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체기사 보기

광양경자청,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ESG 산업전환·외국인투자 성공사례 공유 및 GFEZ 전략 제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2025 화학·신소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기 속 광양만권의 산업전략과 외국인투자(FDI) 유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ESG 기반 산업전환이 세계 제조업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의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은 미·중 기술경쟁 심화와 공급망 다변화 흐름이 제조업 입지판단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탄소저감, 친환경 공정, 지속가능성 등 ESG 요인을 필수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에 부합하는 산업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의 과제로 친환경·저탄소 공정 적용, 신속한 인허가 체계, 항만 중심의 물류 접근성, 지역 기업과의 공급망 연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에너지·물류 등 기반 인프라의 선제적 확보와 함께, 투자기업의 공정전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적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25년 제2회 운영위원회 개최

지역 육아 지원 강화 위한 2026년 주요사업 논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1월 20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2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26년 센터 운영 계획을 비롯한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5년 만족도 조사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어린이집 체험 프로그램,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보육교직원 교육 등 영유아·부모·보육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희영 위원장은 “운영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이 센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위원님들께서 제시해주신 현장의 의견을 향후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2025년 하반기 맞춤형 공동교육과정 추진

광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 기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란 고등학생이 대학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이수하고, 기준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제도로, 정해진 교과 수업을 따라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진로·흥미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말한다. 공동교육과정은 학교가 개설 희망 과목을 신청하면 학생 수요조사를 거쳐 최종 개설 과목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5개교에서 고급화학 등 8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지난 9월부터 학교별 신청 및 협의를 거쳐 5개교, 7개 과목을 최종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 개설된 공동교육과정은 ▲국제관계와 국제기구(광양고) ▲생명과학실험(광양여고) ▲물리학실험(광양여고) ▲물리학실험(백운고) ▲자료구조(백운고) ▲고급화학(광영고) ▲과학과제 연구(광양제철고)가 있다. 시는 학교별 여건상 개설이 어려웠던 선택과목을 학교 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

광양시, 2025년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설계도서 작성교육 실시

적정 원가 산정을 통한 예산집행 투명성 및 효율성 확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1월 20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신규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설계도서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관련 업무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제 설계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부터 현장 적용 사례까지 균형 있게 다뤘다. 강의를 맡은 대한건설협회 건설인재평생교육원 김국현 전문강사는 ▲공사원가 산정기준 및 유의사항 ▲계약문서와 설계변경 ▲표준품셈·표준시장단가 활용법 등 설계도서 작성에 필요한 핵심 실무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신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재신 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높여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 체계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도와 교육 성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직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3회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

광양시, 랭리타운십과 국제우호도시 협약 후 첫 실무회의 개최

경제·산업·교육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후속 실행 방안 검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랭리타운십과의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후속사업 발굴과 이행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분야별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회의는 이화엽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철강항만과·투자경제과·농업정책과·농식품유통과 등 관련 부서 팀장급 이상 공무원 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캐나다 방문 성과와 주밴쿠버총영사관, KOTRA 밴쿠버무역관, 랭리타운십 상공회의소, 한남슈퍼마켓 등과의 면담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역특산품의 캐나다 시장 진출 가능성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전략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매실제품·화장품·김부각·비료 등 광양 특산품의 수출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고, 코트라 연계 화상상담회 개최와 한남슈퍼마켓을 활용한 시식·홍보행사 등 실무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지원, 기관 간 산업 정보 교류 등 경제 분야 주요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교류 강화 방향을 검토했다. 양 도시 상공회의소 간 네트워크를 구축

광양시, 워크온 ‘추운겨울 체온UP 12월 걷기 챌린지’ 운영

12월 1~20일 목표 걸음 달성자 중 800명 추첨해 모바일상품권 지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지역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추운겨울 체온UP 12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걷기 챌린지는 1걸음당 1마일리지, 1일 최대 8,000마일리지까지 적립되며, 기간 동안 13만 보를 달성하면 13만 마일리지가 쌓여 모바일상품권(5천 원) 응모가 가능하다. 시는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모바일 앱 ‘워크온’ 설치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선택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광양 지역 제한이 설정돼 있어 참여 시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은 활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시기인 만큼,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걷는 것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걷기 챌린지가 광양시민들의 걷기 습관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