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6일부터 ‘2024년 상반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어 지역사회에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추진되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올해 사랑의 밥차는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며 IBK기업은행 후원과 함께 10개 지역 봉사단체와 동 자원봉사 캠프 관계자가 차량 운행, 음식 준비, 배식 등에 참여해 취약계층에 지역사회 정을 전한다. 오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사랑의 밥차는 각화주공, 오치주공1단지, 두암주공2단지, 우산주공3단지, 양산호수공원, 서산동성당 등 총 6곳 가운데 1곳을 매주 1회(화요일) 찾아가 회당 400인분의 점심 식사를 총 11회 지원하며 특히 5월에는 가정의달을 맞아 소고기 머리 국밥 등 특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랑의 밥차 운영에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IBK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중흥1·신안·임·중앙동)이 지난 12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어울림강당에서 ‘ESG실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평가에서 비재무적 지표로 중시하는 개념이었으나, 최근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의 건강한 지속가능성을 위해 꼭 필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고영임 의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권세은 ㈜미닝에코 대표가 발제자, 장화선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 김동관 (사)한국인권교육원 사무처장, 박미자 북구마을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정달성 북구의원, 이승미 북구청 기획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자인 권세은 대표는 타 자치구와 해외의 ESG실천 사례를 제시하며 탄소배출량 측정, 산림탄소 상쇄인증서 발급 등 과학적인 인증프로세스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달성 의원은 “고 의원과 함께 북구의 특장점과 기업문화운동 등을 반영한 ESG실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이기식 병무청장은 12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을 찾아 올해 주요사업 보고를 받고,‘국민을 향한 병무정책 추진’을 주제로 직원들과 자유토론을 하였다. 이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전남 목포 소재)를 방문해 승선근무예비역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는 항해사 또는 기관사로서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비상시에 국민경제에 긴요한 물자와 군수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업무나 지원을 위해 해양계 학교 졸업생이 상선이나 어선에서 승선근무하며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 졸업생 대부분은 이 제도에 따라 졸업 이후 일정 기간의 군사교육을 거친 뒤 승선하게 된다. 이기식 청장은 간담회에서 “선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겠으니, 장래 승선근무예비역으로서 신해양시대의 글로벌 해양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시각장애인 입주민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7분께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8층 가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3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화재 발생지 거주자 2명과 위층 거주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도 일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출처를 알 수 없는 꽃게 상자가 배송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이 고심 끝에 꽃게 상자들을 반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꽃게 상자는 지난 6일 새벽쯤 광주지역 경찰 지구대, 119안전센터, 병원 응급실, 보육원 등 총 280여 곳에 익명으로 배달됐다. 익명으로 배달된 2kg짜리 상자 안에는 꽃게가 가득 들어있었고 상자 위에는 자신을 ‘광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작은 사업체’라고 소개하며 “항상 저희를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님과 경찰관님께 작지만 마음을 담아 (활)암꽃게를 준비했다”는 내용의 인쇄물이 놓여있었다. 이어 “맛있게 드시고 더욱 더 힘내시라고 문 앞에 두고간다”며 “농수산물이기에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도 걸리지 않으니 편하게 드셔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관련 규정과 법률을 검토한 결과 이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기부금품 및 모집의 사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경찰 및 소방 공무원은 행정 목적이 아닌 위문품 성격의 물건을 받을 수 없다. 규정에 따르면 위문품을 다른 기관에 기증할 수도 있지만, 이번 사례는 생물 꽃게인 탓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지역 금융기관과 맞손 잡고 포용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 ▲북구 지역 새마을금고(11개소) ▲광주문화신협 등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 협약’이 체결된다.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 협약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통해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제안한 북구의 소상공인 우대금리 적금상품 출시 협조 요청에 지역 금융기관이 적극 호응해 2년 연속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에서 유일하게 출시된 소상공인 우대 금융상품은 ‘북구 소상공인 희망드림 적금’이고 적용금리는 기본 3.5%에 북구와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우대금리 각 1.5%를 더해 연 6.5% 금리가 제공된다. 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이번 적금은 1인당 1계좌 조건 아래 가입 기간은 1년 만기이며 가입 금액은 월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10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3일부터 맛있는 예술여행센터(설죽로 477, 삼각동)에서 지역 명소 관광과 문화예술 체험을 접목한 ‘예술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방문객에게 북구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음식․문화예술을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북구 특화 체험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맛있는 아트 피크닉, 북구 아트 버스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맛있는 아트 피크닉’은 지역 역사와 아시아 도자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국립광주박물관과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모여있는 중외공원을 둘러보고 신선한 제철 지역 식자재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는 맛있는 아트 피크닉 상반기 운영은 오는 13일부터 6월 8일까지이고 하반기는 9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로 해당 기간 중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회당 15명을 대상으로 총 11회 제공될 예정이다. ‘북구 아트 버스’는 송정역, 유스퀘어 터미널 등 광주의 주요 관문과 북구의 대표 명소를 잇는 북구 투어 프로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안병규)가 주관하는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제2회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는 4월 12일 10시 하남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열린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운동경기와 특별공연, 장기 자랑, 경품추첨 등 재충전과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접목한 ‘ESG 경영선포식’과 ‘ESG 가게’ 등의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 높일 계획이다. 안병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 복지증진의 주역인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제2회 광주광역시 사회복지 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https://www.gasw.or.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 3월 새단장을 마친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하서로 818, 용전동)의 레지던스 공간에 입주할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레지던스 공간은 주민들에게 창작․전시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지난해 60여 평 규모로 신규 조성한 곳이며 이번 청년 작가 모집은 지역 청년 창작활동과 상호 교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회화, 공예 등 전통미술 분야이고 광주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20세에서 39세까지 청년 중 광주에서 전통미술 분야 작품 활동을 하거나 광주 소재 미술대학을 졸업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가 북구일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입주작가 선정자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3층 레지던스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고 같은 기간 동안 오픈 스튜디오 및 전시회 운영 1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레지던스 공간 입주에 관심 있는 청년 작가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북구청 문화예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영업 준비 중인 식당에서 지갑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아침 7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식당에서 테이블 위에 올려진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영업을 준비하던 종업원 B씨가 테이블에 둔 지갑에는 현금 30만 원과 당첨자가 이뤄지지 않은 로또 복권 영수증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복권을 구매한 매장에서는 그 주 1등 당첨자가 있었고, 영수증을 잃어버려 당첨을 확인하지 못한 B씨는 경찰에 “로또 1등에 당첨된 영수증과 지갑을 도둑맞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지난 5일 밤 광주 북구 유동의 한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되찾은 B씨의 복권은 당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가 있고 도주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북구 사회적경제연합회(회장 조범준)는 5일 정준호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와 정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양측이 맺은 정책협약은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사회적경제 특수성에 부합하는 법령의 정비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실현 확대 △자활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률 정비 △사회적 관계를 지원할 공제사업 제도 활성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신속한 확산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경영위기 완화 지원 등이다. 정준호 후보는 “사회적경제는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한 축이다”며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립과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가 좀 더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호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레크레이션 사회적협동조합이 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 데 이어 사단법인 대한방과후협회가 정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후보는 4월 10일 본투표까지 72시간 총력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준호 후보는 북구갑 11개 동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주간에는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야간에는 먹자골목 상가 투어와 24시간 편의점 등을 돌며 상가 주인과 야간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또한 새벽에는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새벽 첫차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 회복에 대한 진심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제와 민생을 벼랑으로 내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한 표라도 더 얻어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도록 북구의 모든 주민을 만나고, 모든 골목을 누비겠다는 각오로 남은 72시간을 치열하게 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구의 열악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앙에서 존재감이 사라진 호남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열망이 크다”며 “정준호가 호남 정치의 1번 타자가 되어 북구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고 호남 정치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