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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울림도서관, 연말 ‘책 속에서 만나는 마법의 도서관’ 운영

북트리 포토존·팝업북 전시 등 다채로운 연말 문화 즐길거리 제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어울림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책 속에서 만나는 마법의 도서관’ 특별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다채롭게 운영한다. 대표 행사로는 한 해의 순간을 한 권의 책처럼 간직할 수 있는 '마법의 북트리 포토존'이 있으며, 12월 말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약 150여 권의 도서로 꾸민 북트리 포토존과, 세계 각국의 팝업북 20여 권을 선보이는 '팝업북 특별전시'는 방문객들이 책과 함께하는 색다른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소원볼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캔들 만들기 ▲생화 콘트리 만들기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비즈공예 ▲프랑스자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 참여는 오는 26일부터 프로그램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 통해 무료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은 단순한 정보 매체를 넘어 상상력과 경험을 확장하는 특별한 문”이라며 “이번 연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

목포시, 2025년 모범음식점 음식문화개선 교육 실시

모범음식점 107개 업소 동참…위생·청결 중심의 외식 환경 구축 박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0일 관내 모범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향상과 건강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한 ‘음식문화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서비스 품질, 조리시설 관리, 환경 위생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소에 부여되는 지정으로, 올해 새롭게 선정된 8개 업소를 포함해 총 107개소가 지정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 지정 업소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친절 서비스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 위생관리 ▲친환경 경영 ▲고객 신뢰도 제고 등 실무 중심의 실천 방안 ▲업소 내 위생·청결 관리 기준 ▲식재료 관리 및 보관 체계 개선 ▲잔반 감소를 위한 상차림 운영 ▲고객 중심 응대법 ▲덜어먹기 문화 정착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이 ‘맛과 위생을 모두 갖춘 건강한 외식문화’ 실천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이 지역

목포시, ‘2025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 성황리 개최

지역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만든 화합의 장…감동의 무대 펼쳐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1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된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지역 대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전에는 장애인그룹사운드 ‘리턴즈’와 댄스스포츠 공연이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장애인 단체·시설이 참여한 노래, 댄스, 무용, 하모니카 연주, 줌바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의 ‘찾아가는 음료 트럭’, 한국고용공단 전남지사의 직업상담 및 사업 홍보, 전라남도시각장애인협회 목포지부의 안마 체험, ‘목포를 만드는 사람들’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은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 추진위원장은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소통한 뜻깊은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주민재정자치클린” 민간위탁사무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은 지난 20일 목포시 민간위탁사무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목포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민간위탁사무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공공성·효율성·투명성 제고와 함께 개선방안 제시를 목표로 추진됐다. 최종보고회 주요내용으로는 ▲목포시 민간위탁 현황 분석 ▲제도적 문제점 분석을 통한 조례 개선방안 ▲시민참여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 투명성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경욱 회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의원, 용역기관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목포시의 재정이 수반되는 위탁사무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 내용를 청취하고 목포시 민간위탁사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민간위탁 사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련 조례 정비 및 정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고경욱 회장은 “민간위탁은 행정서비스의 품질

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원, 아동·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한 3건의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와 현장 중심의 복지체계 구축으로 포용도시 목포 실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원(산정동, 대성동, 죽교동, 북항동)은 기획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아동과 장애인의 권익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3건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목포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으로, 복지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여 시민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운영이 중단된 제도의 통합, 법적 정합성 확보, 장애인 고용 확대, 인권 교육 권장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개선 방안이 담겼다. 박창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과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목포시가 포용과 상생의 복지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창수 부위원장은 단순한 조례 발의에 그치지 않고, 예산 심사와 현장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