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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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개최

2022 회계연도 결산안,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최병용 전남도의원)는 지난 30일 제135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2023년 제1회 추경 예산 총 규모는 황금산단 공공폐수 설치사업 국고보조금의 확정 내시에 따른 기정예산 1,841억 원 대비 2억3천만원이 감소한 1,838억 원(일반회계 435억, 특별회계 1,403억)이다. 해룡산단 비점오염저감시설 유지관리 용역비, 웹 방화벽 구입비 등을 신규 편성했으며, 노후 공용차량 불용에 따른 매각대금 등을 증액했다. 최병용 조합회의 의장(여수 출신 전남도의원)은 경제자유구역 내 산단 부지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민에게 널리 도움이 될 기업을 장기적인 시각으로 선별하여 유치할 것을 주문했다. 한숙경 의원(순천 출신 전남도의원)은 국가산단 유치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지역 주민에게 사전에 그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임형석 의원(광양 출신 전남도의원)은 본예산 수립 시부터 사전에 재정 수요에 대한 충분한 검토

농어촌공사, 캄보디아에 K-농업기술 전수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등 공무원 초청 연수 시행 22~31일, 농업기반시설 현장 교육, 안전진단 시연회 등 농공기술·경험 전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등 공무원 9명을 초청하여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운영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국제농업협력사업(농업 ODA)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의 농업용수 개발 및 관리를 총괄하는 수자원기상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공사는 캄보디아의 농업용수·기반시설과 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 공사 사업 현장 및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농업용수관리 자동화 시설 등의 현장 교육으로 수원국에 적용 가능한 공사의 농공기술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폰 사착 차관은 30일 전남 장성댐에서 안전진단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수리시설 안전진단 시연회’에 참석하여 지하 매설물에 대한 CCTV 탐사로봇 조사 등 첨단화된 진단기법을 보며 “공사의 재난 안전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수리시설 관리와 최첨단 안전진단 기술을 캄보디아에 도입하고 싶다”며 K-농공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공사는 1967년 해외사업 개척 이래로, 1976년 개도국의 경제발전 및 공사의 해외사업 진출

광주광역시, ‘5월 광주창업포럼’ 개최

31일 광주역…예비창업자·기업·투자자 등 대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31일 광주역에서 지역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역은 다.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호남권 최대 창업지구(밸리)가 조성될 예정지인 광주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포럼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광주창업포럼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자들로 구성된 민간 운영위원회 및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투자사, 언론 등과 협업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매회 200여 명의 참여자들이 참여하는 등 지역 대표 포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도시 광주, 창업 생태계의 길’을 주제로 ▲창업지원사업 설명회 ▲전문가 초청강연(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투자유치설명회(IR) 등이 진행된다. 창업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콘텐츠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을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원내용 및 지원방법을 안내한다. 초청강연을 맡은 김영록 대표는 ‘진격의 늑대’, ‘변종의 늑

한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난해 태풍 힌남노 등 대형 재난에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전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 중인 평가제도로, 335개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진단하여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가 미실시된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으며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중 최초의 사례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재난대비훈련 ▲업무연속성 유지노력 ▲재난대응체계 유지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태풍 힌남노 같은 대규모 재난에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점 ▲7종의 대표 재난 유형별로 비상판단 기준을 수립하여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한 점 ▲안전한국훈련에서 불시훈련을 시행하여 우수기관에 선정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준호 한전 안전사업부사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는 갈수록 대형․복합화되는 재난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광주은행, 지역인재 양성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 선발 및 발대식 가져

매월 활동비와 단체복 지원‧ 활동 우수 포상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ESG 실천의 일환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13기를 선발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3기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광주은행 ESG공헌활동 참여와 브랜드 홍보, 유스(Youth) 고객과의 소통,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젊음의 에너지로 광주은행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단체복이 지급되며, 우수 팀 및 홍보대사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탄탄한 기본을 갖춘 역동적인 강소은행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창조적이면서 협동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지역인재로서의 대학생 홍보대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단순히 대외활동의 축적이 아닌 광주은행만의 스토리가 있는 금융서비스를 알리고 지역사회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본인 스스로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기를 맞는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현재까지 총 4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함으로써

광주, 120만달러 수출협약…‘제2 중동 붐’ 일군다

두바이‧아부다비 수출상담회서 1천만달러(134억) 수출상담 의료기기·식품·화장품 등 10개사 수출상담·네트워크 구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제2 중동 붐(대성황)’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광주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실적 13만달러(1억7천만원), 수출협약 120만달러(16억원), 수출상담 1천만달러(134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지 바이어(구매자)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23일~24일 이틀간 두바이 메트로폴리탄 호텔과 아부다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각각 ‘2023 광주광역시-중동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144건 상담, 상담금액 1천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냈다. 수출상담회에는 중동 바이어(구매자) 35개사와 광주시에 소재 건강관리·식품·화장품 등 주력 업종별 중소기업 10개사 등 총 45개사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개척단은 상담회 이후에도 개별 미팅(회의)을 진행하며 수출·투자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환자용 수액 주입기 제조기업인 ‘신성테크’는 UAE·이란 등지 바이어(구매자)들

전남도 김영록 지사,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축하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세계 7대 우주강국 우뚝 최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글을 통해 “지난 두 차례의 성능 검증 시험발사 이후 이번 3차 발사는 민간 기업이 처음 참여해 실용위성을 탑재한 첫 실전 발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판 스페이스X 탄생의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 나아갈 새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과학기술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 정부 관계부처 등에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 고흥군민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장이 있는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민간이 구축하기 어려운 민간 우주발사장, 연소시

김광진 광주광역부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 구글 등 빅테크기업과 협력 모색

아마존웹서비스·구글·엔비디아 방문…AI·모빌리티 사업 공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미래차 선도도시 구축 등을 위해 선진지를 시찰 중인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강수훈·채은지·이명노 시의원 등 광주시 대표단은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엔비디아 등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빅테크 기업은 지난 3월2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는 등 지역 자동차산업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김 부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은 구글 시애틀지사를 찾아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근무여건 등을 살펴보기 위해 사무실을 둘러봤다. 지난 2010년 개설된 구글 시애틀지사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들은 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광주 대표단과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어 구글 등과 적극 협력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 챗봇 ‘바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가 어디냐는 질문에 광주광역시로 답변해 화제를 모으기도

광주광역시-광주문화방송, 김치산업 발전 협력

김치축제 30주년·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맞아 업무협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와 광주문화방송이 광주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김낙곤 광주문화방송㈜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김치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김치산업과 김장문화의 공동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김치산업 활성화 및 수출시장 개척 ▲김치축제·김장대전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상호 활용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광주시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김치축제를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동안 개최한다. 특히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장소를 광주김치타운에서 상무시민공원으로 옮겨 치를 계획이다. 또 법정기념일인 11월22일 김치의 날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제막식을 김장대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화방송㈜은 지난 2월에 우리 지역의 다양한 김치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김치요리를 창조하는 4부작 프로그램 ‘레드디쉬’를 방송했으며, 광주김치의 해외 진출 도전기를 기획 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김치를 세계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