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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K-문화 열풍 속 인서리공원서 한글 레터링전 개최

30일까지 심대진 디자이너의 ‘하던 짓을 멈추고 안 하던 짓을 하자’전 진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개관 이후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은 인서리공원에서 높아진 한글의 위상을 조명하는 특별한 한글 레터링 전시가 열린다. 2013년부터 한글을 매개로 작업해온 심대진 작가의 개인전 ‘하던 짓을 멈추고 안 하던 짓을 하자’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웹툰·드라마·OTT 콘텐츠에 실제 사용된 레터링을 통해 한글의 미학을 재조명한다. 레터링은 로고, 간판, 포스터, 콘텐츠 타이틀 등 다양한 시각 매체에 감정과 분위기를 담기 위해 글자의 형태를 직접 설계해 만드는 맞춤형 글자 디자인을 말한다. K-문화의 열풍 속에서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심대진 작가의 한글 레터링은 글자에 감정과 리듬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독특한 감각과 시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 제목 ‘하던 짓을 멈추고 안 하던 짓을 하자’는 작가가 변화의 원동력으로 삼아온 철학이 담긴 문장으로, 초기의 다짐을 현재의 작업으로 확장해 온 과정 또한 이번 전시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오래된 창고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인서리공원 반창고 갤러리는 거친 외벽과

정인화 광양시장, 국비 확보 및 현안 사업 건의 위해 국회 방문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사업 등 총 13건, 9,208억 원 건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지난 11월 11일 국회를 방문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본격적인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한 정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조계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정문 의원,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욱 의원, 안도걸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광양시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52억 원)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총사업비 98억 원) ▲산림재난 AI 스마트 대응센터 건립(총사업비 80억 원) ▲첨단 신소재 X 수소 융복합 스타트업파크 구축(총사업비 247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총사업비 400억 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총사업비 59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220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총사업비 65억 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총사업비 144억 원) ▲전남 광양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총사업비 240억 원) ▲광양항 3-2단계 항만자동

광양희망도서관, '나는 문어' 서수인 작가와의 만남 운영

어린이와 양육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한 『나는 문어』 서수인 작가 광양 방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11월 29일 3층 꿈싹갤러리에서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인 기획전시 『그림책이 반짝, 친구가 되는 순간』과 연계해 『나는 문어』의 저자 서수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수인 작가는 그림책 『나는 문어』를 비롯해 『긁적긁적』, 『구멍 난 양말』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인기 그림책 작가로, 『오싹오싹 초등학교』,『천만 유튜버 뿌직쿠』 등 도서의 일러스트 작업을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작이자 서수인 작가의 최신작 『나는 문어』는 ‘진주’라는 이름의 문어가 자유를 찾고 진정한 자신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에게는 즐거움과 용기를, 양육자에게는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작가의 그림책 낭독 ▲그림책 제작 뒷이야기 소개 ▲질의응답 및 사인회와 함께, 작품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문어와 진주’ 몸놀이 ▲‘나만의 색깔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2026년 1월까지 ‘그림책이 반짝, 친구가 되는 순간’ 전시를 운

광양광영도서관, ‘권태형 소장 초청 부모특강’ 운영

초등학생 자녀 둔 학부모 대상, 자녀 맞춤형 초등 영어 학습법 안내 예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광영도서관이 11월 18일 오전 10시, 권태형 교집합 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영어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권태형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전국 30여 지역에서 영어 교육법과 학습법 강연을 진행해 온 영어교육 전문가다. 누적 수강생 20만 명을 돌파한 인기 강사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학부모 강연을 기획하고 대표 강연자로 참여했다. 또, 유튜브 채널 ‘교집합 스튜디오’(구독자 15만 명)를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들에게 초등 학습 노하우를 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극상위권 아이들만 몰래하고 있던 진짜 영어 학습법’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초등 영어교육에 대해 학부모가 흔히 갖고 있는 오해를 바로잡고, 자녀 맞춤형 영어 학습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이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현재 도서관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 미얀마 식수 우물 조성으로 희망의 물길 열다

11월 13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열린 식수 우물 준공식에서 세계신기록 달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지난 11월 13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Gomada Temple) 에서 열린 식수 우물 준공식에 초청돼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5시간 30분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깊이 1,000m의 식수 우물은 총 2,2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완공됐으며, 이 중 조승환 씨가 ㈜진행워터웨이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받은 모델료 1,7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나머지 금액은 ▲정인화 광양시장 ▲가수 김다현 ▲박향진 호원종합병원 이사장 ▲정규성 양평축산농협 조합장 ▲김기윤 판다팜 회장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 조합장 ▲이명렬 동광사우 대표 ▲이은영 은영씨의꽃피는바다 대표 ▲이병노 가원농원 대표 ▲방송인 노민 ▲양평군 소재 옥불사 등 여러 인사와 단체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불안정한 상수도 시설로 식수가 부족한 미얀마에서, 이번 우물 조성은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위생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제환경운동가로 활약 중인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 광양중마일반부두에서 해양환경정화 활동

해양쓰레기 수거·수중 정화 등 민관 협력으로 해양환경 개선에 총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1월 14일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과 광양중마일반부두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해 수중과 해안에 쌓인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과 광양시, 여수해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어민회,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다를 지키는 일에 뜻을 모아 준 모든 참여자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정성이 모여 해양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 후 참여자들은 수중과 해안가로 나뉘어 구역별 정화작업을 이어갔다.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잠수요원들은 수중 속 폐어구와 플라스틱 부유물 등을 집중 수거했고, 육상 정화팀은 해안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정리하며 해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해안 미관과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해양보전의 중요성을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민관 협력이 지속적으로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장애친화공간 조성사업’ 현판식 개최

포스코GYR테크 2,500만 원 지정기탁으로 쉼터형 복지 공간 조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월 13일 ‘장애친화공간 조성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GYR테크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고립 예방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500만 원을 지정기탁하면서 추진됐다.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이 후원금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가족,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형 복지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영 포스코GYR테크 기획지원실장, 박홍석 포스코GYR테크 노경협의회 대표, 복지관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스코GYR테크 임직원 30여 명은 행사에 앞서 ‘캔크러시 챌린지’ 봉사활동과 무료 커피 나눔을 진행하며 친환경 실천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김태영 포스코GYR테크 실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함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포스코 1%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포스코GYR테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