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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합창단, 창단 7개월만 ‘하모니상’ 수상

다양한 국적과 언어를 넘어 ‘지구촌 가족의 화합’ 선보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가 올해 4월 창단한 다문화합창단 ‘씽2게더’가 지난 12월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하모니상을 수상했다. ‘씽2게더’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페루, 몽골, 모나코 7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 온 지 3개월 된 새내기 이민 여성부터 정착 23년 차의 선배 이민 여성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단원들은 국적·언어·문화가 달라도 광양시가족센터를 ‘두 번째 친정집’처럼 여기며 합창을 통해 하나의 가족으로 가까워졌다. 한국어 발음 연습, 기본 스텝 훈련, 곡 이해를 위한 통역 등 모든 과정에서 경험 많은 단원들이 한국어가 서툰 단원들을 세심하게 돕고 이끌며 다문화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연대’를 실천해 왔고,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멋진 결혼이민자합창단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단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큰

광양시, ‘시민 건강 지킴이’ 건강증진과 직원 응원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 운영… 건강증진과 방문해 직원 노고 격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2월 8일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고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직원 소통 행사다. 이번에 방문한 건강증진과는 △건강증진팀 △정신건강팀 △치매관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부서로, 운동, 영양, 절주, 비만 예방, 금연 환경 조성 등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과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기반의 정신건강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망 구축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한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장의 직원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자기소개,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 소개 시간에는 맡고 있는 업무 설명과 함께 개성 있는 자기소개가 이어졌고, 대화 시간에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업무 중 느낀 점과 애

광양시 봉강면에 따뜻한 나눔 바람…연말 기부 릴레이로 650만 원 모금

7명의 후원자 650만 원 성금 전달,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예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봉강면과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5일 봉강면사무소에서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에는 총 7명의 후원자가 참여했으며, ▲김정호 블루핸즈 광양점 대표가 200만 원을, ▲이시종 봉강면발전협의회장과 허용호 형제건축 대표, 김동기 대동개발 대표가 각각 100만 원을, ▲김다자 성불천가든 대표·이흔균 히카루 대표·박영주 현대부품대리점 광양점 대표가 각각 50만 원을 후원해 총 650만 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봉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발굴, 긴급복지 지원, 맞춤형 복지사업 등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정호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에 큰 힘이 된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봉강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후원자들은 “추운

광양시,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간담회 개최

국정과제 현안 공유 및 기업 의견 적극 수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일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인 ‘사회연대경제 정책 추진’과 연계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수 광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재명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은 기본법 제정–사회연대금융 확대–지역 거버넌스 강화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지역도 이에 맞춰 실행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실성 있는 정책 제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OEM을 넘어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공간 지원 ▲업체 간 제품 콜라보 및 세트상품 구성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품평회(MD 초청) 및 입점 상담회 개최 ▲광양애마을 공동판매장 유지 지원 ▲지역 대기업과의 협력 및 판로 연계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회의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후원금 기탁식 개최

바람에 실린 민들레 씨앗처럼, 당신의 기부는 희망을 널리 퍼뜨립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2월 5일 광양시장, 재단 이사장, 기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의 300만 원이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 어린이보육재단이 펼치는 따뜻한 보육사업이 더 많은 가정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주 경영지원처장은 “이번 기탁은 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나눔”이라며 “재단의 다양한 사업이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진정성 있는 참여는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아이들의 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