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25일 동원F&B 강진공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진소방서를 비롯해 강진군청, 강진경찰서, 강진보건소, 강진군부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인원 185명이 동원됐으며, 화재 발생을 가정해 메시지를 전달하여 실전과 같이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을 실시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동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 ▲통제단 역할 분담 및 임무수행 ▲유관기관 협력,공조 체계 구축 ▲재난상황 언론브리핑 ▲현장평가회의 및 훈련 강평 등이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4일, 전통시장 상인들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나선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은 ▲스트레스 및 우울증 선별검사 자가검진(온 오프라인) 홍보 ▲자기 주도적인 정신건강관리 실천과 마음 건강에 대한 가치 안내▲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사각지대 고위험군을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강진군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적절한 상담과 치료로 연계 등 정신질환으로부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과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사회서비스형에 참여 중인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사회복지시설에 파견해, 시설은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필요한 영역에서 도움을 받고 어르신들은 경력과 역량을 살려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상호 윈윈의 정책이다. 이날 교육은 일자리 사업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안전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지난해보다 136명 약 7.1% 증가한 2,035명을 모집했으며, 예산도 지난해보다 5억 1천만 원 늘어난 72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며, 그 출발은 안전과 건강”으로 “앞으로도 보람찬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하천변, 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와 인구밀집지역,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해충 박멸을 위한 여름철 집중방역소독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11개 읍·면 방역 소독반과 함께 주 4~5회 이상 방역소독을 해오고 있다. 소독은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수풀이 많은 외곽이나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웅덩이, 연못, 하천, 풀숲은 연막소독을, 우수구나 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은 휴대용 분무소독을, 인구 밀집 지역 등은 인체에 무해한 연무 소독을 실시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자연 친화적이며 인체에 해롭지 않은 연무 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 중이다. 연무소독은 친환경 방역소독 방식으로 물과 혼합된 살충제 입자를 수증기 형태로 분사해, 해충에 접촉 치사시키는 원리이다. 경유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이 덜하고 연막소독 시 발생하는 흰 연기가 없어 시야 가림이 없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부 군민들이 기존 익숙했던 방역 소독 시 발생되는 흰 연기가 보이지 않자, 소독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오해가 있어, 군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6일, 2023 금정산성축제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 정례회의에 참석을 위해 자매결연 도시 부산 금정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는 김종운 강진군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함께 서순철 강진 부군수가 동행했다. 김종운 강진군 협의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도발에 따라 자유민주 수호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합동 정례회의가 양 협의회의 우호 교류 증진 및 통일문제에 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방문한 이번 ‘2023 금정산성축제’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로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를 진행해, 부산 금정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강진군, 경남 산청군의 부자치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서순철 부군수는 “주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이번 교류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고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 강진군과 부산 금정구는 영·호남 갈등 해소와 도시 · 농촌간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상호 축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병영 불금불파’에 2,000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면서 대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민선 8기 강진군이 새롭게 개발한 관광상품 중 하나다. 연탄불고기로 유명한 병영시장 일원에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과 식당에는 불금불파의 백미 ‘연탄불고기’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얇게 저민 돼지고기에 마늘과 간장, 설탕과 고춧가루를 버무려 석쇄로 연탄불에 구워먹는 방식이다. 관광객들은 불향이 진하게 스며든 살코기에 파채와 참깻가루, 고추, 마늘을 얹어 먹으며 병영 불고기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에도 파전, 쌀국수, 떡볶이, 닭꼬치, 소시지 등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불고기는 물론,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과 칵테일, 강진군이 자체 개발한 하멜 맥주&커피를 음미하며 파티를 ‘제대로’ 즐긴 인파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또 진시몬, 목비의 축하공연과 신나는 EDM이 더해진 DJ쇼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빛나는 6070대학’ 생활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이 참석한 교육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 후에 샌드위치 2종을 만들었다. 생활요리교실은 덮밥, 찌개 등 평소 가정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우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국범 씨(66세)는 “함께 모여 요리를 배우는 시간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친교이고 소통이고 배움의 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같은 세대가 모여 함께 요리를 하며 성취감도 느끼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6070세대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해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빛나는 6070 대학’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강진군이 관내 거주하는 일명 ‘젊은 노인들’을 위해 새롭게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취미에서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어촌개발추진단(농촌활성화지원센터)이 지난 25일,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작천면 금까내 복합문화센터에서 라탄공예(등공예)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초급과정으로 4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라탄 공예 교육은 등공예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며, 다양한 기술을 익혀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예술적 여가 활동 확산을 위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교육을 맡은 이지영 강사는 강진의 복지센터, 아동센터에서 활동 중이며, 등공예 강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라탄공예는 등나무를 엮어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공예로, 최근 큰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라탄채반, 바구니, 전등갓, 사각티슈 등의 작품들을 완성했다. 김승식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단순한 등공예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 수료 후 개인 작품 활동 뿐 아니라 지역 자원을 소재로 라탄 공예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담당자를 초빙해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 및 보건진료소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도서·벽지 등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원격지 의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소견을 제공, 현지의 의료 행위를 지원하거나 처방하여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4개 보건지소(도암, 신전, 작천, 옴천)와 4개 보건진료소(계율, 신기, 송천, 영산)를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하고, 정책 추진 방향, 사업 지침 및 시스템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진행해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먼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완도군 보건진료소장을 초청해, 현장 실무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개시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군은 7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원격진료장비를 지난 5월 구축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4일, 관내 딸기 재배농가 15명을 대상으로 ‘농장맞춤 스마트팜 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운영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 자리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강진 딸기 연구회’ 소속 농가들 중 스마트팜 농장 20개소에 대해 총 10회의 컨설팅을 팜한농(주)에 의뢰했고, 그 가운데 첫 번째 집합 교육 자리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종상 총괄 컨설턴터는 농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팜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 기술을 전하는 한편,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이론교육도 병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환경조절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방법과 직접 현장 컨설팅을 통해 딸기 스마트팜 농가들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칠량면 이동춘(53)씨는 “농장에 스마트팜 장비와 시설은 설치된 상태로 기본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었지만, 수집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컨설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군에서는 올해 농가 맞춤형 스마트팜 2개소와 복합환경제어 4개소를 확대함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약 2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여행카페 ‘나여추(나홀로 여행가기 나만의 추억 만들기)’ 회원 3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 지난 20~21일 진행된 팸투어는 ‘강진 촌캉스 3대 멍(별멍, 산멍, 숲멍)’을 주제로 시골장보기, 월출산 티크닉(tea + 피크닉), 사의재 저녁 별보기, 강진만생태공원 갈대산책 등 강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촌캉스 프로그램으로 나여추 회원들의 호평을 얻어냈다. 나여추 이주영 카페회장은 “‘강진 촌캉스’를 통해 ‘시골이라서 촌스럽다’ 보다는 ‘정겹다’는 느낌을 받았고, 회원들 모두 강진의 진면목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나여추는 많은 사람들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카페와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약 2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나여추 카페 회원들의 방문으로 군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단순 홍보보다는 ‘촌캉스’와 같은 지역의 재미난 콘텐츠를 주제로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촌캉스는 시골의 의미하는 ‘촌’과 ‘바캉스(vaca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도시민 인구 유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빈집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소유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도시민의 유입과 비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민선 8기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빈집을 군에 임대하면 5년 임대 시 5,000만 원, 7년 임대 시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또 빈집을 리모델링해 전입하면 최대 3,00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접수 중으로, 5월 26일 기준, 빈집 32가구가 접수하고 22가구가 리모델링 희망 의사를 밝히는 등 빈집 소유주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현재 장기 임대 빈집 6채(강진읍 1채, 작천면 3채, 병영면 2채)와 자가 거주 빈집 2채 등 총 8채에 대해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공한 상황이다. 빈집 리모델링은 창호 및 도배·장판부터 방수·단열 작업, 배수 시설 개선까지 등 포괄적인 주택 개·보수 공사로 진행된다. 특히 주택 내·외부 기능 개선은 물론 작은 정원과 텃밭도 조성해 시골집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정서와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