 의미와 성과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