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인 농작업 사고예방·응급의료 교육 실시
귀농 첫걸음 안전하게 시작하세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4일 비빌언덕25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전한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농작업 사고예방 및 지역의료이해 교육’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질병과 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영주 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이희영 진료과장이 직접 교육에 나섰으며,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귀농귀촌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농촌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성 질환에 대한 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여름철 농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탈수, 열피로, 열사병의 증상과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말벌, 지네, 진드기 등 독충에 물렸을 때의 응급 대처법, 독사, 개, 고양이 등 동물에 물렸을 때의 처리 방법, 그리고 농약·살충제 노출 시 위장관, 호흡기, 피부 등에 나타나는 증상과 대응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다.
이어서 농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예초기, 전지가위 등으로 인한 열상 및 절단 사고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