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서부권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114명 채용을 목표로 한 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전남도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엔 무안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테크노파크, 한전KDN, 한국산업단지공단대불지사 등이 함께했다. ‘더 좋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선 구직자에게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대풍이브이자동차, ㈜금화 등 건설・물류・제조・서비스・복지 등 다양한 업종의 20개사가 참여해 연구원・생산직・총무・엔지니어 등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전남도, 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지청, 유관기관 등이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 시책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지원 서비스’도 이뤄졌다. 박람회에서 채용 확정을 못한 구인기업과 구직자에 대해서는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구인·구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9월 21~22일 이틀간 중국 경제·산업의 핵심 지역인 저장성(浙江省)과 상하이(上海)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분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전남도의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 맞추어 추진하였다. 첫째 날은 저장성 이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인 'H'사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소재생산 및 처리 공정을 참관하고, 광양만권 내 투자가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했다. 다음날에는 상하이 홍차오 영빈관에서 전남도, 나라다에너지, 광양경제청 3자간 5천만 불(한화 60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나다라에너지 박송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라다에너지는 세계 160개국에 진출하여 매출 2조 5천억 원을 달성한 ESS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ESS장비 제조 분야 중국 1위 기업으로, 자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BMS 및 시스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2.5GWh, 매출은 5,000억 원이 예상되며, 일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2023년 제7기 예비(PRE)-명품강소기업’ 13곳을 선정하고 2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제7기 예비-명품강소기업 중 신규 기업은 ㈜세연이앤에스, ㈜씨엔에스컴퍼니, ㈜에이버츄얼, 에코피스㈜, ㈜오딧세이글로벌, ㈜유니컴퍼니, ㈜호그린에어 등 7개사이다. 또 ㈜가온코리아, 리바랩, 보&봉, 엠투테크㈜, 주식회사 찬슬, 현대에프엔비㈜ 등 6개사는 연장기업이다.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지역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중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7월27일까지 공모를 통해 19개 업체가 신청해 서류심사, 발표평가·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3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2년 동안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신속 성장을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산단 활성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석유화학·철강·산업기계 기업 등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애로 해소 및 건의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석유화학·철강·산업기계 분야 중소기업 대표와 전남도, 시군, 광주전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시장개척 및 해외 진출 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 및 해외 바이어 초청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해외 수주 지원 확대 ▲뿌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지원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지원 ▲간접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 공동사무소 설치 지원 등 현장 고충과 애로 및 해결 과제를 건의했다. 전남도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수출 확대, 산단 기반시설 확충, 기업 지원 강화,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21일 한전아트센터 강당에서 빅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설명회를 개최하여, 에너지신사업 사업자, 대학, 연구기관 등 개 35기관 약 82명의 데이터 수요자들에게 전력데이터 활용방법을 안내하고 전력데이터 개방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설명회를 통해 한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대한 소개 및 활용사례, 데이터안심구역 소개 및 이용방법,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서비스 개발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빅데이터 활용 사례로서 KAIST의 ‘안심구역 데이터를 활용한 주택용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의 전력사용량 절감의 효과성과 지속성 분석’,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의 ‘EDS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전력 모니터링 강화’ 등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새롭게 추가되는 전력공급망 해석용 데이터, 고장예방진단 데이터, 전력공급 가능용량 데이터 등 전력공급과 관련한 데이터 76종의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력공급계통 해석용 프로그램인 PSS/E도 데이터 안심구역 내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가 전복 수확량 증가와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위기 탈출을 위해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8일까지 3일간 아시아 최초 ASC 인증 전복 수출 기업인 ㈜청산바다, 일본 내 최대 수산물 유통기업인 트루월드재팬과 함께 일본 현지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SC 인증은 영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수산양식관리협의회가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해 키운 양식 수산물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지난 2018년 ㈜청산바다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판촉행사는 일본 경로의날 연휴를 맞아 아시아 최대 유통기업 이온그룹이 운영하는 이온몰 식품마켓 80개소(도쿄 60·오사카 20)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판촉행사에선 전남산 전복을 홍보하기 위해 할인판매에 나서고 기념품을 배포하는 한편,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행사장에는 이온그룹 내 수산물 유통을 총괄하는 마츠모토 부장이 직접 참석해 ASC 인증을 받은 전남산 전복 유통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는 “전남 전복 양식 어민들이 선제적으로 ASC 인증을 도입해 적용한 것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 열리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앞서 21일 꿈이룸 상무2호점에서 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과 대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중장기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후속투자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요기술 분야인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개발과 애저오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등에 관심 있는 지역 창업기업 18개사가 참여해 ▲대기업(MS) 개방형 혁신전략 협업사례 소개 ▲지역 창업기업의 공동 협업사업 제안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발표방식이 아닌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1 대 1 자유로운 면담방식으로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행사에 앞서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지속적인 사전 교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9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10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또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본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인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국내 1위 미래차 산업 선점을 위해 본격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1일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미래차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김규남 한국알프스 대표이사,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후 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지역 유관기관과 추진단을 구성, 소·부·장 기반구축 및 연구개발(R&D) 과제 수요조사 등 후속조치를 발빠르게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미래차 소부장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총괄 추진단 구성 필요성에 공감, 2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이날 출범하게 됐다. 미래차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단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광기술원, 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투발루 응원캠페인’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포 투표권 보유국인 ‘투발루’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섬나라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30년 뒤에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공사는 지난 13일부터 투발루가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 및 부산 동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그림, 편지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 호소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지지의 염원을 담았다. 이어 어제부터 오늘까지 양일간 개최되고 있는 ‘2023 세계어촌대회’에서 공사는 홍보 부스를 활용한 ‘투발루 응원캠페인’을 전개하여 행사장을 방문한 투발루 Kitiona Tausi 수산통상부 장관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11월 진행할 한‧투발루 교류 행사에서는 투발루 Nauti Primary School 학생 50여 명과 함께 기후 위기 극복과 부산 엑스포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담아, 투발루에서 시행 중인 공사의 어촌 ODA사업을 통해 건립 예정인 푸나푸티 커뮤니티센터 벽면에 응원 메시지를 메탈포토 형식으로 부착하여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20일 김호석 작가와 수묵인물화 ‘이강 상(像)’ ‘김남주 상(像)’의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김호석 작가는 수묵화 분야에서 저항과 성찰의 예술가 정신을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철스님, 법정스님, 정약용, 김구, 안창호 등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배채기법(背彩技法)을 바탕으로 한 전신사조(피사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의 정신까지 담아내야 한다는 회화론)의 표현 추구로 유명하다. 이번에 기증한 수묵인물화 ‘이강 상(像)’과 ‘김남주 상(像)’은 지난 4월 기록관 기획전 ‘이강, 세상을 품다’에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작가는 김남주 시인의 젊은 시절 직접 대면했던 모습으로부터 ‘김남주 상(像)’을 완성했고, 그 김남주와 연결된 이강의 현재를 모티브로 ‘이강 상(像)’을 제작했다. 1994년 작고한 김남주 시인과 이강 선생은 자취생활을 같이 했던 친구이자 ‘함성’지 사건 등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민주화를 위해 고난의 길을 함께 한 동지였다. 작가는 ‘5월 광주정신’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이강과 김남주가 반드시 소환돼야 하고, 기억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홍인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복합 거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20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 층의 대규모 고객경험 공간을 마련하고 더욱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브랜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시 관심 차종을 입력하면 맞춤형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가 운영된다.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전시차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ADAS 주행 기술을 차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도 운영된다.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내·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와 한전KDN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3년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중고 교복몰을 발표한 여수 ‘교복모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전남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15팀을 대상으로 열정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일 목포시 소셜캠퍼스 온 전남에서 진행됐다. 경진대회 심사는 사회적경제와 내외부 전문가 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사회적기업가 자질 ▲창업 아이디어 ▲사업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중고 교복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 교복몰을 내용으로 여수 ‘교복모아’가 최우수상 영예를 거뒀다. 우수상은 다국적 디저트 및 음식, 아시아 채소 등을 활용한 디저트 전문숍 아이디어를 제시한 담양 ‘담빛담다디’와 지역 테마 놀이교육용품으로 무안 ‘엄지교육’, 화학제품을 쓰지 않은 노케미 라이프 실천 제품개발 및 판매 아이디어를 낸 목포 ‘데이지버블’이 수상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니어 웰빙 관광투어 플랫폼 아이디어를 낸 곡성 ‘파인듀랩스’, 지역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