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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건소,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 위해 단체 헌혈 실시

시청 직원·시민 자발적 참여…안정적 혈액 확보에 기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 보건소는 지난 12월 2일, 동절기 방학으로 인한 헌혈 참여자 감소에 대비해 혈액 수급 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목포시청과 이마트 목포점에서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청 직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단체 헌혈에 참여해 주신 시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생명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시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헌혈의 집 목포센터(목포시 백년대로 352, 스타시티 4층)를 방문해 언제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사전 전자문진을 이용하면 헌혈 가능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시간·헌혈 종류까지 예약해 보다 편리하게 헌혈할 수 있다. 목포시 보건소는 올해 추진한 '2025년 사랑의

목포시 통합돌봄 활성화 기원…치과의사회 기탁금 전달

의료분야 민·관 협력 기반 마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지난 4일, 목포시치과의사회와 전남치과의사회가 통합돌봄 활성화를 기원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 지원 기탁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 노인복지관 4개소에 지정 기탁됐으며, 통합돌봄 대상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긴급생활 지원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2026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 내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분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치과의사회와의 의료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치과의사회가 지역 주민을 위한 통합돌봄 기반 마련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모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7월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법 시

목포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성료

민·관이 함께 만든 복지 성과…시민과 나누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지난 3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과 노연택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23개 동 협의체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과공유회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하당노인복지관 드림실버합창단 공연 ▲목포문화도시센터 ‘찾아가는 문화이음’ 정옥례 가수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복지 실천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1인 가구 안부살핌 ▲아이돌봄사업 등 민·관 협력 기반의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시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손잡고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자”고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주요사업 현지 점검으로 올해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석현동 유수지, 고하도 이충무공 기념비, 청년문화 예술창작촌 점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현지활동을 실시하여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2025년 제5회 추경예산과 관련하여 예산 편성의 적합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예결위원을 제외한 김귀선 의원, 유창훈 의원, 문차복 의원, 박유정 의원이 참여했다. 첫날 석현동 유수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담당 부서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엇보다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고하도에 위치한 이충무공 기념비를 방문해 탐방로 및 배수로 정비 사업 현황과 향후 관리 계획을 청취했다. 이충무공 기념비는 약 300년 전 고하도에 세워진 전라남도 지정 유형문화재로, 위원들은 담당부서에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산 보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날에는 청년문화 예술창작촌을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이

목포시 성골롬반복지재단, 생명의 공동체 설립 40주년 기념 ‘명도 가족의 밤’ 개최

1985년 생명의 공동체 시작…설립 40주년 기념 행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사회복지법인 성골롬반복지재단(대표 라이안 제라딘)은 지난 1일 명도복지관에서 ‘생명의 공동체 설립 40주년 기념 명도 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재단을 위해 힘써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라이안 제라딘 대표의 한국 봉사 50주년이자, 목포지역에서 명도복지관의 전신인 ‘생명의 공동체’ 설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재단은 지역 사회복지의 초창기부터 취약계층 돌봄, 장애인 복지, 지역 복지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 지원하며 지역 복지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라이안 제라딘 대표의 50년 헌신은 지역 사회복지의 역사와 함께한다”며 “그분의 정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재단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념을 계기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시 관계자도 “라이안 제라딘 대표의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