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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원봉사자, 나눔·실천 가치 공유

영암서 자원봉사박람회 열어 화합·참여문화 확산 다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도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공유하는 제5회 전남도 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 영암군자원봉사센터 협조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의 빛으로 함께 밝히는 전남’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박람회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도의회 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지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가야금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개회식에서는 공식행사에 이어 영암군기(氣)예무단의 재능봉사 공연으로 펼쳐진 퍼포먼스로 따뜻한 감동과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22개 시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기업, 대학, 공공기관, 단체 등이 참여해 ▲국화 디퓨저 만들기 ▲점자 키링 만들기 ▲이혈상담 ▲재난 정신건강 인식 개선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체험 프

전남도, 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강력 요청

산업부 현지 실사단에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설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광양시에서 열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에서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지 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사단은 광양국가산단의 주요 철강기업(포스코 광양제철소·대성에스엔엠)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과 지자체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와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광양은 생산의 88.5%, 수출의 97.6%,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편중 지역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재 유입,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 제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역 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격히 하락하고, 고용감소와 청년층 인구 유출로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용역 및 중소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하는 등

李대통령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대책 더 강력하게… 국정원 별도 지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아주 오래된 문제이고, 국제범죄 문제란 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얘기"라면서도 "대규모로 조직화해서 몇몇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권력과도 관계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인 만큼 쉽게 뿌리뽑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인력이든 조직이든 필요하면 최대한 확보해드릴 테니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건 국제 범죄여서 국정원 소관이어서 제가 국정원에도 별도 지시를 해놓긴 했다”며

전라남도 순천서 자연의 소중함 배우는 전남도 영유아 숲 교육대회

버려진 자원 재활용 헌책 배지·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전남지회와 21일 순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영유아가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생명 존중 가치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제1회 전남도 영유아 숲교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강신영 회장, 배혜자 전남지회장, 전남도 시군지회, 학부모와 유치원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탄소중립·생명살림·숲사랑 마당’을 주제로 11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탄소중립 마당에선 헌책 배지 만들기와 에코백 꾸미기 등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탄소중립 의미를 배우고, 생명살림 마당에선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들며 숲이 주는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숲사랑 마당에서는 신나는 숲 놀이,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협동하고 놀이를 즐기며 숲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숲을 지키는 첫걸음은 나부터’를 다짐하며 참가자 모두가 함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치며 숲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의미를 새겼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