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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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읍 여성단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전복김치·전복내장 젓갈로 온기 나눔 어르신·취약계층에 800포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완도군 노화읍 여성단체협의회의 특화 메뉴 개발 노력이 연말 온기 나눔으로 열매를 맺었다. 노화읍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들은 21일 연말연시 취약계층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김장김치 800여 포기를 담아 어르신, 취약계층, 경로당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승훈 노화읍장은 "우리의 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노화읍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는 특히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복김치와 전복내장 젓갈까지 더하니 의미가 배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나서고 있는 노경자 노화읍 여성단체회장은 "부족하지만 저희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 실시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 공모에 ‘완도치유푸드 메뉴개발 양성교육’을 신청해 선정된 노화읍 여성단체는 지난달 ‘전복김치’와 ‘전복내장

완도군, 해양치유·해조류 기반 해양 미래 도시 육성

2025년 전라남도 정책 비전 투어 통해 미래 9대 비전 제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지난 18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 비전 투어’를 통해 군민과 함께 완도의 미래 핵심 9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열린 정책 비전 투어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군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과 신산업 육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표준이자 핵심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 12만 명이 다녀갔고 문화·기후, 치유, 맨발 걷기 등 치유 체험객은 90만 명을 기록하며 완도가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면서 덧붙여 “전복과 해조류의 본고장, 자연 그대로 농산물 생산지답게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도정의 기조처럼 지속 가능한 농어업을 이끌겠다”러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완도군은 청정바다와 201개의 섬, 해상왕 장보고의 뜨거운 기백이 살아 숨 쉬는 땅이다”면서 “해양치유산업을 비롯해 탄탄한 수산업 기반의 블루푸드, 블루헬스, 해조

완도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국가계획 반영 총력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추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제주 고속철도(연장 178.8km) 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 27조 4천억 원이 투입될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이다.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유치 국회 토론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을 주축으로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완도군과 해남군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 대표, 맹성규 국토위 위원장, 김윤덕 국토부장관 등이 서면 축사를 보내 토론회 개최에 관심을 표했다. 토론회는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해남·완도를 경유하여 제주까지 연장해야 하는 필요성 및 당위성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국가 계획 반영 등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지원 국회의원의 개회사, 신우철 완도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의 환영사, 국회의원들의 축사로 시작하여 주제 발표와 관련 분야 전문가 토론, 질의응

노화읍,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펼쳐

노화읍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 전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노화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송자)에서는 지난 15일 각 마을 부녀회장 등 회원들과 함께 ‘독거어르신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화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김장김치 120통을 담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수급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박모 어르신(93세·노화읍)은 “홀로 지내서 적적하고 외로운데, 맛있는 김장김치를 가지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노화읍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이라고 말했다. 노화읍새마을부녀회 김송자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 이웃을 향한 마음을 담았으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화읍새마을부녀회는 매해마다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 및 봉사에 참여하여 훈훈하고 살기 좋은 노화읍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