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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형 실리콘밸리 추진 ‘미래도시기획단’ 출범

정원 동결 속 전략적 재배치…1단·2팀·1전담팀 신설, 내년 시행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군공항 부지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에 초점을 맞춘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 조정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도시 조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1개 단, 2개 팀, 1개 전담팀(TF)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무원 정원은 4186명으로 동결하고, 기능이 쇠퇴한 분야의 인력을 미래전략 분야에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먼저 ‘미래도시기획단’을 신설한다.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확정 이후 군공항 종전부지를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는 등 미래도시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개발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또,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차산업과에 ‘AI모빌리티신도시팀’을 신설한다. 국정과제인 미래모빌리티 구현, 케이(K)-인공지능(AI) 시티 실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차 산업 및 관련 생

농어촌공사 전남, 「2025 전남 농촌공간발전포럼」 개최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 성과 공유 및 주민참여 기반 실행력 강화 방안 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여수 JCS호텔에서 「2025 전남 농촌공간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농촌공간계획의 주요 이행주체인 주민 ‧ 중간지원조직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시 ‧ 군 담당 공무원 및 지역협의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주민참여형 농촌공간계획의 의미와 시범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축적된 계획수립 경험과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개정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관련 법령과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농촌공간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와 광역-기초 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계획 이후의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농촌공간계획 운영 방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재식 전남본부장은 “주민참여는 선언적 가치가 아니라 농촌공간계획의 이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조건”이라며, “지원기관 간 협력과 역할 강화

한전KDN, 세네갈 정부 방문단 맞아 세네갈 농촌 에너지자립 관련 연수와 협력 모색

한국의 에너지 정책 소개와 세네갈 에너지자립 마을 로드맵 수립 관련 기관 연수 동시 추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KOICA 공공협력사업 추진 이해관계자인 세네갈 초청 인사들을 맞아 면담을 진행했다. 한전KDN을 찾은 세네갈 정부 방문단은 엘 하지 은자이(El Hadji Ndiaye) 세네갈 에너지석유광물부 국장을 비롯한 시디 부야 은자이(Sidy Bouya Ndiaye) 재생에너지청 국장 등 세네갈 공공기관 및 셰이크 안타 디오프 다카르 대학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영진 면담과 한전KDN 홍보관 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네갈 정부 방문단의 나주 방문은 지난 9월 확정된 국내 최초의 대학·지자체·공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아프리카 탄소중립 프로젝트 ODA 사업인 세네갈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기반 자립마을 구성의 추가 조치로 추진되었다. 방문단은 18일 한전KDN과 동신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빛가람 에너지&플랫폼 컨퍼런스 참관과 전라남도의 에너지자립 탄소중립 마을인 ‘대실마을’ 현장 방문, 한전과 한전KPS 견학으로 한국의 에너지 정책을 체험하고 세네갈에 한국형 농촌 에너지자립 마을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GICON, 광주 콘텐츠기업 네트워킹 행사 성료

광주창작콘텐츠산업협회 공동주최를 통해 기업 간 교류의 장 마련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18일 홀리데이인 광주 컨벤션홀에서 「2025 광주 콘텐츠기업 네트워킹 행사(광주 콘텐츠기업인의 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창작콘텐츠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입주기업을 비롯한 광주 지역 콘텐츠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간 네트워킹과 콘텐츠 산업 최신 동향 공유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경주 원장의 인사말과 광주창작콘텐츠산업협회 고미아 협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미래 전략을 조망하는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로간벤처스(유) 오상민 대표는 ‘콘텐츠 산업 현황과 투자 트렌드’를 주제로 투자 환경 변화와 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했으며,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는 ‘피지컬 AI 트렌드 변화’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만찬 및 네트워킹 시간에는 기업 간 자유로운 교류와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협업 가능성과 향후 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

농어촌공사, ‘KRC-AX 전략’ 본격화… 대국민 서비스와 안전‧재난관리에서 ‘혁신’ 추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인공지능 전환 청사진인 ‘KRC-AX 전략’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발전과 안전을 확보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먼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어촌 지역개발 역량 강화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과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해 ‘24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공사 보유 데이터를 시계열성·신뢰성·범용성 등을 갖춘 ‘인공지능 친화 데이터’로 전환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으로 그린 미래 농어촌 모습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에 반영해 농어촌 인공지능 혁신과 삶의 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에도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한다.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장

한전KDN, ‘2025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 성료

‘AI 강국, 탄소중립의 실현’ 주제로 인공지능(AI) 강국과 탄소중립 실현 관련 최신 트렌드 집중 소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11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1층 일대에서 “2025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전KDN이 8번째 개최하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는 에너지 ICT 및 보안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에너지산업 종사자와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AI 강국, 탄소중립의 실현’을 주제로 한전KDN을 비롯한 정부·지자체, 에너지 공기업, 유관기관, 학계 및 기업 관계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ICT·보안·AI 분야 최신 기술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에너지 ICT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합동 채용 설명회를 비롯해 지역 상생마켓 운영을 통한 동반상생을 모색하는 등 기술과 일상 공감이 함께하는 행사로 그 의미를 더 했다. 컨퍼런스는 현장을 찾은 내외빈과 함께하는 개회 행사를 시작으로 “AI시대와 기업의 대응 전략”이라는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

한전KDN, 나주소방서와 민관 합동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공공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공공안전 협력 약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17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다목적실에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지역의 재난 대응 컨트롤 타워인 나주소방서가 사회적 약자 및 취약시설 대상 재난 예방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동반성장의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김용호 한전KDN 부사장과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와 협약 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의견 공유 및 협약식 서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재난 발생 대응 관련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 및 취약시설 대상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민관 합동 재난 대비 소방 훈련 시행 ▲취약시설 화재 대피용 재난구급함 지원 ▲사회적 약자 화재 예방 교육 및 물품 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난 시 대응·복구 업무 실행력 강화와 공공안전 강화를 통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국민 생활 기

전남도, 무역의 날 수출탑 등 시상

현대삼호 40억불탑 등 40곳…바다명가 등 8곳 수출상 영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제62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탑 전수식과 전남 수출상 시상식을 지난 17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어 전남 수출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와 조성은 광주전남기업협의회 부회장,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상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남에서는 총 40개 기업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조선업 분야에서는 HD현대삼호㈜가 40억불탑을 수상하며 전남 수출을 이끈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대한조선㈜이 9억불탑, 광양알루미늄㈜이 2억불탑, 오일허브코리아여수㈜가 1억불탑을 받았다. 또 2천만불탑에는 ㈜피제이이앤에스, 선일물산㈜, 해송식품(유)이, 1천만불탑에는 ㈜해농, 농업회사법인 ㈜다솔, ㈜삼영비앤에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조선내화㈜, ㈜제오빌더, ㈜유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남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전남 수출상에는 총 7개 수출기업과 1개 해외

전력거래소, 풍력발전기 합성관성 제어기술 현장 실증시험 시행

전력거래소, 광운대 산학협력단, 한국전기연구원, 유니슨(주) 공동연구 시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12월 16일 전남 영광의 전남테크노파크 발전소에서 유니슨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합성관성(Synthetic Inertia) 기능 현장 실증시험을 시행했다. 실증시험은 전력거래소,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전기연구원(KERI), 유니슨(주)으로 구성된 연구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풍력발전기 합성관성 제어기술 개발 관련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전력계통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동기발전기 감소 및 관성 저하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전력계통 안정도 유지를 위한 속응성 발전출력 응답 자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풍력발전기 합성관성의 전력계통 안정성 지원 기능에 필요한 제어기술 요건 검토를 위해 관계 기관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시험은 △사고 직전 유효전력 대비 10% 이상 출력 증가, △상승시간 1초 이내, △유지 시간 10초 이상 등 풍력발전기가 제공할 수 있는 합성관성 특성을 실제 발전 환경에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증시험 결과, 풍력발전 합성관성 특성은 목표로 설정한 주요 기술기준(최대 출력 증가량, 초기 응답 특성 및 유지 시간 등)을 대