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지필고사(중간고사) 응시 불허 방침을 낸 가운데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중간고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사회 전반적으로 방역이 완화되는 가운데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 하고 있다”며 “학교 중간고사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지 말고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1학기 지필고사(중간고사)를 치르지 못한다. 결시자는 지필고사 이전·이후 성적 또는 기타 성적의 일정 비율을 환산한 성적인 ‘인정점'으로 성적이 매겨진다. 교육부는 현행 방역 지침상 확진자는 자택에 격리해야 되며 교실 확보나 관리 인력 배치, 학생 이동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대면시험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대학 진학에서 수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학생들은 내신 성적에 모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만약 5월 중간고사를 응시하지 못하면 코로나19로 인해 다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온종일 돌봄 가능한 학교를 만들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다섯 번째, 박혜자표 맞춤 돌봄 정책을 발표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현재 돌봄 시스템은 이용이 복잡하고 번거로워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아침·야간 시간대에는 시설, 인력 등 문제로 일부만 돌봄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이를 돌보는 환경이 빈약하기 때문이며, 이제는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돌봄교육 환경을 마련해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막아야 한다”며 “정책을 넘어 지역이 교육과 돌봄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정책적 협력을 같이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현재 돌봄 기관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여러 기관이 병립한 상태다. 여러 돌봄 기관이 중복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시설과 인력 등 문제로 아침, 야간 돌봄은 일부만 이용할 수 있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를 보편교육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광주광역시 5‧18정책연구태스크포스(TF)팀이 31일 옛 광주교도소에서 회의를 열고 5·18 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옛 광주교도소는 5‧18 당시 담양으로 향하던 차량에 계엄군이 집단사격을 가해 다수의 양민이 학살되고 암매장 당했으며, 계엄사에 연행된 시민 460여 명이 수감된 5‧18사적지(22호)다. 1980년 전남대총학생회장 박관현 씨 등 5‧18 진상규명과 학살 책임자 처벌을 외치던 전국의 수많은 청년들이 수감돼 단식투쟁으로 죽거나 모진 고문을 받고 영어의 몸으로 청춘을 바쳐야 했던 인권침해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날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낡은 건물과 집기들이 방치된 채 폐허가 돼 버린 옛 광주교도소를 찾아 서울에서 내려온 TF 위원장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은 “역사에 죄인이 된 마음이다. 선량한 시민들의 생명을 빼앗고 진실을 외치던 양심수들을 감금한 국가가 42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는지 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2010년부터 옛 광주교도소를 민주인권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와 13년 동안 협의를 해왔다. 그러나 2015년 광주교도소 이전 후 부지를 국유재산으로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30일 광주·전남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총 352가구 규모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LH가 다가구 등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공급대상 주택의 3배수를 예비입주자로 모집하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순번에 따라 공급대상 주택 중 희망주택을 지정하고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공급대상 주택은 청년 139가구, 신혼부부 213가구 등 총 352가구다. 지역별로는 광주 333가구, 전남 19가구 등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이나 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한다. 시세의 40∼50% 임대가에 최대 6년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다가구 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 유형과 아파트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Ⅰ 유형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유형은 최장 6년으로 자
학교 원격수업에 대한 법적근거 및 입법절차가 마련되면서 박혜자 광주시교육감의 미래교육 공약이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원격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된 만큼 힘있게 혜자표 광주교육을 완성키도록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과 ‘기초학력보장법 시행령’ 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앞으로 국가와 교육감은 원격교육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예산상 조치를 취하고 취약계층이 원격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교육감은 원격수업 교육시간, 시수, 편성 관련 세부 기준을 마련하면 학교가 이를 따라야 한다. 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K-에듀통합플랫폼' 등 자료를 가명 처리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초학력 보장법은 학교장이 기초학력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교육감은 관련 세부사항을 정한다. 이후 학교장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교육감은 이에 대한 행정, 재정을 지원한다. 이같은 시행령을 통해 박혜자표 광주교육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미래교육원 설립을 통해 디지털 이력관리, 온·오프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조감도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스포츠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활발한 소통을 이루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공간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7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0시 월산근린공원에서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착공식’이 열린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이용섭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체육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시설 확충 역점사업으로, 남구는 140억원 가량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수영장은 880㎡ 크기에 확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통유리 형태로 조성되며, 일부 구간에서는 수영을 하면서 무등산 조망도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25m 길이의 레인 7개를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예술 협업 프로젝트 경험과 활동비를 제공하고, 예술가와 기업·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2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이하 광주예술로)’ 공모를 시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시행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지역사업’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약 5,000만원 증가된 국비 4억 7,600여만원을 확보하면서, 참여규모를 총 12개 기업·기관과 예술인 60명(리더예술인 12명, 참여예술인 48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광주예술로’는 광주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매칭하여 협업 활동 팀을 구성하고, 기업·기관의 이슈 해결 혹은 사회공헌, 지역 문제해결 등과 연계하여 예술인이 다양한 예술협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예술로에 참여하는 예술인은 리더예술인과 참여예술인으로 나뉘어 예술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리더예술인은 참여예술인 및 기업·기관을 매개하여 예술 협업 활동을 기획·운영·관리하고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과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최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단속 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3주간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연장’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안 시행 이후 음주 교통사고가 133.4% 급증하고, 음주단속도 6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새벽 02시10분경 서구의 한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차량에 의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달 1일 새벽 03시13분경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서도 음주운전으로 신호대기 중 잠들어 있던 운전자가 출동한 경찰차량의 후미를 추돌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광주경찰은 이러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간, 야간, 심야시간대를 불문하고,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유흥가나 식당가를 비롯한 음주운전 위험구간, 음주신고 다발지역 위주로 대로변, 이면도로 구분없이 장소를 이동해가며 단속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여전히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시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안타깝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범시민유치위원회, 광주광역시의회, 시교육청과 함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 강병연 범시민유치위 공동위원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김환식 시교육청 부교육감, 유치실행위원회 김택호·양수진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디딤센터 유치 전략 발굴 등 디딤센터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딤센터 유치를 위한 공모제안서 작성 자료 공유 ▲유치 타당성 및 차별화 전략 발굴 ▲홍보 및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 ▲사후 관리 네트워크 구축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복지 증진 및 보호 협력체계 구축 등 민관협력 공동유치에 협력한다. 이와 함께 협약 내용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전문가·활동가로 유치실무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디딤센터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청소년단체로 구성된 위기청소년 태스크포스(TF팀)의 제안을 시작으로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여성가족부 건립 건의, 국비확보 노력, 정치권의 초당적 지원 요청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유치를 위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