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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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대나무 놀이터’로의 초대! 2025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 '대나무놀이X완전정복' 개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일대에서 열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일대에서 전 세대를 위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축제, '2025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대나무놀이X완전정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작년엔 ‘함께 만든 아지트’, 올해는 ‘모두의 놀이터’ 지난해 열린 '2024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는 가족과 예술가가 협업하여 대나무 아지트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공동창작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많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축제로 한층 확장됐다. 창작 중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체험과 놀이,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축제로 확장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놀이터로 발전시켰다. ◆ 대나무로 즐기는 놀이, 공예, 체험, 이벤트까지! 축제 기간 동안 대나무를 활용한 놀이, 체험, 공예,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놀이형 체험 콘텐츠인 ▲대나무놀이터(대대롱굴리기, 말타기 등)를 비롯해, 실생활에 유용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전라남도 제31호 민간정원, 담양 ‘달빛여행정원’ 여는 날 행사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들판을 배경으로 정원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전라남도 제3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달빛여행정원’이 지난 10월 1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달빛여행정원’은 대나무 사진작가로 알려진 라규채·박성자 부부가 2013년 고향마을로 귀촌해 12년간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이다. 이날 개방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문미란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정원은 담양 대덕면 시목리의 들판 너머로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차경(借景)을 품고 있다. ‘달빛여행정원’이라는 이름에는 달밤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평온함과 쉼을 전하고자 하는 정원주의 마음이 담겨 있다. 내원과 외원으로 나뉜 3,672㎡ 규모의 정원에는 58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내원은 ‘가족정원’으로 150년 된 석류나무와 매화, 조형물이 잔디밭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외원은 지리산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달맞이정원, 장미정원, 수국정원, 쉼정원 등으로 구성돼 계절마다 다른 꽃과 풍경을 입체

담양군 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기념 ‘담양 대나무밭 팜파티’ 성황리 개최

천년 대나무밭 보전 성과 공유하며 지역민과 후원자 한자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성과를 기념하는 ‘담양 대나무밭 팜파티’가 지난 11일 담양읍 내다마을 대나무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는 후원자와 주민이 함께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자 30여 명이 초청돼 지역민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대나무밭 산책, 죽로차 시음, 대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 생금밭(대밭) 속 보물찾기, 담양 식재료로 구성된 ‘대밭 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나무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담양의 대나무밭은 지역 주민이 오랜 세월 가꿔온 전통 농업 시스템으로, 2020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되며 그 역사성과 지속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관리 인력이 줄어들면서 체계적인 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대나무밭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액의 156%를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담

담양군문화재단,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담빛 철학산책-담양편' 참가자 모집

담양의 원림·대숲 속에서 경험하는 자아성찰 1박 2일 인문기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이 건네는 질문 속에서 새로운 ‘나’를 찾는 1박 2일 철학 여정 '담빛 철학산책–담양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의 원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11월 6일 순천에서 출발해 1박 2일간 담양군 일대를 기행 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을 방문하여 ‘시조 속 닮긴 삶의 철학 배워보기’, ‘원림 문화를 통한 자연 속 나의 모습 사유하기’ 등 담양의 생태 환경과 가사 문학의 산실 속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담양 출신 대표 작가 고재종 작가의 작업실에서 듣는 담양 이야기 및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책갈피를 만들어 간직하는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전남 순천시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40~60대 중장년 총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교통·숙박·1박 2일 4식 제공)다. 모집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