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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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마을 이장 부패 알고도 ‘눈감기 감사’… 세금 착복 방조 논란

감사에서 드러난 명백한 불법… 군은 ‘적당히 덮기’로 주민 분노 자초

전남투데이 조남재 기자 | 곡성군이 마을 가꾸기 사업 감사 과정에서 이장의 부정행위를 명확히 확인하고도 사실상 ‘봐주기 조치’로 일관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군은 최근 일부 마을 이장이 사업비를 부풀리거나 목적과 무관한 사업에 예산을 쓴다는 제보를 받고 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자금 유용, 예산 착복 등 명백한 불법 정황이 드러났지만, 군은 문제의 이장에게 제재 대신 “다른 사업으로 빨리 처리하라”는 식의 눈속임 행정을 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감사가 아니라 덮기의 기술”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주민은 “군청이 불법을 적발하고도 방조한 건 세금 도둑을 사실상 도운 것이나 다름없다”고 직격했다.이 같은 ‘무책임 행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수년째 이런 관행이 반복되면서, 일부 마을에서는 이장직을 두고 이해관계가 얽히며 주민 간 불화까지 번지고 있다. 깨끗하고 투명해야 할 지방행정이 썩은 고리를 끊지 못하면서, 군 전체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감사제도의 근본 취지마저 훼손한 곡성군의 책임 회피성 행정에 대해, 군민들은 “이제는 무능이 아니라 공범 수준”이라며 철저한 진상 공개와 관련자 문책을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진 약속, 곡성군 고향사랑기금 목표 모금액 10억 원 초과 달성

전체 모금액에 이어‘소아과를 선물하세요’목표 모금액 3억 원 초과 달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소아과를 선물하세요’의 2026년 소아과 상시진료 운영을 위한 목표 모금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25년 곡성군 고향사랑기금 전체 모금액이 당초 목표였던 10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현안 해결의 실질적인 재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사업은 지역 내 소아 의료 공백 해소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곡성군은 2024년‘소아과를 선물하세요’시즌 1을 통해 출장진료 형태의 소아과 진료를 처음 도입하며, 의료 접근성이 취약했던 지역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시 출장진료는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소아과 상시진료에 대한 필요성과 정책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2025년‘소아과를 선물하세요’시즌 2를 본격 추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시진료 전환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목표액 3억 원을 달성했고, 실제 소아과 개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매일

석곡농협, 2025년 해외 유기농 ‘4대 국제인증’ 모두 취득

국제표준 ‘IFOAM’부터 ‘USDA-NOP’, ‘EU인증’, ‘비건인증’까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국제유기농인증 4종을 모두 취득하며, 전 세계 주요 친환경 인증 체계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석곡농협은 먼저 세계 최초의 유기농 국제표준 제도인 ‘IFOAM(국제유기농운동연맹)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유기농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백세미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백세미 누룽지’가 품질과 원재료의 순수성을 인정받아 ‘비건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농무부가 주관하는 ‘USDA-NOP인증’과 유럽연합의 ‘EU 유기농 인증’을 연이어 획득함으로써,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해외 유기농 인증 4종 취득은 농가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깨끗한 쌀과 제품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고품질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곡농협은 대표 브랜드 ‘백세미’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와 프리미엄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가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