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 전국 최대 스마트팜 메카로 도약
전남본부, 스마트농업 규모화·집적화·다양화로 미래농업 견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기후 위기로 인한 자원 부족 및 식량 공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정세는 빠른 속도로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은 세계 각국이 기존의 전통적인 농업에서 탈피하여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촉발하는 계기로 작동하였으며, 식량주권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 등 농업 선진국들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데이터 기반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농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농업은 종사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기후 리스크 증가 등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농 중심의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국가 농정의 실질적 실행 주체로서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 농촌 디지털화, 청년농 지원, 탄소중립형 농업 모델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고흥을 중심으로 장성,신안,영암, 강진 등 7개 시·군에서 총 사업비 1,451억원 의 스마트농업 사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