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는 4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작을 앞두고 1일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우리동네의원 등을 찾아 ‘정책소풍’을 열었다. 정책소풍은 민선 8기 현안에 대한 시민 정책소통 창구로, 광주시는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의료사협(이사장 박병기)이 운영하는 우리동네의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봤다. 이어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병원을 찾기 어려운 뇌졸중 환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현장에도 동행했다. 광주의료사협이 설립한 우리동네의원은 1000명의 시민이 직접 출자해 만들었다. 2명의 의사가 상주하며 방문진료·재활, 장애인주치의, 장거리 병원동행서비스 등 건강소외계층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진료 서비스 이용자인 70대 A씨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방문진료 덕분에 편히 진료 받았고 공허했던 마음도 채워졌다”며 “올해 꿈은 휠체어 타고 소풍 가는 것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료사협의 늘행복마을건강센터에서 진행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형석 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장기간 방치됐던 광주지역 주민숙원 사업 중 하나인 북구 신안교 주변 하수 악취 민원이 공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내 해결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38년간 지속된 신안교 주변 악취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달 말 ‘신안교 주변 하수 악취 정비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오는 3월말까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비공사를 시작,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번 정비공사는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안교 일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하수시설은 옮기지 않고 대신 악취 밀폐를 위한 독립 구조물과 차단막을 설치한다. 밀폐된 악취 탈취를 위해 별도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안교 하부에 설치된 하수시설은 38년간 이 일대 주민들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대 숙원 과제였다. 1985년부터 용봉천과 서방천에서 이송되는 우수와 오수를 한데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하수시설이 교량 외부에 노출된 채 설치되면서 하수 악취가 심해 해마다 주민 민원이 잇따랐다. 광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 하수시설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는 최근 동구 금남로4가역 승강장에서 2030 청년 그룹인‘광주버스킹’을 초청, 기타연주와 함께 다양한 대중가요를 노래하는 버스킹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일 광주소방학교에서 개인보호장비, 면체세척기, 소화수조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내 5개 소방서에 소방장비를 신속하고 균형있게 보급해 각종 화재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품평회에서는 14개 업체가 특수방화복, 면체세척기, 소화수조 등 31종의 장비를 선보였다. 소방 현장대원 43명이 장비를 체험하고 시연하며 장비의 성능·품질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중 하나인 소화수조는 활용방법과 장비규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가업체별 세부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전기차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올해 소화수조 5대를 구매해 5개 소방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종률 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현장에 실효성 있는 특수방화복, 소화수조 등 화재진압 장비를 신속하게 보강하고 각종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월요대화·정책소풍·광주온(ON) 등 시민 소통 시스템 정례화, 효과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시의회와의 광주전략회의,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2월 한 달 간 시와 구의 공동 발전을 위해 5개 자치구 구의회 의원들과 만난다. 지방자치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구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시·구정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연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 시장은 1일 오후 광산구의회를 시작으로 7일 북구의회, 9일 동구의회, 15일 서구의회, 23일 남구의회 의원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과 구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발전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만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의회뿐만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정례적인 만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지역 수돗물 제한급수가 당초 3월초에서 2개월 늦춰진 5월초로 예고됐다. 이는 최근 겨울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된데다 시민 절수 운동, 광주시 상수원수 비상공급대책 등이 효과를 거두면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13일 동복댐 고갈 시기가 5월 중순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초 제한급수를 예고했지만, 최근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운동 등으로 동복댐 고갈 시점이 6월초로 늦춰져 제한급수 예고도 2개월 늦췄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뭄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만큼 조금 고통스럽더라도 지속적으로 물 절약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한급수 시기가 늦춰진 데는 시민의 절수 운동과 행정의 적극적 대응, 이례적 겨울비 등 기상 여건 등 3박자가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배수지와 가정의 수압 조정, 집중 누수탐사 및 정비 등으로 수돗물 누수율을 낮췄다. 여기에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이 더해져 물 사용량이 최대 9%까지 줄었다. 또 평년 수준을 웃도는 많은 양의 강우가 1월에 내리면서 동복댐 고갈시점이 5월 중순에서 6월 초로 늦춰졌다. 실제 비가 거의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1월 강수량이 34㎜로, 동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올해 12월부터 겨울철 4개월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 이 조치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사전 관리 강화에 따른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12월1일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는 계절관리기간(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4개월)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해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매연 배출이 많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에서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1년부터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측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경우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했으나, 올해 12월부터는 미세먼지 사전 예방적 관리를 위해 계절관리기간에도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이에 따라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작되는 올해 12월부터 광주 전역에서 매연저감장치 장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국 최초로 영유아 양육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조석호 의원(북구4)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환경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양육가정의 난방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조례가 개정되면 광주시는 난방비로 영유아 양육가정 4만 6,223가구에 20만원씩(총 93억원) 지원할 수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조석호 의원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양육가정에 조속한 지원을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며 “신속한 난방비 지원으로 광주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10일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 제공을 위한 강사 모집을 시작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강사인력풀 모집은 다양한 분야 전문성을 갖춘 강사 발굴을 목표로 한다. 또 학교 또는 학부모회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학부모교육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대상 강의 경험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지역 내 강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녀인성교육 ▲진로·학습지도 ▲미래교육 ▲성교육 ▲기후환경교육 ▲생활예방교육 ▲공동체교육 7개 분야에서 총 30명을 선발한다. 지원 기간은 2~10일이다. 지원서 및 관련 서류 작성 후 메일로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1~23일 개별 통보하고 광주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도 안내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강사는 광주 학부모교육 강사인력풀에 등재된다. 올해 3월1일부터 향후 2년 동안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안석 과장은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 있는 강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강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학생들의 응급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등 교육기구와 수업자료를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에는 각 학교에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358대)과 자동심장충격기(590대) 구입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광주 관내 학교는 ‘학교보건법’에 의거, 매년 모든 학생에게 최소 1시간 (교직원 3시간) 이상 심폐소생술교육을 교육과정에 의무적으로 반영해 실시하고 있다. 학교별로 심폐소생술용 교육용 기구 및 수업자료를 구비하고 있으나, 상주인원이 많은 학교의 특성상 교육기구 수 확충과 수업자료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발생한 안전 관련 사고를 계기로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의원들과 학생들의 응급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가 기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수를 파악하고 시교육청 권고 기준(각 4대)에 맞춰 구입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달 31일~이달 3일 나흘 동안 신규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신규교육공무직원 기본교육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1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2년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조리원 48명, 조리사 1명 등 총 56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교육공무직원들이 갖춰야 할 기본인성과 직무 관련 소양을 고루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수 과정은 ▲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소통 교육 등의 기본영역 ▲ 학교급식 위생관리, HACCP 작성법 등 교육 현장에 신속히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는 전문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31일 수강생들은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정정훈 안전관리자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령에서 정한 안전기준과 근무 중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관내 산업재해 사례’에 대해 학습했다. 1일에는 이정선 교육감이 방문해 신규교육공무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2일에는 한국안전교육센터 김랑일 교수가 ‘학교(급식실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에 새로 채용된 교육공무직원들의 희망차고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며 “연수를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이후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연휴 후 1월 1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12개 의료기관(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연계된 4개 병원 포함)에 설사·구토 등 장염으로 내원한 환자 검체 121건의 원인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환자의 66%(80건/121건)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장염으로 확인됐다. 이는 장염환자 검체에서 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의 검출률이 1월 초44%보다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설 명절 직후 검출률 28%에 비해서도 높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개인위생 관리가 미숙한 영유아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 집단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 병원체 중 하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2~3일간 지속된 후 호전되지만, 영유아·노인·면역저하자 등에서 탈수 증상만으로도 위험해 질 수 있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