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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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화순중학교 2학년 학생 26명 참여, 학생 등하교 안전 조례안 주제로 열띤 토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제12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화순중학교 2학년 학생 26명이 참석하여 오형열 의장의 환영인사와 류종옥 의회운영위원장님의 지방의회의 기능과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본회의와 같은 절차로 의사 진행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형열 의장과 류영길 부의장, 류종옥 의회운영위원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조세현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함께 모의의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 의원들은 자유주제로 3분 발언을 진행한 후,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조례안'을 모의 안건으로 상정해 실제 회의 절차에 따라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순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찬성 측은 통학로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반대 측은 예산 부담과 실행 가능성 등을 두고 교통안전 교육 강화, 운전자 및 보행자 인식개선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오형열 의장은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전남 바이오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위해 산학 협력 맞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사업 운영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 공유 ▲교육 과정 및 커리큘럼 연계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실증 협력 ▲연구장비·시설을 활용한 공동실험 및 분석 지원 ▲연구 성과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사업화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전라남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특히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은 향후 전남 바이오·의약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화순군 ‘내평리 길쌈노래 전승 공연’ 성황리 마무리

내평리 길쌈노래의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공연 한마당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8일 화순읍 내평리 길쌈마루 일원에서 개최된 ‘내평리 길쌈노래 전승 공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내평리 길쌈놀이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150여 명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 류종옥․조명순·김지숙 화순군의회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화순군 향토무형유산 제64호로 지정된 ‘내평리 길쌈노래’를 주민들이 직접 재현하며, 전승의 의미를 되살렸다.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무명 밭에서 베를 짜고 길쌈노래를 부르는 전통 시연을 선보였으며, 내평리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 전시와 함께 능주·춘양·도암면 등의 초청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화순군 관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내평리 길쌈노래는 어머님들의 애환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무형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주도하는 내평리 길쌈노래를 비롯해, 화순군의 소중한 전통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