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 조성중학교는 지난 26일 조성면행정복지센터에 카네이션 방향제 60개를 기탁했다. 조성중학교 학생·학부모회는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어른들께 효를 실천하고 봉사·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카네이션 방향제를 제작했다. 기탁된 방향제는 관내 독거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학부모 및 교직원들은 바쁜 일정가운데 농번기를 피해 방과 후 따로 모여 카네이션 방향제를 만드는 데 참여하였고, 학생들은 교과 연계로 추진됐다. 손말이 조성면장은 “관내 홀로 계신 독거노인분들게 잘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홀로 계신 부모님들께 효를 실천하며 봉사와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성중학교는 작년에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방석을 제작하여 후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학생 간 꾸준한 봉사와 참여를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웅치면에 위치한 육묘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60여 명과 함께 벼 모판 관주처리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판 관주처리 병해충 방제 프로그램(그로모어)은 병해충 방제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기술 농법이다. 이앙 1~3일 전 모판에 살균제와 살충제, 영양제를 물과 희석해 모판 1개당 300㎖를 관주 처리하면 본답에서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모판 관주처리 기술 전문가의 현장 시연과 질의응답, 농업인들의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으로 저탄소 농업 실천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보성군은 기상재해 대응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50ha의 면적에 1억 8천만 원을 벼 모판 관주처리 약제비로 지원한다. 기술센터 담당자는 “관주처리 적용약제의 약효 지속 기간이 90∼100일 정도이므로 본답 생육기간이 120일 이내인 조기, 이모작 재배와 조생종 품종에만 적용이 가능하다.”며“중만생종인 경우에는 후기 병해충 발생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판 관주처리 농법은 병해충 방제시간을 95% 절감하고 쌀 생산량을 8% 증가시키는 효과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7일 지구의 날(4.22.)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함께 생태계 교란종인 황소개구리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성군 공무원과 야생생물협회 회원 30여 명은 벌교읍 태백산맥문학관 일대 연못에서 황소개구리 올챙이 1만여 마리를 포획했다. 황소개구리는 외래 생태 교란 생물의 대표종으로 토종 생태환경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1970년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에 들여온 후 소비되지 못하고 무단으로 방생하기 시작해 생태 교란종이 됐다. 참가자들은 벌교읍 소재 중도방죽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중도방죽은 벌교갯벌 지류로 생태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여 군민과 관광객이 도보여행 코스로 많이 찾는 장소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탄소중립 인식을 제고하고, 토종 야생동물의 서식 기반 보전으로 인간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지난 4월 27일(수) 교육장을 비롯한 청 직원 50여명이 회천면 소재 녹차농가를 찾아 ‘녹찻잎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수확기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농가주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막막했는데 보성교육지원청 직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희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4월 26일 문화재청 국가문화재 지정 최종 심의에서 가결되어 국가문화재로 등록됐다. 보성군은 문화재 등록완료 시기와 맞춰 5월부터 6월까지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온기(溫氣) 품은 돌, 오봉산 구들장’이라는 주제로 국가문화재 등재 기념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보성군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현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들장 채석 산지다.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루어졌으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다. 문화재청에서는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우리나라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취했던 곳으로, 산업 발전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유구(채석장 및 운반로)라 비교적 잘 남아있어 근대 문화유산으로의 보존 가치가 있다.”고 그 지정 가치를 밝혔다. 보성군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문화인 온돌문화와 온돌의 근간이 되는 구들장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특히,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조명해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 1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의 수십 차례 현장 조사,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은 차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며 차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보성愛 물들茶’프로그램 오는 4월 2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차와 디저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메뉴 개발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은 보성의 차와 해변에서 최신 여행 트렌드인 감성 소풍과 캠핑을 접목하여 보성의 자연을 제대로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지역 다원 등 지역민이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되어 보성의 생태를 존중하고 지역 자원을 소비하며 지역 문화를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원별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달라 원하는 체험을 선택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보림제다- 여유로운 여행, 지역 한옥 숙박 연계 프로그램, ▲청광도예원- 쉼이 있는 여행, 지역의 녹차 한식 상차림, ▲봇재·차문화공원- 애프터눈 티크닉, 차밭에서 즐기는 차와 티푸드, ▲율포해변- 경험하는 캠프닉, 제철 해산물로 즐기는 캠프닉, ▲수진한옥- 쉼이 있는 티크닉, 한옥 숙박과 블렌딩 티 차밭 티크닉이 준비돼 있다. 특히,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단계적 일상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성군은 △행정·안전, △문화·관광, △경제·민생, △보건·복지·방역 등 4개 분야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단계적 일상 회복 종합대책’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군민 희망 충전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행정·안전 분야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 다시 뛰는 보성군’을 주제로 △군민의 날 및 읍·면민의 날 행사 개최, △성인문해교실, 평생대학원 운영 등 평생교육 추진, △사회단체 자체 활동 활성화 및 확대를 통한 군민 공동체 의식 증진, △찾아가는 사회배려대상자 민원창구 운영,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에 따른 범 군민 안전문화운동 확대 운영, △안전교육·안전소통 캠페인 등 군민 안전의식 제고, △마을별 찾아가는 안전 교실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마을현장 활동가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보성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차 문화(차,음식) 체험 관광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농업유산체험(다도, 제다) 교육, △지역문화예술단체 소규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 노동면은 지난 21일 5개 봉사단체가 함께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푸드’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동면 복지회관에서 열렸으며, 노동면 4개 여성봉사단체(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의용소방대)와 노동면희망드림협의체 회원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역 농․특산물과 맞춤형 건강 식단을 연계해 다채로운 힐링푸드를 만들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개방된 마을 경로당 24개소에 전달했다. 노동면은 매월 1회 5개 봉사단체가 밑반찬 만들기 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건강 식단표를 받아 균형 있는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노동면 여성자원봉사회 조희자 회장은 “농사철의 바쁜 시기이지만 봉사단체가 하나 되어 이웃 어르신들에게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어 더 의미있는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 미력면은 지난 25일 마을 명예 환경 감시원 16명을 위촉했다. 명예 환경 감시원은 쓰레기 투기, 소각 등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올바른 쓰레기 관리 방법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선다. ‘마을 명예 환경 감시원’ 선발은 공개 모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주민 자율 신청과 마을 이장 추천으로 선정했다. 미력면은 환경 감시원 단체 온라인 방을 운영하여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실적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활동 감시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연말에는 사례 발표 및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미력면 살내마을 박 모 씨는 “깨끗한 미력면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우리의 소중한 자연과 자원을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면서 모자와 조끼 등 물품을 기부했다. 박신자 미력면장은 위촉행사에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으로 잘 가꾸어놓은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어 살기 좋은 미력면을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은 전국합동으로 운영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지원 부분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11.12∼2022.2.28. 기간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실적증가율이 높은 지자체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전년 대비 발굴지원 실적 및 지자체 발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보성군은 사회복지 욕구가 존재하지만 여러 가지 사유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힘썼다. 특히, SNS, 언론보도 및 현장 캠페인을 전개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찾는 데 주력했다. 희망드림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지 이장 등 1,566명의 복지 인적 안전망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운영했다. 이를 통해 1,073가구 1,139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집중 발굴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중지 가구, 중한 질병,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 단전·단수 가구 등이다. 00읍에 거주 중인 김 모 씨는 미혼으로 우울증이 있으며 치매 초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보성군은 미력면 일원이 ‘2022년 배수 개선사업 신규 착수 지구’로, 조성면 일원은 ‘배수 개선사업 기본 조사 지구’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 개선사업은 총 32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배수 개선사업’이 시행되는 미력 도개(덕림, 반룡) 지구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혜 농지(75ha)에 98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배수로 설치, 매립 등의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미력 도개(덕림, 반룡) 지구는 보성강과 접해있는 저지대로 매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해 배수 개선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조성 덕산지구는 간척지 농경지로 침수피해가 반복 발생해 농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혜 농지는 총 237ha이며,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저지대 농경지 침수 예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우기 및 자연재난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녹차수도 보성의 차가 서울에 입성했다. 천년의 향기를 담은 보성차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2022.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통해 서울지역 대표 티 카페 4곳에서 ‘대한민국 Tea카페, 보성愛 물들茶’ 기획행사를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한다. ‘대한민국 Tea카페, 보성愛 물들茶’에 참여한 4곳의 티 카페(성수동 오므오트, 청담동 공부차, 망원동 티노마드, 신촌 라오상하이)는 차를 애호하는 젊은 차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보성군과 티 전문 카페들은 행사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들에게 유기농 보성 햇녹차, 홍차, 블랜딩차를 전시·시음하고‘보성세계차엑스포 홈페이지’또는‘보성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방문자 전원에게 보성차로 구성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대한민국 티 카페, 보성愛 물들茶! 기획 행사는 카페를 방문하는 젊은 차인들의 대화를 차 전문지(차와 문화)를 통해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군관계자는 “보성차와 한국차를 젊은 층들에게 알리기 위해 MZ세대가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티 카페들 선정했다. 보성차를 통해 보성의 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차엑스포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