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가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확장 이전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앞둔 임동·광천동을 오가는 도시철도 신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른바 ‘상무광천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오는 7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10개년 계획이다. 임동·광천동 일대는 교통·유통·여가 시설이 몰려 이미 육상교통 혼잡이 극심한 곳이다. 게다가 대규모 개발사업들도 예정돼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는 현재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1.5배 면적의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사업이 추진 중이다.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면 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광천동 일대는 광주신세계가 금호고속으로부터 버스터미널 부지를 사들여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쳐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기존 백화점 면적을 2배 이상 늘린 초대형 유통시설로 확장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광천동 전체 면적 70%가 넘는 곳에서는 5000가구가 넘는 광주권 최대의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버스터미널과 옛 전방·일신방직 2곳에 복합쇼핑몰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무등산국립공원에 소재한 ‘평두메습지’가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 ‘람사르습지’로 공식 등록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람사르습지는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에 따라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으로 보전이 필요하다고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하는 곳이다. 이번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평두메습지는 북구 화암동 530번지 일원(무등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산지형 내륙습지로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묵논습지라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또한 참개구리․도롱뇽 등 다양한 양서류의 집단 번식지이자 낙지다리․개대황 등 희귀식물을 비롯해 솔부엉이․소쩍새․원앙 등 천연기념물부터 수달․삵․담비 등 멸종위기종까지 등 총 786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경관․생태학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지난 2020년 ‘국립 공원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북구는 생태계 보고로서 다양한 생물의 중요한 서식처 역할을 하는 평두메습지 가치를 널리 알려 보전 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문흥1,2· 오치1,2동)이 13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흥동과 오치동을 잇는 ‘문흥지구 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 사업의 책임 있는 완수를 당부했다. 신정훈 의원은 “광주광역시 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문흥지구 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사업의 토지보상비 20억원이 반영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호남고속도로와 제2순환도로 교통 체증 완화 및 교육복합단지 인근 도로의 교통 정체 해소에 따른 오치동 교육복합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기간 중 인근 도로의 안전과 통행성 확보, 주민들에 대한 소음 및 일시적 통행 불편에 대한 안내와 현재 이용 중인 1구간의 장기 방치 차량 및 대형 차량 주차 일제 정비를 통해 2구간 연결 시 원활한 소통과 도로 가시성 확보 또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구청장 공약 연차별 로드맵에서 별도의 설명도 없이 2023년부터 제외된 점에 대해 구민들의 아쉬움을 전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발생 문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은 13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체계적인 민원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기 의원은 “작년 한 해 북구청에 접수된 공동주택 민원이 1천 2백여 건이 넘고, 악성 민원도 다수 존재한다”며 “민원의 유형도 입주민 간의 분쟁, 동대표 선출 등 범위가 매우 넓어 법적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공동주택 분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북구청의 공동주택 민원 담당 인력이 3명에 불과하고, 이조차도 민원 상담 외에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 고유 업무까지 맡고 있는 상황이다”며 “인력 부족과 업무 비효율은 행정서비스의 공백을 야기하고 민원인들에게 북구청 행정에 불신을 갖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 의원은 “2018년부터 북구에서 ‘주택관리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매월 한 차례, 하루 2시간의 정기상담과 제한적인 현장 방문 조사에 불과해 매년 천 건이 넘는 복잡·다양한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이를 해결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라며 센터의 상설 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3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월 24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의안은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9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24건이다. 14일부터 21일까지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제1회 추경안은 2024년도 본예산 대비 909억 원 증가한 1조 713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경로당그린리모델링 10억 6천만 원 ▴드론ICT기반산불관리플랫폼구축 8억 7천만 원 ▴보육교직원처우개선 21억 9천만 원 ▴스마트빌리지보급및확산사업 12억 5천만 원 ▴두암2동공영주차장 조성 14억 원 등이다. 이어 22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동의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형수 의장은 “북구는 열악한 재정자립도와 증가하는 복지 분야 고정비용으로 만성적인 예산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가장 성실히 실천한 지자체로 꼽히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이 내세운 공약이 유권자인 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며 실천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도출하여 매니페스토 운동을 사회에 올바르게 정착시키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올해 평가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전국 226개 지자체의 ▲공약 이행 완료율 ▲2023년 공약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 공약 이행실적을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점검하여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지자체별 5개 이행 평가 등급(SA․A․B․C․D)이 결정됐다. 북구는 민선 8기 내실 있는 공약 추진을 위해 수립한 실천 계획을 기반으로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공약 사업 이행 동력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주민배심원단 구성을 통해 공약 실천 과정에 주민 참여를 폭넓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의회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9일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영면하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참배에 앞서 김형수 의장은 민주의 문에서 ‘5·18 영혼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북구의회는 북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북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하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민주열사들의 영령을 추모한데 이어, 5·18 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묘역을 둘러보고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수 의장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신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나눔과 공동체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구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북구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 부대표로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7일 제22대 국회 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22명을 구성하고, 정준호 당선인을 원내대표단 부대표로 선임했다. 정 당선인은 7일 오전 신임 원내대표단과 국립서울현충원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원내부대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혁의 목소리가 가장 높았던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으로서 호남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 출범 이후 뉴스 ‘헤드라인’부터 달라진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당선인은 광주 각화초, 각화중, 동신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역구인 말바우시장 곁에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여 상인들과 주민들의 법률 상담을 통해 ‘말바우 변호사’로 불렸다. 1980년생인 정 후보는 올해 43세로 지역 당선인 중 유일한 40대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 일상에 문화와 예술을 더하는 문화적 도시 환경 기반을 구축하고자 조성한 도심 속 컨테이너형 팝업전시관 ‘펀펀한 아트박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흥근린공원 일원에서 ‘펀펀한 아트박스 개관식’이 개최됐다. 펀펀한 아트박스 개관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조성한 펀펀한 아트박스를 널리 알려 전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블쇼, 기념식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공예 체험 부스 운영과 흥겨운 축하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이번에 정식 개관한 펀펀한 아트박스는 광장, 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예술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평범한 일상에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고자 북구가 지난 2월 조성한 컨테이너형 전시관이다. 컨테이너는 크기가 가로 6m, 세로 3m, 높이 4m로 정면과 우측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보는 형태로 설계됐으며 ▲신용빛고을근린공원 ▲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운행 중인 열차에 40대 남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 서대전역을 출발해 광주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이하 바돈시)와 ‘투자유치 MOU’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인 경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8일 북구에 따르면 바돈시 ▲인민위원장 Doan Minh Tho(도안 민 토) ▲당 홍보부장 Cao Xuan Duc(카오 슌 덕) ▲인민위원회 사무실장 Le Minh Hien(레 민 힌) 등 4명으로 구성된 ‘바돈시 공식 대표단’이 국제교류 우호 증진을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북구에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북구 공식 대표단의 바돈시 방문 시 스마트팜, 태양광, 관광 등 양 도시 상생 발전방안으로 논의됐던 다양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관련 분야 기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스마트 농법 기술력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마트팜 유망기업과 바돈시의 투자유치 매칭을 성사시켰다. 바돈시 공식 대표단은 교류 첫날(9일) 스마트 팜 현장 견학을 통해 첨단 농법의 우수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북구청에 마련된 공식 환영 행사 참석하고 이후 스마트팜 유망기업과 ‘50만 달러 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5월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특별한 작품 전시회를 선보인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11일간 북구 자미갤러리에서 ‘5․18+1 기획초대전’이 개최된다. 5․18+1 기획초대전은 5․18 민주화운동을 기록․기억하고 있는 작가를 초대하여 이들의 작품을 매개체로 주민 각자 모두가 윤상원 열사 등 5․18 역사의 이야기를 회고하며 광주의 수많은 민주열사 넋을 가슴에 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윤상원 열사 등 5․18민주화운동을 오랜 기간 기록한 ‘한진수 작가의 5․18 사진 60점’과 추현경(타인에게 전해 들은 5․18), 정민수(유공자 자녀로서 알고 있는 5․18), 유다은(교육으로 배운 5․18) 초대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하는 5․18 이야기 및 한진수 작가 인터뷰가 담긴 ‘영상 1편’이 전시된다. 또한 기획초대전이 시작되는 7일 오후 4시에는 윤상원기념사업회,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들불열사기념사업회, 북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작품 설명, 기념 촬영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