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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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구례농관원, 추석 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확인은 필수!

9.17.~10.2까지 선물·제수용품 제조·가공업체, 농축산물 유통업체, 전통시장 등 집중 점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9월 17일부터 10월 2일(16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곡성군청 및 구례군청과 합동 교차 점검 방식으로 실시하며, 9월 17일부터 22일까지는 선물·제수용품 등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우선 점검하고, 23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추석 성수품* 중 주요 임산물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특사경·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시장상인회와 합동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이 제수용품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누리집을 통해서 제공한다

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TF팀 출범, 농식품부 시범사업 공모 총력

인구감소·고령화로 소멸위기 직면…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역소멸 돌파구 찾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소멸 고위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출범시키며 강력한 선정 의지를 밝혔다. 곡성군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군 인구는 2만 7천여 명에 불과하며,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40%를 넘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했고, 학령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곡성군은 ‘지역소멸위험 고위험군’으로 분류됐고, 군 관계자는 “지금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향후 10~20년 내 군 단위 지역공동체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곡성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를 돌파구로 보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촌 주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해 기본 생활을 보장하는 제도로,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

곡성군 보건의료원, 곡성소방서와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 실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15일 곡성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보건기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보건의료원 자위소방대원 50명과 곡성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보건의료원 2층 장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설정되었으며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부상자 이송 ▲중요 문서 비상반출 ▲응급 복구와 인명 구조 ▲소화기 사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대비한 지휘 체계와 현장 대응 매뉴얼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위소방대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

곡성 쌀의 특별한 변신!‘쌀쿠키세트’와 ‘쌀샌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소비자 공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쌀(바로미2)이 특별한 간식으로 재탄생했다. 곡성 가루쌀을 주원료로 한 ‘쌀쿱쿠키세트’와 ‘곡성쌀샌드’가 개발돼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건강 간식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것으로, 밀가루 대신 곡성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쌀쿱쿠키세트’는 전통적인 쿠키에 현대적인 감성과 지역 특산물인 토란 등 농산물을 더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으며, ‘곡성쌀샌드’는 곡성을 상징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곡성가루쌀로 만든 부드러운 쿠키 사이 볶은쌀로 만든 크림을 채워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탄생했다. 한편, 곡성쌀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유기농쌀로 유명하다.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단순한 쌀 소비를 넘어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가공제품으로의 확대는 농산물 소비의 계절적 편차를 줄이고, 장기적인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