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중국이 사드 이후 6년 6개월만으로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여수시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빠른 채비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5일 북경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국제서비스 무역 박람회에서 중국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유라시아국가 및 중국 관광기업 대표 등 300여 명에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국제행사(MICE)시설․크루즈 관광 등을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 상담활동을 펼쳤다. 특히 박람회 참가 기간 세계 10대 여행사이자 중국 국영여행사인 중청여행사와 상생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협약은 중청여행사는 여수에 연 3만 명에서 5만 명까지 중국 관광객 인바운드를 약속하고 이에 여수시는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이번 중국 현지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스마트관광 플랫폼 앱인 ‘여수엔’에 중국어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해외관광객의 큰 축을 담당하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로 여수 1300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올 여름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5월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는 46%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 7~8월 한 달 사이에만 월 평균 요금 인상률도 32.2%나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반용(갑) 평균 요금은 70만 1천79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5월(31만 8천75원) 대비 2.2배 수준으로 튀어오른 수치이다. 전월(53만 816원)과 비교해도 한 달 새 32.2%(17만 974원)가 올랐다. 통상 상업용 건물 내 사용자에게 적용하는 일반용(갑) 요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요금제로 분류된다. 일반용(갑)의 8월 기준 3년간 요금을 보면 2021년 41만 47원에서 2022년 48만 1천660원(이하 전년 동월 대비 17.5%), 2023년 70만 1천790원(45.7%)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올해만 비교해도 △1월 43만 235원(25.1%↑) △2월 43만 8천530원(29.1%↑) △3월 34만 6천231원(25.1%↑) △4월 31만 8천335원(27.2%↑) △5월 31만 8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최홍범)는 9월 6일 충덕중 정문에서 최근 이슈되고 있는 SNS흉악범죄 살인예고글 게시금지, 학교폭력,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SNS흉악범죄 예고글로 인한 사회적 파급효과가 높아짐에 따라 이로 인한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는 등 사회적 관심과 환경조성의 필요성을 느끼고자 SNS흉악범죄 예고글 게시금지, 학교폭력,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홍보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등 교통안전 수칙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특히,『친구사랑 UP, 학교폭력 ZERO!』등 다양한 문구로 제작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홍보용 물품(학용품) 등을 건네며 격려했다. 여수경찰서장은 “SNS흉악범죄 예고글 강력처벌 및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앞으로 도지역 유관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KIA 타이거즈의 기세가 무섭다. KIA는 최근 불방망이를 앞세워 8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꿰찼다. KIA와 SSG의 격차는 단 1.5 경기 차였다. 그러나 5일 두산과의 원정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3위 SSG 랜더스, 4위 NC 다이노스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위가 또 뒤바뀌었다. 현재 KIA는 5위, 3위 SSG 랜더스와 승차는 2.5 경기에 불과하다. 4위 NC와는 0.5경기 차. 2위 KT와는 3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KIA는 8연승 기간 팀 타율 0.337을 기록했고, 팀 OPS(장타율+출루율)가 무려 0.918에 달한다. KIA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팀당 144게임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2023프로야구가 종반전에 접어들며 포스트시즌의 진입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각 팀의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 팀당 20∼30여 경기가 남은 가운데, KBO리그 각 구단은 막바지 자리싸움을 치열하게 펼친다. KIA는 가장 많은 우천 취소로 인해 잔여 시즌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108경기를 치러 10구단 중 가장 많은 3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주 프로야구는 주중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월 26일과 9월 2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한 ‘고3 수시전형 대비 1대1 입시 상담’이 많은 관심과 큰 호응 속에서 성료했다. 지난 이틀간 입시상담에 총 193명이 참여했으며, 학생․학부모와 전문 컨설턴트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돼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여수여고 3학년)은 “눈앞의 입시뿐 아니라 취업 정보까지 연계해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불안했던 수시전략이 명확해졌고 합격자 성적을 나열해 분석해 주셔서 모호했던 진학 설계에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웅천동 거주)는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컨설팅을 받기 전에는 입시가 안갯속이었는데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아이의 등급에 맞춘 설명과 진로 및 진학 제시가 너무나 유익해 여수시가 진학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5일 진남스포츠센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승강기 안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된 훈련에는 여수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관리주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현장중심의 체감형 실전 모의 구조훈련이 진행됐다. 승강기에 승객이 갇힌 가상의 상황을 설정, 훈련 참가 기관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사고 발생부터 신고, 초기대응과 119 구조대의 현장 출동, 구조 활동까지 단계별 훈련이 실시됐다. 이어 사고 발생 사례 공유를 통한 안전한 승강기 이용법과 사고 대응 시 대응요령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여수시는 이번 훈련 영상물을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사고는 다른 사고에 비해서 발생빈도는 낮지만 발생 시 중상이나 사망과 같이 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2023년도 신규 임용후보자 79명이 지난 5일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2023년도 신규 임용후보자 임용장 수여식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직접 79명의 실무수습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023년도 제2회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해 면접을 거쳐 지난달 26일 최종 합격한 새내기 예비 공무원이다. 직렬로는 보건진료 1, 행정 19, 세무 2, 전산 3, 사회복지 19, 사서 2, 기계 2, 화공 1, 농업 3, 축산 3, 녹지 2, 수산 4, 보건 1, 식품위생 1, 환경 3, 토목 10, 건축 3명 등 14개 직렬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수습공무원 79명은 6개월가량 수습기간을 거친 후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신규자 교육과 임용후보자 공직적응 워크숍 등을 개최해 이들이 공직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이번 수습공무원의 임용은 그간 신규 현안업무 추진과 육아․질병휴직 등 결원 증가로 업무과중 상황인 여수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추석명절 연휴를 앞두고 적기 임금 지급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관급공사 체불임금 ZERO’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관급공사 체불 임금․임대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대금 지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관급공사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이며 ‘주간에는 여수시 회계과로, 야간 및 휴일에는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추석 민생 안정대책으로 공사(용역)비와 물품대금 등 각종 자금 조기 집행을 위해 ▲기성․준공 검사 기간 단축(7→3일) ▲대가 신속 지급(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신고센터 운영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경기침체 장기화 등에 따라 가계와 영세기업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근로자와 영세업체들 모두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함”이라며 “공사의 전 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임금 체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 전 ‘관급공사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근로자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6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내 한화솔루션㈜여수공장 정문에서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여수산단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노사민정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근로자 출근시간에 맞춰 아침 7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화재·폭발·질식 사고 제로', '작업 전 안전수칙 확인!', '안전은 습관, 안전은 생활화, 안전은 가족행복'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안전문화 확산에 힘썼다. 캠페인 동참에 나선 정기명 여수시장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 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여수산단 만들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안전한 산단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폐기물 관리 실태 점검 및 사고발생 사업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청년 기본조례의 청년나이를 18세~45세로 확대하고 ‘꿈이 실현되는 청년도시 여수’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청년의 연령범위 상향 추세와 청년의 지역 이탈 방지 및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나이를 기존 19세~39세에서 18세~45세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지난 8월말 기준 여수시 청년 인구는 기존 6만1300여명(전체 인구 대비 22.5%)에서 8만6600(31.8%)여명으로 2만5300여명이 늘어났다. 연령 범위 확대에 따라 여수시 경제·사회 인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40대가 청년정책의 수혜자로 편입됐으며, 청년사업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기회가 보장됨으로써 청년의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시는 청년 기본조례에 ‘사회적 고립청년’과 ‘역외청년 지원’ 규정을 신설 했으며, 2024년에는 청년 정책 신규 사업을 다수 발굴해 청년 일자리․주거․생활 등 청년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연령 상향조정은 청년 지원정책 대상자가 확대됨으로써 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고교 입학에 관한 학생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관내 17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高민보다 G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高민보다 Go!' 프로그램은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3 학생들에게 여수교육지원단(고등학교 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교별 특색활동,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교육과정 설명회(특성화고 및 일반고)뿐만 아니라 고교 유형과 선발방식, 고교학점제, 대입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DREAM 드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28일 프로그램을 진행한 여수문수중 교사는 “학생들이 관내 특성화고 및 일반고 정보는 물론 고입전형, 고교학점제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어 이후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9월 4일 진남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DREAM 드림 강의를 통해 고교 선택이나 자기주도학습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어 나의 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공격수 엄지성과 허율이 올림픽대표 최종명단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23인의 U-23 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광주에선 팀의 크랙 엄지성과 장신 공격수 허율이 이름을 올렸다. 엄지성과 허율이 최종 발탁된 올림픽 대표팀의 첫 일정,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첫 단추다. 대표팀은 6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를 상대로 금빛 질주를 향한 여정을 치른다. 광주 U-18 금호고 출신으로 꾸준한 대표팀 승선을 이어온 엄지성은 왕성한 활동량과 자신만의 템포로 경기를 흔드는 등 팀의 에이스로 평가받으며 K리그 8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 좋은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역시 광주 U-18 금호고 출신으로 K리그 4년차에 접어든 장신 공격수 허율은 193cm의 큰 키와 빠른 발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광주 공격 라인의 든든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지성은 “대표팀은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대표팀이 원하는 걸 수행해야 한다”며 “나라의 부름을 받은 만큼 팀에 헌신하고 부족함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