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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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없는 광양 만들기 주제로 시청 로비에 24점 전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24점을 광양시청 로비에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없는 광양 만들기’라는 주제로 총 155점이 접수됐다. 전문 심사위원이 미술과 문학 작품으로 나누어 심사해 미술 12점, 문학 12점이 최종 선정되어 광양시장상, 국회의원상, 광양장애인복지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참여해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없는 광양 만들기를 기대하는 주옥같은 작품이 선정되어 의미가 컸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된 작품 모두가 의미를 담고 있는 최고의 작품들이다”며 “장애로 인해 불편함이 없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재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을 전시하

‘같이’ 해서 ‘가치’ 있는 행복한 발걸음, 광양시 제2회 거북이 마라톤 개최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과 봉사자 1:1 매칭 마라톤 추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일 금호동 백운그린랜드 일원에서 제2회 거북이 마라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백운그린랜드 야외무대에서'‘같이’해서 ‘가치’ 있는 행복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봉사자가 1대1 매칭 마라톤이 진행됐다. 행사 당일 우천으로 공식행사는 취소됐지만, 희망자들에 한해 백운그린랜드와 금호 해안 길을 따라 마라톤을 완주했다. 행사에는 공연 봉사, 개인 자원봉사, 기업 후원 등 다양한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포스코휴먼스, 포스코 SNNC, 포스코MC머트리얼즈, 포스코GY솔루션,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드래곤즈에서 함께해 풍성하게 준비됐다. 광양읍 한 참여자는 “비록 비가 오지만 좀처럼 외출이 쉽지 않은데 야외에 나와 푸른 자연을 보면서 봉사자분들 도움으로 완주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거북이처럼 느려도 우리 모두 함께 가는 길이 행복한 길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

광양시의회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계획 개선 촉구 성명서 발표

전라선을 고속철도화하여 30분 이상 단축할 것 요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는 22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선을 고속철도화하여 30분 이상 단축할 것을 요구하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계획 개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2021년 여수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으로 단축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 호남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라선의 고속철도 개선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단 10분 단축하는 고속화 철도사업 계획서가 제출된 사실이 알려져 전남 동부권 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선은 비고속화 구간이 많아 서울에서 여수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되어 ‘무늬만 고속철도’에 불과하며, 2027년 남부내륙선이 준공되면 전라선만이 유일하게 비고속철도로 남게 된다. 시의회는 “전남 동부권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경제 중추도시들이 모여있으며, 매년 5,0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자리잡고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

광양시, 함께하면 기쁨2배 ‘찾아가는 생신잔치’ 진행

광양시청 다사랑회 후원으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대상자와 온기 나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신잔치’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이번 사업은 광양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다사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생신잔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대상자의 생신이 속한 달에 케이크와 밥상,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함께 보내고,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면서 불편 사항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올해 첫 번째 주인공의 생신잔치가 열렸다. 4월 생신을 맞이한 서비스 이용 어르신은 “자식들이 연락도 없어 서운하던 차인데 이렇게 마음 써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다”며 문 앞까지 나와서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 생신잔치는 단순히 나이를 더하는 것을 넘어 고독감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지를 통해 이용자가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