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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윈트럽 주한아일랜드 대사 접견 광주광역시-아일랜드, 경제·문화·종교 협력 강화

2년만 재방문 윈트럽 대사, “세계 민주화에 영향 광주 존경”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미쉘 윈트럽(Michelle Winthrop)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접견, 광주와 아일랜드 간 애정과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접견은 지난 2024년 윈트럽 대사가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광주를 첫 방문한 이후 2년여 만에 이뤄졌다. 오는 7월 아일랜드 귀국을 앞두고 ‘민주주의의 도시’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윈트럽 대사는 코트 속에 한복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다. 윈트럽 대사는 “대사 임기가 끝나기 전, 제게 큰 감동을 준 광주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며 “광주가 세계 민주화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많은 아일랜드 사람들과 제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를 따뜻하게 기억해준 윈트럽 대사에 감사하다”며 “광주는 전 세계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민주주의의 도시’로 기억되고 있다. 이제는 광주만의 끼와 문화를 키워내 세계 어느 도시도 부럽지 않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강기정 시장과 윈트럽 대사는 이어 종교 분야를 중심으로 한 광주와 아

광주광역시, 광주전남 통합으로 ‘산업 대전환’ 본격 설계

광주테크노파크서 통합특별시 산업비전 설명회…150여명 참석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으로 여는 산업 비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산업 발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산업계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제도적 기반이 가시화됨에 따라 통합 이후를 대비한 산업 구조 재편 방향과 초광역 경제권 구축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전남지역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통합 추진경과 및 배경, 행정통합에 따른 7대 산업벨트 및 권역 기반의 8대 산업 대전환 계획, 신산업 육성전략 등이 발표됐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주시는 통합을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닌 산업 지형을 재편하는 구조적 전환으로 규정하고, ‘광주특별시(약칭)’ 출범을 전제로 신경제특별시 도약 및 산업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들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에 힘쓴다. 구체적으로 ▲가전,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광주은행,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 협력사업비 5천만원 출연

지역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인재 양성에 힘 보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은 20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김종민 광주은행 부행장과 최부홍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비 5천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비 출연은 지역 기반 금융기관과 국립대학이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가 되는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출연금은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거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 국립대학으로, 지역 산업과 밀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인재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민 부행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협력사업비를 출연했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해수원, 어촌 마을기업 맞춤형 수산가공 밀착 지원

레시피 고도화·수산물 비린내 저감화 등 기술·위생 교육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어촌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마을기업의 부족한 연구역량을 높이고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등 수산식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수산가공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 주관으로 진행한다. 마을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레시피 고도화, 위생 안전성 강화기술, 수산물 비린내 저감화 등 기술 지원과 식품위생 안전관리 현장 교육을 한다. 이를 통해 전남의 주요 수산물인 전복을 비롯해 김, 새우, 문어, 갯장어를 이용한 가공제품 품질 개선과 신제품 출시를 지원한다. 최근 전복 가격이 하락하면서 산지 어업인의 고충이 심화되는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전복 소비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술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완도 금일도의 하화전 어촌계에 청양고추를 넣은 매콤한 전복 조림제품과, 풍미를 극대화한 농축액 활용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전복장 제품을 상품화해 매일 식탁에 오르는 ‘데일리 반찬’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등 화끈한 전복 소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전남대 여수캠퍼스 여순사건 특강, 지역민 500여 명 참여 속에 성료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군대는 국민이 제압해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여순사건 특강’이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을 초청해 진행한 두 번째 강연 ‘비극의 시작점, 1948년 그날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에는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1차와 2차 강연을 합쳐 총 500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여순사건이 한국 현대사에 남긴 상흔과 진실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특강에서 썬킴 강사는 여순사건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제주 4·3과 여순사건을 남로당원이 주도한 반란이라 주장하지만, 실제 남로당원은 극소수였으며 그들이 주도했다는 증거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극의 핵심은 국군의 토벌과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이 대거 발생했다는 점”이라며, “국민에게 총부리를 돌리는 군대는 더 이상 국민의 군대가 아니다. 그런 권력은 국민의 힘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여순사건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여수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