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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독서의 달’ 기획전시로 시민 마음 사로잡아

‘그림책 세계로: 너와 나의 이야기’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그림책의 세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9월 8일부터 3층 꿈싹갤러리에서 운영 중인 그림책 기획전시 '그림책 세계로: 너와 나의 이야기'가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구분해 운영된다. 성인 대상 전시는 꿈싹갤러리 내 ‘작가의 방’에서 진행된다. 전시 도서는 희망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지난 6~7월 운영한 '마음이 말을 걸 때, 그림책' 강연에서 소개된 그림책과, 강사들이 저서에서 언급한 도서 일부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강연에서 큰 호응을 얻은 내용을 확장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양질의 그림책을 접하며 감동과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전시는 유설화 작가의 '슈퍼 토끼', 윤정주 작가의 '꽁꽁꽁', 강은옥 작가의 '낙엽 다이빙', 노인경 작가의 '아니사우루스' 네 권의 그림책과 책놀이 활동지를 함께 선보인다. 이들 도서는 그림책계 저명 작가들의 대표작으로, 출간 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작

광양시, 걷기 좋은 가을엔 ‘광양아트인서리로드’ 걸어요

전남도립미술관~인동숲~인서리공원~광양역사문화관 잇는 문화예술의 모세혈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풀잎마다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를 지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추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여행자들의 잠들었던 걷기 본능을 깨우고 있다. 광양시가 걷기 좋은 계절, 오래된 골목의 정취를 느끼며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실 수 있는 원도심의 ‘광양아트인서리로드’를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광양아트인서리로드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인동숲,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등 좁다란 골목을 따라 형성된 문화플랫폼들을 잇는 문화예술의 모세혈관이다. 광양예술창고 건너편 대형 담장 벽화를 시작으로 인동숲을 지나면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이 발현된 20여 점의 예술 작품들이 광양동초등학교 담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어 청년 작가들의 발칙한 상상력이 뿜어낸 벽화 헤르매실, 스타벅수 등과 매돌이, 동백 등 광양의 상징물들이 담장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두터운 마티에르로 표현됐다. 벽화 중간중간엔 원형을 보존한 정겨운 돌담과 담장 밖으로 고개를 길게 뻗은 고목들이 마치 쉼표처럼 등장해 켜켜이 쌓인 골목의 오랜 시간과 스토리를 넌지시 들려준다. &nbs

광양시, 2025년 최고 경영인상‧최고 근로인상‧산업평화상 접수

10월 2일까지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발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시상하는 ‘2025 최고 경영인상, 최고 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역 경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해 온 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 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세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최고 경영인상’은 광양시에 본사, 지사, 주사무소, 공장 등을 둔 기업체에서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온 경영인 가운데,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발전, 근로자 복리후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최고 근로인상’은 사업장을 광양시에 둔 기업체에서 동일 업종에 2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산업평화상’은 관내 기업체의 사업주 또는 근로자 가운데 노사화합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