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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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겸면 농공단지 협의회 창립 총회 성료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유대강화와 곡성군과의 소통 창구 마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겸면 농공단지 입주기업 8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겸면 농공단지 협의회’ 창립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20년 10월 출범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설립 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상태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올해 5월 곡성군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체계적인 관리와 발전,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공모사업 추진 등 조직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입주업체의 공식적인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창립 총회에는 전체 11개 입주기업 중 8개 기업이 참여해 설립 요건을 갖췄으며, 총회에서는 협의회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사업계획서 승인 등 설립 인가를 위한 핵심 사항들이 의결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의결된 사항과 회의록을 포함한 설립 인가에 필요한 서류를 곡성군에 제출하여, 군의 설립 인가와 공식 공고 절차를 거쳐 정식 단체로 출범하게 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단지 내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이용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갑니다! 곡성군, 찾아가는 복지로 군민 안전망 촘촘히 구축

약 1만 2천 건의 복지 서비스 제공하며 군민 중심 복지 실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복지 위기에 놓인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복지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4,053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복지 서비스 경계에 놓인 취약 가구를 직접 찾아가 잠재적 위험을 미리 제거하는 선제적인 대응에 주력했다. 곡성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47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하여 총 4,053가구에 대한 현장 방문 조사를 추진하고 조사 결과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생계·주거·의료·돌봄 등 총 12,340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즉시 연계했다. 이는 단순한 서류 확인을 넘어, 군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복지 사각지대의 깊숙한 곳까지 직접 문을 두드린‘발로 뛰는 행정’의 결실이다. 이 중 특히 주목할 점은 민간 자원의 적극적인 연계 성과이다. 기부식품, 밑반찬, 생필품 지원 등 민간 복지 자원 연계가 대폭 증가하여 신속성이 생명인 위기 상황에서 민간 자원망을 통한 긴급 생활 지원이 대상

곡성군,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실시

치매안심마을 중심의 민관 합동 협력체계 점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고달면 목동리 치매안심마을에서 ‘2025년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의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13,759명, 추정 치매환자는 1,263명으로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실종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치매 어르신이 마을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실종 신고→상황 전파→경찰 출동→마을 단위 수색→실종자 발견 및 건강 상태 확인→보호자 인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처럼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는 사전 간담회를 열어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점검했으며, 당일에는 고달면사무소 마을 주민도 참여해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사고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라며 “치매 환자 실종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실질적 대응체계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곡성군, 3道 자매결연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전남·전북·경남 13개 전통시장 상생 교류의 장 열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3道 자매결연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한마음 축제는 전남·전북·경남의 13개 전통시장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각 전통시장의 상인회원 200여 명이 참여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다. 전남의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영광 굴비골시장, 무안 전통시장, 나주 목사고을시장, 담양 전통시장, 전북의 전주 신중앙시장, 고창 전통시장, 진안 고원시장, 김제 전통시장, 남원 춘향골 공설시장, 장수 전통시장, 경남의 거창 전통시장, 지리산 함양시장 등 총 13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풍성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참여 시장 간 특산물을 공유하는 부스 운영과, 전통시장의 정취와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윷놀이 대회, 시장별 대표가 참가한 상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화합 행사를 넘어, 전통시장 간 성공 사례와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시장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