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화순중학교 2학년 학생 26명 참여, 학생 등하교 안전 조례안 주제로 열띤 토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제12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화순중학교 2학년 학생 26명이 참석하여 오형열 의장의 환영인사와 류종옥 의회운영위원장님의 지방의회의 기능과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본회의와 같은 절차로 의사 진행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형열 의장과 류영길 부의장, 류종옥 의회운영위원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조세현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함께 모의의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 의원들은 자유주제로 3분 발언을 진행한 후,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조례안'을 모의 안건으로 상정해 실제 회의 절차에 따라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순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찬성 측은 통학로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반대 측은 예산 부담과 실행 가능성 등을 두고 교통안전 교육 강화, 운전자 및 보행자 인식개선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오형열 의장은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