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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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위원회–곡성군 당정협의회 개최

지역 현안 및 제도개선 건의, 주요 추진사업 및 곡성 미래비전 설명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곡성 지역 위원들과 함께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협의회를 통해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지원 등 지역 현안사항 및 제도개선 건의 9건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위원들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 등을 비롯한 17건의 곡성군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22대 제429회 국회 정기회의 바쁜 일정에도 협의회에 참석한 권향엽 위원장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기조와 흐름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주민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오늘 논의 됐던 안건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주요 지역현안 건의사업에 대해 부가적인 설명을 보태고 당차원의 적극적인 응원을 주문했다. 특히,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경정장 경주시행 허가와 겸면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관련법

우승희 영암군수, 국회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 반영 건의

2026년 본예산 증액 건의... 안전체험교육장 등 6개 사업 45억 원 요청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우승희 군수는 26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최기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잇달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우 군수는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영암 안전체험장 건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여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예결특위 소속 최기상 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재 심의 중인 2026년도 본예산에 영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불산단 외국인 근로자와 조선업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 부지매입비 25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선업이 밀집된 서부권에 조선업 특화형 안전체험장이 없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또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및 분산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신산업·정주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지역 순환형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도시 모델도 함께 제안했다. 군은 이미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과 ‘분

김정희 전남도의원(교육위원장), 순천지역 고3 학생에게 전한 ‘AI 시대 진로 나침반’

“청소년들에게 공감·창의·소통의 인간 역량 강조하며 미래 도전 의식 당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원(교육위원장)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순천지역 고등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시대 올바른 진로 설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개되는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AI 기술이 일상 전반을 바꾸고 있는 시대일수록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공감 능력, 창의성, 소통 역량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라며 “진로 선택의 기준 역시 ‘나만의 가치’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강은 17일부터 순천지역 고등학교들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각 학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진로 고민과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 김 위원장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 인간의 고유 능력이며, 미래를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장으

신안군 ‘꽃길 따라 걸으면 황금빛 행운’ 2025 아자니아 꽃축제 성공적 개최

‘갯국의 섬, 고이도’ 브랜드 강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2025 아자니아 꽃 축제’를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길 속 황금빛 행운’을 주제로,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꽃 정원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아자니아(갯국), 털머위꽃, 황화 코스모스 등을 활용하여 조성된 정원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사진을 찍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축제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활력을 더했다. 꽃을 소재로 한 레진 아트 만들기,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꽃밭 속에 설치된 ‘황금주화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자신의 띠를 상징하는 안내판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강화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이번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

무안군, 2년 연속 건강생활실천사업 우수기관 선정

걷기동아리·생활권 걷기환경 조성·워커블 도시 프로젝트 높은 평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걷기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성과로 군민 참여 중심의 걷기 문화가 정착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생활권 중심의 워커블 삼향·일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민 걷기동아리 활성화와 장기 걷기 챌린지 운영, 지역특화 걷기 코스 개발, 디지털 기반 걷기 참여 확대 등 일상 속 걷기 환경 조성으로 군민 참여형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걷기 앱을 활용한 주민 참여 증가, 걷기동아리 회원 확대, 다양한 걷기 캠페인 운영 등으로 군민 체감형 걷기 문화 확산에 성공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1급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을 확보했고, 이 지도자들은 내년부터 지역사회 걷기 프로그램에 본격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걷기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2년 연속 걷기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