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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수장관 사의… “불법 금품수수 없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1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다. 전 장관은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라며 "해수부가, 또는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허위 사실에 근거한 일이지만, 하지만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연코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이든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의혹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 고민이 됐다"며 "더 책임 있고 당당하게 문제에 대처하겠다는 저의 의지의 표명으로 사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장관은 의혹을 전부 부인한다는 것이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사실과 맞지 않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고 명명백백

한전KDN, ‘제3회 한국ESG대상’ 공공기관 부문 ‘ESG 대상’ 수상

마이클포터 상에 이은 한국ESG대상 수상으로 지속가능 경영 실천 성과 대외 인정 받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ESG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한국ESG대상’은 ESG 경영 성과 및 실천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관 또는 개인에 수여하는 상으로써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ESG의 균형있는 성장과 지속가능경영체계 검증,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한전KDN은 에너지ICT와 연계한 ESG 경영체계 고도화 실현이라는 ESG경영 기조 아래 환경(E) 분야에서 자체 전기차 충전 브랜드 CHA-ON 전국 확대를 통한 정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사회(S) 분야에서 공공기관 최초 AI를 활용한 중대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지배구조(G) 분야의 준법 경영 전담 조직 신설 및 청렴 시민감사관 위촉을 통한 윤리경영 전문성 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DIGITAL ESG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GIOCN 광주음악창작소, ‘제2회 CM SOUND FESTIVAL×PEAKMUSIC’ 개최

광주, 전남, 제주 음악창작소 교류 공연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오는 12월 13일 CM카페뮤지엄에서 제2회 CM SOUND FESTIVAL×PEAKMUSIC(광주음악창작소)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광주음악창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 뮤지션과 타 지역 뮤지션 간 교류와 민간 공연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라이브 카페인 CM카페뮤지엄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광주음악창작소 뮤지션 3팀, 타 지역 음악창작소 뮤지션 3팀 등 총 6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광주팀으로는 2024 한국일보에서 진행한 올해의 음악에 김학선(한국대중음악선정위원)이 선정한‘제4집단’과 유연한 화성과 R&B의 감각적인 리듬을 바탕으로 도시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나가는‘최수빈 밴드’, 강렬한 기타 사운드에 휘몰아치는 드럼 비트, 야수적인 보컬멜로디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아슬아슬한 곡예를 넘는듯한 스릴감을 표현하는‘BettyAss’가 출연한다. 타 지역팀으로는 세계를 유랑한 버스커 박준영, 이은화를 주축으로 활동하는 전남음악창작소의‘집시유랑단’, 제주의 자유롭고 독창적인 문화와 자연의 감성을 음악에 그대로 담아내어 청중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사운드

소유·임차 내역부터 실거래가·토양정보까지… ‘농지공간포털’서 ‘한눈에’

농어촌공사 농지정보 통합조회 위해 시스템 개선…이용자 편의 대폭 높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는 농지 내역과 실거래가, 토양 정보 등 다양한 농지 관련 정보를 ‘농지공간포털’ 한 곳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대국민 농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지공간포털(https://njy.mafra.go.kr)’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과제’의 하나로 추진됐다. 본인 소유나 임차 농지에 대한 일괄 조회가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본인 농지 정보를 확인하려면 농지가 위치한 지역 행정기관에 방문해 수수료를 내고 등본을 발급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온라인 본인인증만 거치면 소유하거나 임차한 모든 농지 내역을 무료로 일괄 조회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농지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농지공간포털에서 농지 지번을 입력하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5종의 정보만 조회할 수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기존 정보 5종에 ▲농지 실거래가 정보(한국부동산원) ▲토양정보(농촌진흥청)가 연계되어 총 7종*의 정보를 한 화

1조 2천억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

전남도·나주시·켄텍, 원팀 구성해 산업 생태계 조성 총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나주가 무한에너지 인공태양과 첨단기술 AI의 동반 성장을 이끌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품었다. 전라남도는 11일 대변인 명의의 환영문을 통해 핵융합(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사업지가 전남 나주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나주 유치는 전남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 미래 첨단기술의 결정체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선제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온 성과다.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태양 부지 공모 계획이 발표된 이후 전담 TF를 구성하고 전남 나주 유치를 위해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했다. 유치계획서를 공식 제출한 이후 부지 현지 실사와 발표심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나주에 구축되면 2천여 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전남으로 유입되고, 2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와 1만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등 700여 에너지 기업, 단 한 건의 자연재해도 없는 안전한 부지, 열렬한 시도민 지지까지 준비된

전남도-중국 저장성, 건강관리산업·교육 분야 협력 강화

항저우서 한·중 포럼…지역 상생 발전위한 공동 과제 발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공동으로 ‘건강관리 산업 및 교육의 발전’ 주제의 제27회 한·중포럼을 지난 10일 항저우에서 열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했다. 포럼에는 방종진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 자이솨이 저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판샤오후이 저장중의약대학교 부총장, 발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지역이 그동안 쌓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도에선 김태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전남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전남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산업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김계훈 전남대병원 교수는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을 소개하며 광주·전남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정미 조선간호대 부교수는 ‘최신 보건의료기술 교육을 통한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발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간호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대–북구문화의집, 지역 상생 문화예술 협력 생태계 구축

시민 참여 문화예술 활동 및 지역 문제 해결 프로그램 단계적 추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 문화예술 현장을 대학의 교육·연구 자원과 직접 연계하는 ‘시민 참여형 공유가치 창출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BK21 휴먼케어 지능형 문화예술콘텐츠의 디자인융합인재양성 교육연구단(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 협동과정)과 북구문화의집은 지난 9일 지역 문화예술 상생 및 사회적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문화공간의 기획·운영 경험을 연계해,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된 실천형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전남대학교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 공동체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 공유가치 발굴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문제 해결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타 지역 상생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남대의 인재양성 시스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