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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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박일종 내과 최우수기관, 박석홍 가정의학과의원 우수기관 수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2025년 전라남도 통합정신건강증진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평가에서 박일종내과의원이 최우수기관, 박석홍가정의학과의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의료기관은 2022년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1·2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시민 가운데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함으로써,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박관우 한의원이 신규로 협약을 체결해 현재 총 23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참여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이 올해 최우수·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정신건강 관리와 자살 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 ‘목포사랑패스’ 발급

10만 원 이상 기부자 누구나…관광·문화시설 할인 제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목포사랑패스’를 발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목포사랑패스’는 목포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으로 발급되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스 소지자는 기부일로부터 1년간 목포시가 설치·운영하는 관광·문화시설을 이용할 때 목포시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절차 없이 해당 시설 방문 시 휴대전화로 목포사랑패스를 제시하면 된다. 할인 적용 시설은 ▲목포근대역사관 1·2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시티투어 ▲목포문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등 6곳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사랑패스는 목포를 응원해 주신 기부자분들을 ‘고마운 손님’이 아닌 ‘목포의 가족’으로 예우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뜻이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2026년 1월 25일까지 목포시

목포시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마무리 축하 행사 개최

아동·교사가 함께한 감사와 성장의 시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쿠우쿠우 북항점에서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프로그램 마무리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운영해 온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종료를 참여 아동들에게 알리고, 지도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 8명과 지도 교사 3명이 참석했으며,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지도 교사들의 격려 메시지와 저학년·고학년 대표 아동의 감사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감사 편지 낭독은 학습 과정 속에서 형성된 소중한 관계를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고마움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프로그램 종료를 ‘이별’이 아닌 ‘성장과 응원의 과정’으로 인식하며, 향후에도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동기를 얻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프로그램 종료를 넘어, 아동들이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감사와 존중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목포시, 섬주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행

- 섬주민 사진 등록으로 신분증 확인 없이 여객선 발권·승선 가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관내 섬주민의 여객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섬주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기존에는 섬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때 발권과 승선 과정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으나,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도입으로 사전에 사진 정보를 등록한 경우 섬 이름과 본인 이름 확인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발권부터 승선까지의 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섬주민은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다만, 전산 오류 등 예외 상황에 대비해 여객선 탑승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시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선사와 유관기관, 마을 통장 등을 통해 섬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선절차 간소화 도입으로 섬주민의 여객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섬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식 개최

유달산 노적봉 시민의 종각서 33회 타종…희망찬 새해 출발 알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2월 31일 밤, 유달산 노적봉에 위치한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번 타종식은 2026년 1월 1일 0시 정각, 장엄한 종소리와 함께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지역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안녕과 시민의 행복, 목포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33회의 타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소원지 쓰기 체험과 함께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새해맞이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당일 오후 11시부터는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 주관으로 따뜻한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따뜻한 차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에서는 타종식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새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를 시민들

목포시,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현장 점검

한파쉼터 운영·시설 안전 확인…취약계층 보호·시설 안전 강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목포시는 26일,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이 관내 한파쉼터 224개소 가운데 목포청소년수련관(한파 응급대피소)과 하당제일3차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한파쉼터 운영 실태와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이 추위를 피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체계가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 권한대행은 먼저 목포청소년수련관 한파 응급대피소를 찾아 운영시간 준수 여부와 난방 가동 상태, 필요 물품 비치 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안내 표지판 설치 상태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를 확인하고, 난방기와 소방시설 등 혹한기 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방문한 하당제일3차경로당 한파쉼터에서는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이를 향후 쉼터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