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과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며 미래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함평군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함평읍·대동면 등 총 9개 읍면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된 ‘2025년 함평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함평군의 ‘군민과의 대화’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22개 실과소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군 의원 등이 읍면을 직접 방문해 군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군정 운영에 꼭 필요한 지역 현안 발굴과 생활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보고 ▲2024년 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 ▲읍면정 보고 ▲대화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주요 군정 추진 상황을 군민과 공유해 정책 이해도를 높였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함으로써 실질적인 정책 개선점을 도출했다. 대화 마당에서는 ▲소하천 정비 ▲농업기반시설 확충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군은 해당 의견을 부서별로 신속히 검토해 처리 가능한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전라남도 치매 관리 발전대회 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치매 예방·관리 분야에서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전국에 입증했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조기검진 실적 향상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연계 인지‧신체 프로그램 운영 ▲공공후견사업 심판청구 완료 등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함평군은 치매환자 송영 서비스,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 등 교통·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한 선제적 조기 검진 체계를 강화해 지난해보다 치매 검진 참여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조기 발견된 대상자들은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에 신속히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속 상담·정기 검사·생활관리 등 사례관리 체계도 촘촘하게 연계해 정책 효과성을 높였다. 특히 함평군과 전남대학교 간호대학이 협력해 운영한 ‘인지‧신체 융합 프로그램’은 학문적 전문성에 기반한 전문 인지훈련과 실질적 신체활동을 통합한 치매 예방 모델로, 치매 위험 감소와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 관학 협력형 우수사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의 과감한 규제 개혁이 또다시 전국에서 인정받으며 혁신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함평군은 26일 ‘농공단지 건폐율 규제 개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추진한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행안부는 전국에서 제출된 106건의 사례를 시도 간 교차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7건의 우수 규제혁신 사례로 선정했다. 이 중 상위 10건은 이날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함평군은 ‘농어촌 지역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공단지 건폐율 완화’ 사례를 발표하며, 농공단지 건폐율이 국가산단·일반산단보다 낮게 책정돼 기업 확장과 신규 투자가 제한되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폐율 완화로 생산시설과 편익 시설 증축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부지 매입 부담과 지역 난개발 우려 등 기존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26일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지난 25일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와 16개 지역기업이 함께한 가운데 함평나비어울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 감소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연고 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올해 운송기기 부품 산업 활성화를 과제로 설정하고 16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지원 6건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 6건 ▲유망기업 패키지 4건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3건 등 총 7개 프로그램에서 27건 사업화 지원을 추진해 왔다. 군은 또한 지역 강소 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간 기술·경영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3개 기업이 우수 성과를 발표해 참여 기업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기업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 주민주도형 지역 발전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함평군은 26일 “일반농산어촌개발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포권역다목적센터가 지난 20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김경수)가 주최한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보조사업에 대해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들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지역경제 발전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이 서면 및 현장 심사 등 검토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우수사례를 선별했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포권역다목적센터는 ‘저녁노을이 머무는 석양마을 주포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의 자연 경관과 관광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운영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은 직접 체육시설·오토캠핑장·물놀이시설 등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했고, 해당 수익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의 신분증을 새롭게 제작해 배부하며 군민 혼란을 해소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나섰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관내 20개 부동산 중개업소 종사자 23명에게 지난 24일 새로 제작한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신분증을 배부했다. 함평군은 기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의 신분증 구별이 어려워 군민에게 혼란을 주는 상황을 타개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자 신규 신분증을 도입했다. 군은 공인중개사는 파란색, 중개보조원은 노란색으로 색상을 명확히 구분해 군민들이 한눈에 직무 구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신분증에는 이름과 사진, 중개사무소 명칭,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다. 군은 신규 신분증 도입이 무등록·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나 중개보조원의 권한을 넘는 중개행위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중개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종사자 신분증 착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 환경 조성하며 군정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국외연수를 통해 살펴본 글로벌 농업·관광 산업의 변화 흐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군 농업 정책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외연수에 참여한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연수 공무원 소감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받은 특별 인센티브로 총 3회에 걸친 국외연수 기회를 얻었으며, 올해 연수를 통해 습득한 선진 정책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해 군정 혁신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연수단은 함평군 실정에 맞는 농특산물·가공 모델 발굴에 중점을 두고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3개국의 식품 박람회와 농업 현장을 탐방했다. 특히 함평군이 본격 육성 중인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 K-HC Food(K-Hampyeong County Food) 의 해외 판로 확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각국의 농식품 산업 경향, 유통 구조 등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등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진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발표한 1조 8천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해안관광 일주도로 조성사업의 핵심축 역할을 하는 구간이다. 해안관광 일주도로는 총 20.5㎞로 전체 노선 중 돌머리해수욕장~해창마을 5.1㎞ 구간은 이미 개통돼 있으며, 함평군에서는 해창마을~함평항 11.6㎞ 구간에 대해 설계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중 월천~석창간 3.8㎞ 구간 확·포장공사에 도비 517억 원을 투입해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 구간 갯벌과 낙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온 마을만들기 성과를 확인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함평군은 24일 “2025년 행복함평 어울림한마당 ‘함께함평’ 행사가 지난 18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마을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읍면별 신청을 받아 워크숍, 현장평가, 경진대회를 통해 차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활동지원사업을 통해 각 마을이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기반으로 단계별 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을별 경진대회(8개소) ▲으뜸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유공자 표창(5개소)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마을 유공자 표창(2개소) ▲마을 홍보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각 마을은 1년 동안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펼치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진대회에서는 해보면 상모마을이 금상을, 손불면 수연마을과 엄다면 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선진 사례를 몸소 체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치유농업 개발에 나선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치유·체험 농가 15명을 대상으로 전남 보성 ‘보향다원’과 영암 ‘예담은 규방문화원’을 방문해 치유농업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치유·체험 농가 15명을 대상으로 전남 보성 보향다원과 영암 예담은 규방문화원을 방문해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최신 치유농업 트렌드와 우수 사례를 보고 배우며 지역 농가의 치유·체험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농가들은 첫 방문지인 보성 ‘보향다원’에서 치유 농장 운영 사례를 직접 보며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전차(錢茶) 만들기 체험에서는 직접 찻잎을 가공해 전통 방식의 차를 완성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체험형 치유프로그램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암 ‘예담은 규방문화원’에서는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치유농업 서비스 운영 기법에 대한 특강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로타리클럽을 비롯한 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모여 따뜻한 연대의 빛을 발하고 있다. 함평군은 24일 “국제로타리3710지구 함평로타리클럽(회장 고영한)이 지난 22일 동절기를 맞아 함평군 관내 10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에는 광주 초아의 봉사단과 함평고등학교 인터랙트 클럽 등 70여 명의 봉사자도 참여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 밖에도 함평로타리클럽은 1974년 설립 이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수해복구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현재 6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고영한 함평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봉사회 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상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딸기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첨단 재배 기술과 체험형 경영모델을 현장에 적용하며 지역 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대동면 ‘나비랑 딸기랑’ 김영각 농장에서 ‘전남 딸기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시회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기상이변, 병해 증가, 노동력 부족 등 최근 농업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첨단 기술 설명과 함께 농가의 생산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일 실질적인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연시회에서는 에어포그 시스템(Air Fog System)을 통해 딸기 하우스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농가 주력 품종인 ‘메리퀸’의 고질적 문제였던 흰가루병 발병률을 현저히 낮추는 성과를 보여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확 노동력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을 다변화할 수 있는 딸기 수확 체험 교육장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는 소비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