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순천문화재단 청년센터에서 37개 장애인 시설 및 센터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현장에서 대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종사자의 장애감수성을 일깨워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댄스스포츠 국가대표인 강사가 자신의 경험담과 일상생활 속에서 겪은 차별적 사례를 전하며 교육생의 장애 감수성을 일깨우고 장애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업무 추진 과정에서 무심코 한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좀 더 세밀하고 따뜻한 마음가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와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생명존중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상담실은 관내 병원 4곳(순천병원, 한국병원, 중앙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순천병원, 18일 한국병원에서 2차례 진행해 시민 500명이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동상담실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우울예방부스(우울증 검사 및 스트레스·혈관 건강도 측정) △생명존중부스(우울증 검사 및 정신건강인식개선 퀴즈)를 통해 개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측정을 돕고 관리방법과 우울예방물품도 제공한다. 시는 오는 23일 중앙병원, 29일,30일 순천성가롤로병원에서 생명존중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검사를 통해 발굴된 정신건강고위험군은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조기 개입해 상담, 치료연계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을 낮추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지난 8일부터 의료취약지역인 면지역 초등학교 13개교 69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진료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12월 15일까지 이동구강진료차량을 이용해 치과 전문인력이 학교를 찾아가 예방중심의 치과진료(스케일링 등),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초기치아 우식치료 등 다양한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구강진료차량은 장애인 리프트와 치과진료의자 등 진료장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4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한편, 시는 이동구강진료차량이 도입된 2014년부터 매주 3~5회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교통불편 마을, 요양원 등 15000여 명의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동기는 충치 발생이 가장 많고 영구치 형성이 완료되는 시기로 정기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한 때”라며, “치과가 없는 면지역의 아동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구강진료’가 아동기의 구강건강관리 기초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며 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응급상황에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시청 직원을 시작으로 이통장 등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와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 전담직원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생들이 실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내달 15일부터 이틀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조직위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동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성가롤로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소비자 감시원을 활용해 이달 말까지 공동주택 50개소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를 파악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주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교육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시민교육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노관규 이사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말 없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상황과 현장을 점검하며 촘촘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 14일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등 유럽 일정을 마치고 난 19일, 20일 주말에도 곧바로 박람회장 현장으로 향했다는 후문이다. 취임 직후부터 매주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노 이시장은 오천 저류지정원, 동천 뱃길, 어싱길, 국가정원 리뉴얼 공사 현장 등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도 개막식 등 문화행사와 핵심 콘텐츠에 대해 직원들과 현장토론 등 긴밀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2023정원박람회의 완벽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다. 노관규 이사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한 행사의 의미를 넘어 우리가 살아갈 미래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며 “박람회 개막 4개월여를 앞두고 있는 만큼 800만 명의 관람객 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1일 혁신농업인센터(지현길 96)를 개관했다. 혁신농업인센터는 기존의 덕월동 농업교육관이 지은 지 33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사업에 공모해 건립했다. 연면적 1490㎡, 지상 3층 규모다. 총 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설은 200석 규모의 대강당, 실습교육장과 정보화교육장, 최근 소비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라이브 방송국 설비도 갖추었다. 2층에는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농서북카페를 설치해 농업인 및 농업단체 간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귀빈과 학습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혁신농업인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과 함께 혁신농업인센터 강당에서 학습단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200여 명의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이 ‘인문학에서 바라본 치유농업’이란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또한 이복만 한국농촌지도자 순천시연합회 회장과 최경희 한국생활개선 순천시연합회 회장 등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들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며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3만 순천시 농업인의 소통과 공유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18일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지역 주민과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라남도의회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승주읍 평중리에 연면적 2천264㎡ 규모로 건립됐다. 생산동과 연구·기업지원동 2동으로 총 1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준공식을 기점으로 발효를 융복합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시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소재개발과 발효 원료의 표준화 및 연관산업 육성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당면과제로 2023년까지 콤부차 제조의 원천기술인 발효복합종균(SCOBY)을 개발해 수입 종균을 대체하고, 종균 분양에 따른 수익 창출로 종균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가 발효식품산업 정책개발과 육성은 물론 농업과 식품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이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전라남도의 ‘여수공항 항공사 재정지원 재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내년 예산에 여수공항 등 도내 공항 이용 항공사의 운항 손실액을 지원하는 예산 14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단된 여수공항 항공사들에 대한 재정지원이 내년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손실지원금은 '전라남도 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재정 지원 조례'에 따라 운항 손실액의 최대 30%, 여수공항에 최대 연간 10억 원의 손실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여수공항은 여수국가산업단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국가 기간산업인 대단위 석유화학단지와 제철단지가 입지해 있어 항공 물류 및 이용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이동이 매우 중요한 전남 동부권 유일한 항공 관문이다. 그러나, 최근 제주항공이 여수공항 운행 철수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남 동부권은 항공 교통수단 부족으로 관광객의 교통서비스 저하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타격을 줄 우려가 커졌다. 또한 순천시는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으로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다양한 교통기반 확충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정병회 의장은 “전라남도가 여수공항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 주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재)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품다, 나다, 걷다, 놀다’ 전시가 순천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내달 31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예정연구회원들의 작품으로 아이들의 출생부터 유아기까지의 복식 공예품이다. 유아기 복식공예는 자식을 향한 건강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염원의 마음을 담아 제작되어 그 가치가 남다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기성품의 사용으로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어린아이의 작은 이불 ‘처네(포대기)’가 전시된다. 보온성이 아주 좋은 처네는 어린아이를 업었을 때 띠로 매기도 했고, 아기 머리에서부터 푹 덮어 업은 사람의 어깨너머로 돌려 손으로 붙들고 다니기도 했다. 주로 남색이나 자주색으로 제작되지만, 남쪽에서는 검정색과 수를 놓아 처네를 만든다. ‘품다, 나다, 걷다, 놀다’ 전시를 찾는 관람객은 마음을 담은 유아 복식 공예품과 다양한 남쪽의 처네 포대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엿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화요일은 단축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창작 예술촌 2호를 참고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18시 30분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 강당에서‘가을과 음악과 별과 시’를 주제로 시 낭송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에서 운영한 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3명의 시 낭송과 함께 《다독임》의 저자이자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시인으로 주목받는 오은 시인과의 북토크가 열린다. 또 전국에서 1천 회 이상 북 콘서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서율밴드의 음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시 낭송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3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과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시와 음악을 함께 접하게 될 시 낭송회는 순천시민들에게 문화적 풍성함을 느끼게 해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재경 순천시 명예 읍면동장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고향인 순천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서울과 수도권 출향 인사를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해 오고 있다. 방문단은 5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복지 후원금 5백만 원도 기탁했다. 한갑섭 재경 순천시 명예 읍면동장 협의회장은 “순천 출신으로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낀다.”라면서 “멀리서 미력하나마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일류 순천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회원 한분 한분이 박람회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회원들에게 부탁했다. 이번 명예 읍면동장 협의회 회원들의 고향 방문은 코로나19로 중단되어 3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회원들은 고향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고 내년 정원박람회 방문을 기약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가 18일 시장실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윤식 회장은 제32대, 제33대 신협중앙회장을 연임하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첫 3연임한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이기도 하다. 조직위는 김윤식 회장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노관규 이사장은 위촉패를 수여하며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대표하여 신협을 이끌고 계신 김윤식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국내외에 적극적인 행보로 2023정원박람회를 알려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윤식 회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순천시와 대한민국에 큰 의미를 새길 대단히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2023정원박람회에 전 세계의 많은 분들의 발길이 닿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