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아리엘 앙리(Ariel Henry)' 아이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아이티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아이티가 카리브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나라로, 지난 7월 국무총리 회담과 이번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는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이티 치안 상황과 관련한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교역·투자, 보건의료,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확대되고 한국이 아이티의 경제사회 발전에 지속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앙리 총리는 지진, 콜레라 대응에 대한 인도적 지원, 취약계층 대상 지원, 치안역량 강화 등 그간 한국이 아이티에 제공해 온 무상원조 지원에 사의를 표했으며, 올해 우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치안용품 지원 등이 아이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Nataša Pirc Musar)'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슬로베니아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슬로베니아가 올해 세 번의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이번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면서 활발히 소통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오늘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슬로베니아가 계획 중인 신규 원전 건설사업에 경쟁력 있는 한국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중·동유럽 진출 주요 관문인 슬로베니아 코페르시(市)가 우리나라 부산시와 지난 5월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양측간 항만․물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피르츠 무사르 대통령은 양측간 제반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지난 19일 세계일보에서 주관하는 제8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심사 사회갈등해소 개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문제 해결 ▲지역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상권 살리기 ▲소수·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제9대 서구의회 부의장인 김수영 의원은 '광주광역시 서구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제정,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가족 지원조례' 제정, '광주광역시 서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등 지역사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양동시장의 발전과 문제해결을 위해 양동시장을 정비하고, 서구의 대표축제로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지역의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해결 뿐만아니라 세대간의 소통 ·화합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의정활동을 통해 받는 모든 상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받는 상이다. 지역사회에서 저를 인정해주고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대상의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다”면서 “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표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는 등 당 내부가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책임론이 제기된 당 원내지도부와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들이 전격 사퇴했다. 이로써 168석의 제1야당인 민주당은 총선 약 7개월을 앞두고 사상 초유의 '리더십 공백'을 맞게 됐다.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 가결은 민심의 뜻이라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당 지도부의 거듭된 부결 호소에도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를 선언했다. 사무총장과 그 아래 정무직 당직자들도 가결 사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통합형 리더십'으로 평가받으며 결선투표 없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던 박 원내대표는 1년 임기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취임 넉 달여 만에 불명예 퇴진하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정기국회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등 일정을 고려해 조만간 당헌당규에 따라 치르기로 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1일 밤 의원총회를 마친 후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광온 원내대표가 사의 표명을 했다"며 "이 시간부로 원내 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총 58억원 투자한 ‘안심식당’ 사업이 정부의 지원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식당은 농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식문화 개선 사업’으로 시작했다. ▲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 위생적인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3가지 기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로 규정한 조건을 지키면 ‘안심식당’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현재(2023년 8월 기준) 전국에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은 총 52,092곳으로 ▲경상북도 9,501곳 ▲경기도 5,524곳 ▲충청남도 4,148곳 ▲인천광역시 3,935곳 ▲경상남도 3,931곳 순이다. 외식 업체는 위생적이고 방역이 철저한 업체임을 홍보하고자 적극적으로 안심식당 지정을 추진했다. 안심식당 취소 건수는 2023년 8월까지 총 ▲ 7,102곳으로 사후 관리도 이뤄지면서 제도가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안심식당 사업은 정부가 코로나19 여건 변화에 따라 사업 필요성이 저하된다는 이유로 2024년부터 정부 지원 목록에서 제외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월 21일 오후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파라과이 대통령 부부를 초청하여 오찬을 가졌다. 이번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파라과이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8월 페냐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작년 양국 수교 60주년에 이어 올해 파라과이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남미시장의 관문인 파라과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고용 창출 등 남미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투자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한-메르코수르(Mercosur) 무역협정(TA)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협상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내 한인사회 등 60년이 넘는 한국과의 오랜 우호와 연대의 역사를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 9월 21일 뉴욕대학교에서 개최된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미국 대표 인사들과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규범인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 원칙들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작년 뉴욕구상(’22. 9. 21)을 통해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과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된 행사다. 윤 대통령은 뉴욕 구상 발표 이후, 다보스 포럼, 하버드 대학교와 파리 소르본 대학교, G20 정상회의 및 UN 총회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질서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 결과를 구체화하여 '디지털 권리장전'을 마련했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원칙들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 원칙은 ➊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유와 권리 보장 ➋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➌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➍자율과 창의 기반의 디지털 혁신의 촉진 ➎인류 후생의 증진 등 5가지이다. 위 5가지 기본 원칙을 반영한 '디지털 권리장전' 전문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우마루 시소쿠 엠발로(Umaro Sissoco Embaló)' 기니비사우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기니비사우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기니비사우가 최근 서아프리카국가경제공동체(ECOWAS) 의장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해 보여준 리더십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한국 정부가 올해 7월 개최된 ECOWAS 정상회의에 필요한 물자 지원 등을 통해 동 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니비사우가 우리 정부의 ‘K-라이스벨트’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하면서 "농업, 수산업, 개발협력, 보건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내년에 최초로 한국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엠발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엠발로 대통령은 "동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 간 새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오흐나 후렐수흐(Ukhnaa Khurelsukh)'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몽골의 지지에 재차 사의를 표하는 한편, 후렐수흐 대통령과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친환경, 유통,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으며, 몽골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한국의 선진기술 간 연계 협력 차원에서 현재 진행중인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 조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후렐수흐 대통령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체결한 한몽 기후변화 협력 협정 이행을 통해 양국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함께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올해 출범한 한국, 미국, 몽골 3국 간 협의체를 통해 3국간 정치·안보, 경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한국은 몽골의 가까운 이웃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푸스퍼 커멀 다할(Pushpa Kamal Dahal)' 네팔 총리와 1974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네팔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발전소, 하수처리시설, 도로 설계·감리 사업 등을 통해 네팔의 인프라 확충에 적극 참여 중"이라고 하면서, "한국의 對네팔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네팔이 15년 연속 우리나라의 ODA 중점협력국으로 선정됐으며 우리 정부가 한-네팔 친선병원 건립,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설립 등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네팔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다할 총리는 "한국이 오랫동안 네팔의 중요한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경제발전, 교육, 인적자원 개발 등에 큰 도움을 준 데에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 네팔은 한국과 관광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엔 등 다자외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스테보 펜다로프스키(Stevo Pendarovski)' 북마케도니아 대통령과 2019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북마케도니아의 국제박람회기구(BIE) 가입을 축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북마케도니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경쟁력 있는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을 갖춘 북마케도니아와 관련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펜다로프스키 대통령은 "전기차, 수소연료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한국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한국의 세계적 자동차 업계와 협력해 북마케도니아가 자동차 부품산업에서 새로운 리쇼어링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한국이 지원 중인 대규모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개발협력 분야에서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양 정상은 장학생, 정부인사 초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Julius Maada Bio)'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시에라리온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비오 대통령의 올해 6월 대통령 재선을 축하하고, 식량안보 증진,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내년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함께 활동하게 된 양국이 공통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내년에 최초로 한국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비오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비오 대통령은 "한국이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Freetown)의 시 청사 건립을 지원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시에라리온 국가발전의 핵심인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비오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