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토 끝섬 흑산도 박득순 미술관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31일까지 ‘흑산도에는 미술관이 있다’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분과위원회(위원장 단인동)가 주관하며, 일상의 소소한 풍경부터 대자연이 선사하는 거대하고 웅장한 풍경까지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풍경분과위원들이 대한민국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작업해 온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도심을 벗어난 여행객들에게 위안이 되고, 일평생 흑산도를 지키며 살아온 주민들에게 세상을 이야기 해주는 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박득순 미술관은 흑산도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흑산도 주민들이 한국사진작가협회 풍경분과위원회가 촬영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근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2025년 1월, ‘울릉도 ․ 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 생활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낙도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주)동양에너지(대표 이복형)는 지난 26일 라인재단과 함께 신안군 지도초등학교 전교생 89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미래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동양에너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동양에너지는 신안군 지도읍 태천마을에서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복형 대표는 “우리 기업이 속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초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도초등학교 정일영 교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초등학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동양에너지와 라인재단의 장학금 지원은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임자민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섬 민어축제’운영수익금 260만 원을 ‘임자사랑! 희망나눔!’ 모금운동에 기탁했다.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여름 무더위 속 지역특산물 홍보와 향토음식점 운영으로 얻은 값진 성과물이 지역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고스란히 쓰여지게 된 것이다.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결성으로 시작된 ‘임자사랑! 희망나눔!’ 모금운동은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현재까지 자체 모금액 7,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이어지는 뜻깊은 성금으로 지역 내 곳곳이 아름답게 변화하고 있음에 큰 감동을 느끼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7일, 압해초등학교에서 유치원생, 초등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종이팩과 폐전지 교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이팩, 폐전지 등 64kg의 폐자원이 수거되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번 행사는 압해초등학교와 협업하여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이 자원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동준 학생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우리도 환경보호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23년부터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폐농약류 무상 처리’, ‘폐기물관리 자체평가’ 등을 시행하여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내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신안군은 9월 27일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압해읍 송공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청정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신안천일염을 더욱 고품질의 명품 천일염으로 세척·탈수·건조·포장·유통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특히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 인만큼, 이번 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국내외 유통 및 수출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천일염 산업은 신안군의 중요한 자산이자 국가적인 경쟁력”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연간 10,000톤의 깨끗한 명품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계통 출하와 수출을 통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천일염 가격의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천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4일에 1388청소년지원단, 신안경찰서, 신안교육지원청, 신안군보건소와 함께 도초고등학교, 비금중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은 청소년기 불안, 우울, 스트레스에 따른 자살·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 ‘생명 존중, 우리의 생명은 소중해요.’ 구호를 학생들과 함께 제창하며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급한 어려움에 처했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및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을 안내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복지·보호, 의료·법률, 상담·멘토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구조하는 민간 주도의 단체이다. 앞으로도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이 활발하게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은 천일염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금년도 생산종료 기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생산 시기 종료를 10월 15일에서 이를 앞당겨 9월 30일까지로 하고, 고품질 신안천일염 생산과 유통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신안천일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세계 5대 청정갯벌에서 탄생하는 ‘명품’ 천일염으로 각종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기후와 주변 환경, 그리고 생산 시기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나는데, 특히, 생산 시기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기적으로 봄, 가을에 생산되는 소금은 알갱이 입자가 작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해 천일염의 품질하락 방지를 위해 신안군은 '신안군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천일염 생산 시기를 매년 3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 시기 단축 결정에 환영하며, 이를 통해 한층 향상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6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11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2024년 3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3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관내 청소년들을 상담하며 발굴된 위기 청소년의 사례발표를 통하여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제시, 청소년 전문가의 사례관리, 각 기관의 업무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신안군 청소년들에게 알맞은 맞춤형 지원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청소년안전망 연계를 확고히 했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위기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여 청소년들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맞춤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다. 개인 및 집단상담, 위기예방교육, 부모교육,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청소년전화 1388’,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6일 섬 지역 산악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그림산 일대와 다도해 등의 풍경을 즐기고자 가을철 등산객이 매년 섬 지역을 찾는 관내 특성을 고려해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 훈련 장소는 비금도 그림산~성왕산 일대다. 이곳은 산세가 험준하지 않음에도 암벽과 암릉이 많아 지난해 봄철 산악사고가 6건 발생한 이력이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훈련에는 119구조대와 비금119지역대 대원 9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심장질환이 있는 등산객이 갑자기 쓰러진 상황, 실족으로 인해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 등 가정 하에 훈련을 소화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등산로별 ▲산악사고 특성과 지형 숙지 ▲사고자 운반방법 ▲등ㆍ하강 장비 숙달 ▲소방헬기 안전통제와 유도 ▲로프 매듭법 숙달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섬 지역에서의 환자 이송은 소방헬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남소방본부 119항공대와 협력체계를 유지해 산악사고 위기 상황에서 요구되는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등 인명구조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행 전 기상 확인과 등산로 파악 등 준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신안 섬마을학생 승마체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 스포츠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0%, 군비 50% 예산으로 진행된다. 신안군은 평소 승마를 접하기 힘든 흑산, 비금, 도초 하의, 신의, 장산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고, 1차 대상 3개교(도초초, 하의초, 신의초)를 선정했다. 1차 대상 학교 중 도초초등학교가 지난 9월 23일부터 1박 2일간 승마체험을 했다. 학생 59명, 인솔교사 11명 총 70명은 임자해변승마공원(원장 고성호)과 12km에 달하는 대광모래해변에서 승마체험을 하고, 슬로우시티로 유명한 증도 곳곳을 구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보조사업자로 참여한 ‘신안 1004스포츠클럽‘(국장 이경훈)에서 레크레이션과 국민체력인증 체험을 진행하여 교사와 학생들의 열열한 호응을 얻었다. 10월에는 하의초등학교(22일)와 신의초등학교(29일) 대상으로 1박 2일간 승마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4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신안군은 축구를 비롯한 10개 종목에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양한 종목에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축제라는 대회 목적에 맞게 장애인 32명, 비장애인 31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 생활체육 보급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에는 6개 장애인단체 1,133명의 장애인이 있으며, 지난 4월에 열린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개 종목, 55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4일, LX 국토정보교육원에서 개최된 ‘제4회 디지털 지적의날’ 지적재조사 분야 발전유공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국토 디지털화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지적재조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계기관 협력 체계 강화와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한 날로써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주관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분쟁을 예방하고, 국토의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이용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가 가능해지며,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신안군은 현재까지 대단위 사업지구인 자은 백산지구 3,838필지, 도서지역인 흑산 가거도 1,960필지 등 총 20개 지구 11,191필지에 대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여 지적측량이 불가능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정확한 공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국민의 소유권을 보호하고, 정확한 공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