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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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임산부의 날 맞아 임산부 건강교실 성황리 종료

베이비소잉 체험 통해 임산부 정서 안정과 모성애 증진…참여자 전원 높은 만족도 보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개최한 ‘임산부 건강교실’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보건의료원 2층 건강마루에서 진행되었으며,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베이비소잉 - 우리 아이 첫 애착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바느질과 봉제를 통해 아기의 첫 애착인형을 만들어보며 모성애를 키우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컸는데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고, 우리 아이를 생각하며 정성을 더하니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른 임산부들과 소통하며 정보도 얻고 정서적으로 큰 위안을 받았다”라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행사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100% ‘매우 만족’을 선택하며,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곡성군 관계자는 “임산부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준비한 이번 건강교실이 큰 호

곡성군미래교육재단-동아사이언스, 곡성형 과학․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과학과 AI가 만나다,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융합 교육의 시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6일 국내 대표 과학기술 전문 콘텐츠 기업 ㈜동아사이언스(대표이사 장경애)와 과학문화 확산 및 AI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과학탐구 AI솔루션 ‘과학동아 AiR’운영 ▲지구사랑탐사대・수학캠프・어린이기자단 등 과학・수학 콘텐츠 보급 ▲ 어린이과학동아, 동아사이언스닷컴을 통한 미디어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과학기술 친화적 문화 조성과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며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사이언스 장경애 대표이사는 “곡성군과 함께 미래세대의 꿈을 키워가는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동아사이언스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운 과학을 선물한다’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곡성의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AI를 함께

곡성군 일하잡센터, 산업체 탐방을 통한 지역 정착 지원 강화

귀농귀촌인 15명, 삼기품영농조합법인 및 지티팜 방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 15명을 대상으로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곡성군의 미래 농업 및 일자리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삼기면에 위치한 삼기품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2017년 다섯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설립한 이 조합은 곡성의 토종 옥수수를 생산하고 가공하여 판매하는 과정을 귀농귀촌인들에게 소개했다. 법인은 냉동 흑찰옥수수 등 다양한 옥수수 가공품을 선보이는 현장을 통해 참가자들은 옥수수 재배 및 가공 기술과 유통 과정을 설명하고, 곡성 토종 옥수수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입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지티팜을 찾았다. 지티팜은 3ha 규모의 재배 시설에서 연중 유럽 프리미엄 상추를 생산하는 첨단 농업 기업이다. 참가자들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이 적용된 재배 시설을 견학하며 현대 농업의 발전상과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탐방에서는 각 기업의 비전과

곡성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운영 활성화

곡성읍, 삼기면, 석곡면, 겸면 ‘생명 존중 안심마을’ 첫 지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보건의료원에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읍·면을 기본 단위로 지역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5개 영역의 기관을 선정하여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곡성읍, 삼기면, 석곡면, 겸면에서 시작하여 점차 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곡성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흥산슈퍼마켓, 흥복이발관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며 자살 예방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내년에는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밖에도 곡성군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상담,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