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서 5살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경찰청은 지난 1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B양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의 몸 곳곳에선 멍 자국이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전남 장흥군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을 대신해 돌보던 조카 B(5)양을 훈육을 이유로 머리와 엉덩이 등을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13일 장흥군 장흥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B양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B양이 14일 낮 구토를 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14일 오후 6시 15분쯤 집 화장실에서 쓰러졌고 다른 가족이 신고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양은 발견 당시 팔과 등 부분에 멍이 들어 있었고, 구토의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이 뇌출혈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양의 사망 직전 훈계 차원의 폭행이 있었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양이 평소 거짓말을 많이 해 폭행에 이르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장흥군은 지난 14일부터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기초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내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 홍보활동은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의료급여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신청 서류 간소화, 주요 지침 개정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른 이번 조치는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고, 수급가구의 소득 재산에 대한 지원 기준에 적합하면 의료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고령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재산이 반영되면서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전년 대비 기초생계급여 대상자 152가구를 신규 발굴하여 생계급여를 지급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신청이나 문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이용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완화된 기초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발굴,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과 주요도로 사거리, 개학기 대비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은 ‘2022년 옥외광고물 정비 계획’을 수립해 도시미관 향상과 선진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게시 시설물을 지속 증설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을 운영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노후·불량 간판에 대해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강풍과 태풍에 떨어지거나 날려 생활 안전의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한 군민 행복 도시를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력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도입하는 등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보건소에서 역학조사와 방역을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보건소에서 통보받은 확진자 본인이 접촉했던 사람들에게 직접 연락해야 한다. 역학조사의 주체가 보건소에서 개인으로 바뀐 것이다. 자가격리 앱을 통한 관리체계가 폐지되고, 동거가족 격리제도가 대폭 간소화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공동격리에서 제외되고, 진료를 위한 공동격리자의 불가피한 외출도 2시간 이내로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고위험군 이외 확진자는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새 재택치료 체계가 가동됐다.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 배정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일반관리군은 호흡기진료 의료기관을 통한 비대면 진료와 보건소 내‘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관리하게 된다. 관내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은 장흥종합병원, 장흥우리병원, 장흥통합의료병원 3개소로 공휴일 처방 및 전담간호사 지정·연계하
장흥군은 지역 소하천 106개소 147.231km에 대한 정비종합계획을 재수립해 이달 중 군 홈페이지에 고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은 마을과 농경지에 인접하고 있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소하천의 체계적 정비에 활용된다. 치수, 개발, 환경, 친수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관리계획을 수립한 소하천 개발의 지침서인 셈이다. 장흥군은 2009년 116개소 157.036km 구간에 대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10년이 경과돼 2018년부터 4년에 걸쳐 군비 21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106개소 147.231km 구간에 대해 계획을 재수립했다. 재수립한 관리계획은 기상특성 및 지형변화, 하천개수사업 등으로 인한 유역의 수문·수리특성 등을 반영했다. 이번 계획은 최근 기후변화로 잦은 국지성 호우 발생에 따라 홍수빈도를 상향(30년→50년)하여 근본적인 치수대책을 마련했다. 2021년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피해를 반영해 하천재해 예방을 위한 소하천의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제시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최근의 기상현황 등을 반영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소
장흥군은 탐진강 30리길을 따라 조성된 수목 돌보기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관 조성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탐진강 30리길에 식재된 수목의 생육증진을 위해 퇴비 살포와 겨울가뭄 대비 관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탐진강 일원은 물론, 지류로 분류되는 부동천까지 제초 작업을 실시하며 유지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탐진강 30리길은 군민들이 기부한 수목과 개발사업지에서 편입된 수목으로 조성되고 있다. 장흥군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흥군 대표 수변공간인 셈이다. 군은 이곳에 추가로 수목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다운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탐진강 30리길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힐링 복합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2022년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의 대규모 새단장에 나섰다. 군은 올해 ‘다시 찾고, 보고, 힐링하는 우드랜드’를 목표로 생태건축체험장, 말레길, 치유의 숲 시설을 보완하고 새롭게 향기숲을 조성한다. 생태건축체험장은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숙박동을 비롯한 노후된 시설물을 보완할 계획이다. 3.8㎞ 말레길은 훼손된 곳을 보수하여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치유의 숲은 활력증진, 힐링공간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시설물 확충에 나선다. 45명의 서비스 도우미를 선발해 친절한 손님맞이에도 나선다. 이들 서비스 도우미는 밝은 미소로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드랜드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우드랜드 자연 속에서 일상의 고단함을 녹일 수 있도록 서비스와 서설물 편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2022년 탐진강 지킴이’ 인력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탐진강 경관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16명으로 구성된 탐진강 지킴이는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에는 탐진강변 경관 조성, 환경정화 활동, 주요 하천변 수목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탐진강변을 따라 조성된 탐진강 향기숲 공원과 30리길은 장흥군민들이 기증한 수목과 사계절 다양한 초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평소 지역민의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은 이곳은 날이 갈수록 내방객들의 호평이 늘고 있는 분위기다. 군은 탐진강 지킴이 활동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 토요시장, 역사향기숲, 탐진강 30리길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지역의 소중한 수변 공간인 탐진강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지역의 굵직한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2023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다짐하고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3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89건 7,097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관체험관, 신북구석기유적 국립구석기문화박물관 건립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벤처농업인스마트농업 육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이 거론됐다.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관련 법령을 꼼꼼히 검토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리를 개발해 소관 부처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장흥군은 올해부터 10년간 추진하는 인구소멸대응 기금사업 발굴과, 2023년부터 실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잘 준비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충원해 나가기로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국비 현안사업을 유치하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ldq
장성군이 효율적인 일상회복지원금 배부로 6일 만에 지급률 85%대를 넘어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지급했던 긴급재난지원금보다 2배 늘어난 액수다. 2022년 1월 1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든 지원하며, 해당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나눠준다. 총 지원 대상은 4만 3517명으로, 소요 예산 규모는 90억 원에 이른다. 군은 지난해 발빠르게 본예산을 편성해 전액 군비로 예산을 확보했다.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신속성’이다. 장성군은 설 연휴 이전까지 일상회복지원금 지급률을 최대한 높여, 명절에 앞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 회복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4개 팀 16명으로 전담반(T/F팀)을 구성해 지원금이 효율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17~21일에는 공무원 300여 명을 투입해 지원금 배부 업무를 지원했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 수령이 어려운 가구는 공무원이 직접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마을의 상황을 반영한 현장 지급도 실시하고 있다. 군의 신속한 지원에 힘입어 22일까지 6일간 집계된
장흥군청 제공 [전남투데이 오미례 기자] 장흥군은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귀농어·귀촌인 지원사업은 ▲귀농어 창업지원(융자) ▲귀농어인 소득 지원사업(보조)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보조) 등이다. 신청자격은 도시 지역에서 농업 외의 산업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만 65세 이하 세대주(단독세대 가능)로 현재 실제로 영농, 영어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장흥군 전입 후 5년 미만의 귀농어인이 대상이며, 신청기간은 1월 4일부터 1월 21일까지다. 장흥군은 귀농어·귀촌 일번지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도시지역민 유치를 위한 홍보 및 상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1,093세대가 유입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귀농어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등 금전적 보조 뿐만 아니라, 농어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선진지 견학, 농산업 창업 현장투어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장흥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