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본사 회의실에서 26일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한 2024년 환경직 단체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나기백 이사장과 노측 교섭대표위원인 박명수 지회장을 비롯하여 노조위원과 사측 교섭위원 등 양측을 대표하는 총 10여 명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앞으로 진행될 교섭의 기본 방향과 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상견례에 참석한 교섭위원들은 이번 교섭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공단의 전반적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앞으로 진행될 단체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다짐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공단을 이용하는 주민과 고객들이 우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교섭위원의 노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를 당부했다. 이에 박명수 노측 교섭대표위원은 "공단의 일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하며, "이번 교섭을 통해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뢰 위에 더욱 견고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3천톤급 함정 양여를 위한 약정서 서명을 마치고 에콰도르에 본격적인 양여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히안카를로 로프레도(Giancarlo Loffredo) 에콰도르 국방부장관은 지난 25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3001함 양여에 관한 약정서 서명을 한데 이어, 전남 목포에 있는 3001함을 찾아 인수 절차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에 양도하는 3001함은 해양경찰 역사 최초의 3천톤급 함정으로써 길이 105m, 폭 15m, 높이 38m에 달하는 대형 경비함정으로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올해 3월 11일 우리 해역 수호 임무를 30여 년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퇴역하였다. 에콰도르 국방부는 3001함을 한국 내 조선소에서 6개월간 정비하고, 운용요원들에 대해 함정운용술 등 인수교육을 마친 후, 에콰도르까지 자력 항해로 이동할 계획이며, 동 함정은 에콰도르 해군의 기함으로서 영해 주권 수호, 마약 및 해상범죄 단속, 불법 조업 차단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은 “3001함이 에콰도르 해군에 배치되면 해양에서의 국방·치안·안전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여를 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 임동에 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인 ‘임동 버들마루’가 건립되어 주민들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한 ‘임동 버들마루 건립 공사’가 지난 12일 준공되어 건물 사용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북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80억 원을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주민 생활 인프라 조성, 주거 환경 정비, 골목상권 지원 등을 추진하여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버들마루 건립은 주민 생활 인프라 조성 분야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에 건립된 임동 버들마루는 총사업비 41억여 원이 투입되어 임동 226-3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590.91㎡ 규모로 조성된 주민 소통 거점시설이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1층 마을카페․기념품점, 2층 다목적홀, 3층 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2층과 3층에서는 주요 시설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 관리는 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사후관리를 위해 설립된 ‘임동 버드리야구마을관리 사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은 23일 출산장려와 양육지원 강화를 위한 학부모 및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꼬마성어린이집 이승화․ 예찬어린이집 박경실 ․ 한샘차일드어린이집 박소영 ․ 율곡어린이집 최수요 ․청운어린이집 김아름 학부모 ▴북구청 고경희 청년미래정책관, 안향진 여성보육과장 등이 참여하여 출산 및 양육과정의 실태진단과 지원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 조례의 ‘출산장려지원’ 위주의 정책을 ‘양육지원’까지 확대시키고, 임산부‧영유아‧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출산율 저하로 인한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숙희 의원은 “지난 29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출생 문제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어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지자체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아들을 흉기로 찌른 뒤 체포 과정에서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서로 압송된 50대가 돌연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50분쯤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오후 5시 57분께 현장에 도착한 지구대 경찰관은 저항하는 A씨를 향해 테이저건 1발을 쐈다. A씨는 엉덩이와 등에 테이저건에서 발사된 전극 침 2개를 맞은 뒤 2분 만에 제압됐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오후 6시 35분께 북부경찰서로 압송했다. 하지만 압송 2분 뒤 경찰은 조사를 앞둔 A씨가 호흡 곤란 증세와 함께 점차 의식이 희미해지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급대에 이송 요청했다. 이후 6분 만에 경찰서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오후 6시 55분께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A씨는 병원 도착 36분 만인 오후 7시 31분께 결국 숨졌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어깨·가슴·옆구리 등을 찔려 크게 다친 아들 B씨도 대학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사망 원인 규명에 나섰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 재정비를 마치고 2024년도 네트워크 활동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 역량 강화 교육 및 위촉식’이 개최됐다. 여성 행복 응원 네트워크는 여성 분야 전문가와 여성정책에 관심이 많은 마을 활동가, 지역주민 등을 구정 전반에 참여시켜 정책발굴부터 집행까지의 과정에 여성 참여와 양성평등을 정착하고자 북구가 지난해 ▲평등 문화 ▲여성 경제 ▲안전 동행 ▲가족 친화 ▲역량 강화 등 5개 분과 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이다. 북구는 올해 여성 참여 강화를 통해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달간 위원 추가 모집을 진행하여 전체 위원을 1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분과별 20명씩 위원 배치를 마무리 지었다. 이에 북구는 신규위원과 기존위원 간 만남의 시간을 갖고 네트워크 발전방안과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여성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평등한 북구’를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 및 위촉식 행사를 마련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신한은행과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에 나선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 ▲신한은행이 함께한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이 지난 12일 체결됐다.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저축, 소비, 신용․용돈 관리 등 금융 상식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조기에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북구에 무상 제공하고 북구는 청소년 금융교육 수요처 발굴 등을 통해 금융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교육 수강생 가운데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 바우처(2만 원 입금된 주택 청약 계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 생활 입문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북구는 신한은행과 협력사업 첫걸음의 일환으로 북구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수요조사를 우선 시행하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치동에 공영주차장(오치동 969-3번지 일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오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근 완료되어 개장식이 열렸다. 개장식은 22일 오전 11시 신규 조성된 오치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오치동과 인근 지역은 주택과 상가 밀집 등으로 주차 여건이 열악하여 그동안 주민들의 주차 인프라 개선 건의 등 공영주차장 필요성에 대해 주민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이었다. 이에 북구는 주민들의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북구 사업 선정을 적극 건의했고 그 결과 지원 대상지로 선정되며 사업비 38억 원을 확보해 주차 인프라 확충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2023년 10월까지 사업부지 확보, 조성계획 수립, 공사설계 용역 등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를 끝내고 올해 4월까지 약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공영주차장 조성을 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우산동,문흥1·2동,오치1·2동)이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 동네순찰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관련단체 및 부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네순찰단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과 안전위해요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각 동별로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주민 불편사항 제보·건의 및 기타 봉사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동네순찰단 대표와 관련 단체, 부서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신안‧우산‧중흥동 동네순찰단 대표, 북구 통반협의회장 및 부회장, 문흥1동장, 북구청 소관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동네순찰단 운영 애로사항과 활성화 및 쳬계적인 지원 등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개진했다. 김건안 의원은 “오랜 기간 북구의 마을 곳곳에서 여러 노력을 기울인 동네순찰단의 민주적 활동을 증대하고 체계화하기 위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각 동별로 존재하는 동네순찰단의 활동 편차를 줄이고, 북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인 동네순찰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4차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목표로 ‘4차산업 발전위원회’를 발족시킨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4차산업 발전위원회 위원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어 4차산업 발전위원회 첫 번째 회의가 22일 오후 3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다. 4차산업 발전위원회는 북구가 지역 미래 먹거리 기술과 산업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실효성 높은 미래 전략산업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신설한 위원회 조직이다. 이번 위원회 위원은 북구가 앞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ICT융합, 인공지능, 드론, 광융합, AR/VR 등 4차산업 관련 분야에 대해 풍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 13명과 북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4차산업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4차산업 육성․지원, 4차산업 시책 개발 등 북구가 추진하는 4차산업 분야 정책 전반에 방향을 설정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자문기구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북구청장(위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에서 13살 중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신상을 공개했다.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20분께 중학생 오서림(13) 양이 귀가 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에 따르면 오 양은 남구 주월동에서 버스를 탄 뒤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에서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당시 오 양은 자주색 후드티에 검정 바지, 하얀색 크록스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양은 키 157㎝, 몸무게 41㎏로 마른 체형으로 둥근 얼굴형의 긴 머리를 하고 있다. 경찰은 15일 오후 7시께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오 양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관련 신고는 경찰청 민원신고 182 또는 광주 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가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효율적 보전과 이용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빛고을하천네트워크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등 5개 민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평두메습지 효율적 보전·이용 업무 협약’이 지난 16일 체결됐다.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묵논습지이며 다양한 양서류의 집단 번식지이자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희귀식물 등 총 786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북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진행 중인 곳이다. 이에 북구는 람사르습지 등록이 기대되는 평두메습지 보호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평두메습지의 독특한 습지 유형과 다양한 생물 서식처 가치를 보전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두메습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관리 ▲평두메습지 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평두메습지 생태 모니터링 및 홍보·인식 증진 활동 등에 5개 협약 체결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평두메습지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