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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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산업통상부와 함께하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홍보활동 전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산업통상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역 농특산품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비수도권 기초지방자치단체-중앙부처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부처와 기초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지방 상생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곡성군은 행사 현장에서 곡성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물품을 증정하고, 신규 가입 시 쿠폰(3천 원 상당)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안내해 전 상품 20% 할인 혜택을 홍보하며 지역 농특산품 소비 촉진에 힘썼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커피차 운영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도입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와‘유기동물 보

옥과농협·전남과학대학교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실시

원로조합원·홀몸어르신 350여 명에 따뜻한 겨울 정 나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17일 전남과학대학교(총장 조상식)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과 조상식 전남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옥과농협 임직원, 한마음봉사대 및 전남과학대학교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마련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원로조합원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350여 명을 직접 방문해 전달됐으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협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민·학 협력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김장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상식 전남과학대학교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곡성소방서, 겨울철 전기화재 주의 당부… 올바른 전기 사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멀티탭 등 전기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과부하, 노후 전선,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주택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멀티탭에 여러 전기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하는 이른바 ‘문어발식 사용’은 합선과 단락을 유발해 화재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콘센트 내부에 쌓인 먼지와 습기는 누설전류와 전기 불꽃을 반복적으로 발생시키는 트래킹(쇼트) 현상을 일으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곡성소방서는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 및 멀티탭 내부 먼지 주기적 청소 ▲콘센트 주변 습기 주의 ▲차단기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 ▲전기기기 사용 시 정격용량 준수 ▲노후 전선 및 피복 손상 여부 점검 ▲젖은 손으로 콘센트 만지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분리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전기화재는 일상 속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곡성군의회,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 채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강덕구)는 16일 열린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11차 본회의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요순 의원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도입되어, 매년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기여해 왔다”며, “다만 제도 시행 15년이 지난 현재, 현장에서는 집행률 중심 운영으로 인한 행정 부담과 사업 품질 저하 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의문을 통해 농업·관광 비중이 큰 곡성군의 지역 특성상 보조금·지원사업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집행되는 구조로 인해, 상반기 집행률 중심의 획일적 기준을 적용할 경우 사업 일정과 맞지 않는 선집행이나 형식적 집행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집행 방식이 사전 검토 부족, 설계 변경 증가, 안전 문제로 이어질 경우 주민 불편과 예산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에 예산 집행의 속도보다는 효과를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상반기 집행률 중심 평가를 개선할 것 △지역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